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관에서 딱히 볼게 없어서 봤는데 ㅋㅋㅋㅋ

다른걸 떠나서 여기 나오는 남자들 다 별로야 ㅠㅠㅠㅠ 


먼저 현우... 

개인적인 사정이야 안타깝지만 미수에게 좋은 남자가 아니야 

둘의 관계가 애타게 그려지고 결국은 시간이 흘러서 이뤄지지만 

미수가 더 마음으로 이해하고 품어줘야 할거 같아서 미수한테 좋은 사람이 아닌 느낌 ㅠㅠ


그리고 미수네 출판사 사장.

솔직히 이런 사람이 내 직장 대표면...

진지하게 직장 관둬야 하는거 아닌가 싶을듯 

미수에 대해서 미수가 말하지 않은것도 알고 있는거 같고 

권력과 재력으로 미수를 잡으려는 것, 그리고 현우를 무시하는 태도

다 너무 별로였어 ㅠㅠ 

미수 말대로 느끼했고 소름끼침 

(나톨은 배우는 좋아함 ㅋㅋㅋㅋㅋ 나오는지도 몰랐다가 반가웠어) 


그리고 은자언니 남편 ㅠㅠ

은자언니만 보면 왤케 눈물이 나니 ㅠㅠㅠㅠ

배우분 연기 너무 잘하셔서 볼때마다 울컥하더라 

남편은 결국 도망? 간거 같고 딸이랑 사는거 같은데 

식당하면서 억척스럽게 사는 모습이 뭔가 너무 현실적이라 마음아팠어 


영화는 그냥... 

뭐가 남았나 싶긴한데 김고은 예쁨만 남더라 ㅋㅋㅋ

정해인의 미소도 추가 ㅋㅋㅋㅋ


영화 보고 나오면서 미수랑 현우랑 둘이 행복하게 잘 살면 좋겠다는 마음과 더불어

은자언니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도 컸어 ㅠㅠ


중간에 좀 연결이 잘 안되는 느낌이었는데 

편집된 부분이 많다더라고? 

감독판 있으면 한번 더 보고싶긴 했어 

김고은은 이런 역에 특화된 배우인듯 ㅎㅎ 

근데 뭔가 라디오랑 더 연결된 스토리가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게 아니어서 좀 아쉬움이 있었어! 

  • tory_1 2019.09.10 11:32
    잔잔하니 재밌게 봤는데 온갖 난무하던 언플땜에 흥행에 역효과난 케이스..^
  • W 2019.09.10 12:09
    맞아... 나도 그래서 안보려고 했었어
  • tory_2 2019.09.10 11:33

    박해준 캐릭터는 만들다 만 느낌이야. 박해준 좋아하는데....;;;;

  • W 2019.09.10 12:09
    맞어 나오다가 만 느낌
  • tory_7 2019.09.10 14:16

    ㅋㅋㅋㅋ ㅠ 나도 보면서 안타까움 ㅋㅋㅋㅋㅋ ㅠ

  • tory_3 2019.09.10 11:54
    이 글에 묻어서 궁금한게 현우 캐릭터 듀나 평대로 학폭가해자가 맞아? 아니더라도 소년원 갔다온 캐릭터라곤 해서 이거 때문에 보려다 말았는데 ㅠㅠ
  • W 2019.09.10 12:11

    소년원 갔다 온건 맞는데 학폭 가해자는 아니라고 봤어. 옥상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공놀이 하다가 한 친구가 공 잡으려다 떨어졌는데 바로 옆에 있던게 현우라 맞은편 교실에서는 쟤가 밀었다고 증언이 나온 상황인거라서...

  • tory_5 2019.09.10 12:28
    @W 잉 그런 정황 증거만으로 소년원 간거야 ? 엥간하면 소년원은 안보낸다고 하던데 억울하게 간거란건가?
  • tory_3 2019.09.10 12:32
    @W 헐..모야 완전히 다른 상황이었네 고마워 내리기 전에 봐야겠다 나도
  • tory_7 2019.09.10 14:16

    나도 원톨대로 아닌 거로 봄

  • tory_8 2019.09.10 16:09

    나도 아니라고 생각했어. 근데 그 상황이 진짜 어처구니 없긴 없음...

    그리고 남주 설정을 왜 그런식으로 했는지도 의문이야.

  • tory_6 2019.09.10 13:46
    나는 박해준 초반에 나오는데 느낌이 미수한테 성희롱 할 것만 같았어. 캐릭이 왜케 느끼하게 나오는지ㅡㅡ
  • tory_8 2019.09.10 15:23

    정해인 김고은 얼굴빼고 아무것도 없더라...

    이숙연작가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엔 왤케 알맹이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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