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국내 개봉 안 한 미국 코미디들 재밌다 ㅋㅋ

지금 보는 건 <사람 만들기(원제: Role models)>인데 폴 러드 나오는 거임 

폴 러드랑 그의 친구는 에너지 음료 회사 직원인데, 일이 꼬여서 사고를 침. 사회봉사 명령을 받아서 아이들이랑 놀아주는 걸 일주일 넘게 해야됨.

폴 러드는 시니컬한 성향에 열폭 덩어리라서 여자친구가 지쳐서 떠났는데, 

하필 폴 러드가 맡은 애가 학교에서 적응 못하고, 중세 판타지에 빠져있는 너드임 ㅋㅋㅋㅋ 

자기랑 비슷한 너드들이랑 중세 복장 입고 칼 싸움하고, 왕이 지나가면 절하고 (왕이 켄 정 ㅋㅋㅋㅋ)

반면 폴 러드 친구는 여자들이랑 자는 게 삶의 낙이고, 머릿 속에 자는 거 밖에 없는 x의 숙주임

근데 친구가 맡은 애가 입에 욕을 달고 사는 흑인 꼬마애인데 정말 감당하기 힘듬 ㅋㅋㅋㅋ

친구도 한 날라리하는데, 꼬마애 앞에서는 속수무책

정말 아무 생각없이 보는데 왜 모니터에서 루저 냄새가 나는 거죠...?

하지만 킬링 타임하기 좋음 ㅋ 

오늘 폭우에 지쳐서 집에 오자마자 샤워하고 누워서 코미디 보는데 미국 코미디 재밌다 ㅋㅋㅋ 

토리들도 같이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