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에게는 정말 불필요했던 장면들

- 일진무리와 주인공이 사회봉사활동을 나갔는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돕기는 커녕 괴롭힘. 그러다 노인들을 한명씩 앉혀놓고 같이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이 있는데 할머니 한분을 데려다가 할머니 가슴에 손을 얹고(살짝 움켜잡고) 지들끼리 돌아가며 사진을 찍음

- 초반에 일진무리vs주인공이 대립하는 장면이 있는데 주인공이 일진무리에게 불리한 이야기를 함
그러자 일진무리에 속한 여자애가 갑자기 주인공 손을 잡고 자기 가슴에 얹음. 그걸 일진무리들이 낄낄대며 폰으로 찍고 여자애는 “(누가 봐도 너가 내 가슴 만진 것처럼 찍혔고 이거 성추행인데) 이제 어쩔래?” 라고 말함
이후로 일진무리는 주인공을 “가슴!!” 이라고 부름

- 주인공이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앞에 앉아있던 여자애가 의자 위로 올라가더니 교복치마를 걷고 엉덩이를 주인공 앞으로 내밀어 가스를 배출함;




* 왜 15세 이상 관람가인지 이해 안 가게 만든 장면들

- 불로 데운 펜치로 괴물의 이빨을 뽑음
직접적으로 뽑는 장면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다뽑고 괴물이 울고 피 흘리는 정도?) 이후로도 펜치로 이빨을 뽑는 장면 몇번 더 나옴

- 진짜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난무하는 피들

- 괴물을 괴롭히는데 나오는 가학적인 장면들
성적인 장면은 없지만 괴롭히는 모습 보면서 일본 콘크리트 살인사건이 생각났음
더군다나 괴물이 어린 아이 모습이기 때문에 더 불쾌했던 것 같음

- 학생들이 살해당하는 모습들






약간의 각본과 연출이 아쉽기는 했지만 배우들이 연기를 참 잘해준 것 같음 특히 주인공을 마냥 선한 인물로만 그리지 않아서 좋았어
하지만 위에 적은 것들은 정말 불필요했고 아쉬웠음
“얘네들이 이렇게 인간 쓰레기이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을지는 몰라도 일본만화가(망가?같이 변태적인것들) 생각나는 그런 것들이었음
그리고 왜 15세 이상 관람가인지도 이해 안 가고ㅋㅋ
  • tory_1 2019.08.05 11:32
    무료영화로 봐서 등급을 확인하지 못했는데 15였구나 당연히 19세인줄;;; 스토리나 연출이 온갖 클리셰 가득이라 뭘 비판하고자 하는진 알겠는데 잔뜩 짜깁기 해서 프랑켄슈타인 같은 느낌?였어(이미 봐온 연출로 똘똘뭉쳐졌는데 융합이 잘 안된느낌)
    사이코틱한 왜국의 연출이나 스토리를 표방하고자 하였으나 좀 많이 어설퍼 것도 많이
    왜국의 똘끼충만한 연출이나 스토리까지는 못잡을만해 왜냐면 그나라는 찐이거등!
  • tory_2 2019.08.05 11:36
    개인적으로 이 영화 좋았는데 톨과 다르게 난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못해서 당황.. 특히 메인 주인공 연기가 너무 어색해서 미치는줄 알았어 ㅋㅋ 맨 마지막 장면은 잘했다고 생각해.

    톨이 성적코드라고 얘기한건 난 좀 이해되더라. 불량학생들이 저런 수위의 대화나 행동을 하면 자기가 세보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피해자들이 당하는건 적나라한데 그에 비해 가해자들은 너무 당한거 없이 쉽게 끝난게 제일 아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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