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https://youtu.be/t5A8LP-X6vQ


지난주에 지인초청으로 시사회를 다녀왔는데

영화내용이 좋은 것 같아서 토리들에게 공유해!


홍대씬에서 활동하는 세 인디밴드를 리얼다큐형식으로 촬영해서 영화로 만든거야

- 웨이스티드쟈니스, 로큰롤라디오, 더 루스터스


유튜브 브이로그 보듯이 쉽고 편하게 볼수 있는 ㅋㅋ 가벼운 영화인데

인디밴드하는사람들은 뭐하고사는지 몰랐던 나는 마냥 신기하고 재밌었어 ㅋㅋ

좀 짠내나는 얘기들도 있는데 무대위에서 공연하는 모습은 멋있더라 ㅋ

밴드팀 공연도 자주 하길래 공연도 보러가보려고 해


홍대씬의 현실도 보여주는데 나같은 일반 취준생들과도 이입되는 부분이 많으면서 생각할거리도 던져주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홍보할때 "cg보다 화려한 현실을 보러오세요" 라고 하던데 완전 맞는말인듯ㅋㅋㅋㅋ


인디영화라 상영관,시간표가 많진 않지만 기회되는 토리들 보려가보아~~

아래짤은 인스타에서 퍼온건데 네이버나 포털에 <불빛아래서>검색하면 이번주말 시간표도 볼수있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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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9.02 20:36

    와 루스터스 진짜 오랜만이다. 루스터스-청년들-포브라더스 이렇게 또래 로큰롤 밴드라 친하고 합동공연도 많이 했거든. 웨이스티드 쟈니즈도 저 로큰롤 합동공연에서 알게 된 밴드였구. 난 포브라더스 팬이라서 루스터스 음악이랑 소식도 많이 들었었어. 루스터스가 셋 중에 제일 앨범이 늦게 나왔나 그랬어. 
    나도 저 또래라서 공연 잘 다니다가도 인디밴드가 힘든 걸 알고 멤버들도 투잡 뛰고 그래서 괜찮나 하고 같이 걱정하기도 했었는데ㅜㅜ 이것도 몇년 전이다. 
    지금은 내가 말한 밴드 셋다 해체했고 한두명씩은 다른 밴드 할거야. 루스터스에 이찬희씨는 이슬ㅇ 작가 동생이라서 같이 공연도 하던데. 차세대란 밴드 새로 차려서 활동중이고. 웨쟈는 여자 프론트맨 있고 보컬이 허스키해서 자주 들었고 록라는 그래도 해외공연도 하고 앨범도 계속 내고 활발히 활동하는 축인 거 같아. 여기서 언급한 밴드들 다 클럽공연 많이 하던 밴드들인데 지금은 로큰롤 기반한 인디씬이 죽고 그 좁은 씬에서도 전자음악 쪽으로 유행이 바뀌어서 로큰롤 빠인 나는 인디쪽이랑도 멀어졌었음. 2017년도 다큐라 지금이랑은 또 상황이 다르겠지만 슬프면서도 반갑다ㅜㅜ 주절주절 말이 길었는데 토리야 영화추천 고마워 나도 보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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