<그것>의 재미 포인트가 대체 뭐야?

원작이 넘 재밌어서 추억보정으로?

난 책으로 먼저 봐서 아- 그장면! 하면서 재밌게 봤어 ㅋㅋㅋ 

+ 미국인이면 향수를 일으킬법한 장면/오마쥬가 많이 나옴. 약간 기묘한 이야기 필 ㅋㅋ

나도 근데 극장에서 보면서 좀 빵 터짐;; 무섭다기보단 뭐랄까. 판타지스럽다고 해야하나

외국애들은 광대 무서워하니까 우리가 보는거랑 좀 다르지 않을까 싶음...난 무섭진 않았는데 재미는 있었엉

난 삐에로가 너무 무서워서 무서웠음 ㅠㅠㅋㅋㅋ

극장에서보면 개무서움......

우리가 사탄, 악마 안믿어서 그런영화 지루한거랑 비슷할듯
저긴 광대무서워함

서양은 광대공포증이 메이저한데 시대도 향수 일으키는 응답하라 1988같은 거라ㅋㅋㅋ 응팔+장산범 공포(아니면 빨간마스크?) 이런거로 치환하면 이해되려나

80년대 미국 성장영화 같은 느낌이 있고 스티븐 킹이 쓴 원작이 인기작이라 미국에서 대흥함.
재미포인트는.... 이것도 미국적인듯 ㅋㅋ 광대공포증 관련 도시괴담이나 밈도 많아서 광대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많거든.
광대 무서워하거나 80년대 미국문화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것 많이 좋아하더라 ㅋㅋ 아니면 공포영화보다는 성장/드라마에 더 초점을 맞춰 영화를 본 사람들도 이 영화를 되게 좋아하더라고.

나도 광대라는거 자체가 한국인으로써 너무 멀게 느껴져서 .. 솔직히 본적도 없음ㅋㅋㅋㅋㅋ <br /><br />
동심의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공포증 있을 정도로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한국적으로 치환해보면 롯데월드 너구리 탈같은거 쓴 살인마?(진짜 있다는게 아니라 비슷하게 생각해보면)

성장물이라서 33333333 호러로서는 나도 좀 덜무섭더라 너무 옛날배경이구

헐 다들 광대 안무서워해..??나 어릴때부터 광대 엄청 무서워하고 햄버거집 앞에 서있는 커다란 모형같은 것도 묘하게 무서워하고 그랬는뎈ㅋㅋㅋ그래서 영화도 꽤 무섭게 봤는데 안무서워하는 톨들 많구나..

나는 영화관에서 봤는데 클라이맥스에 광대 쫘자작 나오는거 너무 춤추는것 같아서 극장에서 빵터졋어ㅠ 나중엔 사람들 다같이 웃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호러로써 재미는 잘... 성장물로써는 감동받는 사람들이 좋아라지 않을까??

나도 광대 공포증 심한 편인데 리메이크판은 광대가 무섭지도 않고... 솔직히 빌 스카스카드? 그 배우의 원래 얼굴만 보여서 잘 모르겠어ㅠ 팀커리는 진짜 소름 끼쳐서 작품 내용 허술해도 공포감 씹어먹었거든. 이번 2는 안 보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