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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10.27 23:14

    남동생 친구들 때문인지 (개한남들임) 원작에 선입견 엄청 심했는데 억지로 끌고가서 영화 보여주니까 알던 거랑 다르다고 그랬어. 마지막에 맘충 장면 작위적인 것만 아쉬웠고 재밌게 봤대. 진짜 개xx한남이 아니고서야 남자들 대부분 보고 나면 자기들이 남초커뮤에서 듣던 거랑 많이 다르다는 걸 알텐데 아예 보지도 않으려고 하니 참 씁쓸해

  • tory_2 2019.10.27 23:15
    일단 여친 손에 이끌려서 보는게 대부분이긴한데. 내 남사친은 여친이랑 김지영 보기로 했다고 하면서 근데 남자들 평점이 이상하더라 그거 뭐 문제있어? 하길래 보지도 않은 븅신들이 그러고 있는거다 돈 안 드는 일은 열심이다 이랬더니 아 그래~ 이러고 말더라. 근데 여자들처럼 오열 이런건 아닌거같음
  • tory_3 2019.10.27 23:17

    동생이랑 동네 남사친이랑 같이 보러갔는데 다들 잘 봤다고 하고 훈훈하게 얘기함

    니네도 이거 보는거 별로였냐고 그랬더니 뭔 소리인지 잘 알아듣지도 못해서 남초 커뮤 찐따들 반응 얘기해줬어

  • tory_5 2019.10.27 23:19
    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43 2019.10.28 23: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15 04:23:52)
  • tory_4 2019.10.27 23:17
    책은 거부감 느낄 구석이 없잖아 있는데 영화는 ㄹㅇ 제목만 보고 발작하는게 대부분 직접 보면 암말 못할 걸
  • tory_6 2019.10.27 23:19
    우울한 현실 얘기 보기 싫어서 안 보려고 했는데 남친이 예매해서 봤어. 난 역시 답답해서 아무 말 안 하고 있었는데 계속 당연하게 누려왔던 게 실은 당연하지 않았다는 걸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
    뭔가 생각이 많아졌는지 얘기 하고 싶어했는데 내가 계속 땅파니까 말을 멈추더라고. 회사 문화회식 때 보러 가자고 할 거라고 했어
  • tory_7 2019.10.27 23:29
    어제 친구랑 봤는데..
    극장에 보니 남자분들 꽤 계시긴 하더라
    물론 여친과 같이 오시거나 가족단위로 소수.
    바로 내 옆자리에 커플이 있었고. 남자쪽이 바로 내 옆이였는데..
    역시 훌쩍 거리시더라...
  • tory_8 2019.10.27 23: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03 09:07:21)
  • tory_9 2019.10.27 23:59

    주위에 남자가 없어서 모르겠는데 영화관에 갔더니 평범하게 남자 많았음 커플+가족단위라는 게 함정인가

  • tory_10 2019.10.28 00:08

    내 주변엔 남초하는 쓰레기들은 없나봄. 그냥 보고 엄마생각 많이 났다는 얘기밖에 없었어.

  • tory_11 2019.10.28 00:12

    영화관 가면 남자들 많더라...방구석에서 키보드나 붙잡고 있는 한남 중의 한남들만 말 많은듯  

  • tory_12 2019.10.28 00:31
    보기전엔 거부감-보고나니 생각보다 괜춘 이런 감상이 많은 것 같고 내가 보러 갔을 때는 젊은 남자보다 아저씨들이 더 많았어 부부끼리 왔거나 가족단위로 온 거인듯
  • tory_13 2019.10.28 00:41
    나 취미 생활 땜에 남초 커뮤 종종 들어가고 눈팅하는데 거기도 울었다는 남자들 있고, 엄마 생각나서 슬펐다는 미혼이나 와이프 생각나서 슬펐다는 기혼 남자들 있음. 물론 발작하는 애들도 있는데 생각보다 실후기는 나쁘지 않은 편ㅋㅋㅋ
  • tory_14 2019.10.28 00:47
    근데 한편으론 그렇더라
    82년생 김지영 보러 가족 단위로 왔든 친구랑 왔든 연인이랑 왔든
    남들과 같이 있는 자리에선 공감할 수 있다고,
    편견 가졌던 게 부끄럽다고 말하다가도
    인터넷에선 날 것의 진짜 감정(혐오단어를 내뱉으며
    별점 테러하고 말같지도 않은 소리 지껄이며 끼들거리는)을
    드러내는 사람일 수도 있지 않나 싶어 무서운 거...
    요즘은 사회적 자아와 인터넷에서의 자아가 다른 경우도 많잖아
    그런 사람이 소수라면 다행이겠지만 아니라면 더 무서울 것 같아
  • tory_20 2019.10.28 03:25
    솔직히 나도 이 쪽. 최소한의 사회적 자아는 다들 만들 수 있잖아
  • tory_15 2019.10.28 01:09

    실제로 보고 왔다는 남초들 눈팅 보면 공감되는 내용도 많고 영화 자체로도 되게 좋았다는 반응 많더라

    웅앵웅 거리는 거리는 건 결국 보지도 않은 애들이고...ㅋㅋㅋㅋ ㅡㅡ^

    보고 나서 공감을 하고 말고는 개인차가 있다쳐도 안 본 작품에 대해서, 그리고 보고 나서 좋았다는 사람들한테 비꼬지 말라고 쥐어박는 것도 많이 봄...

  • tory_16 2019.10.28 01:28
    나도 보러갔을때 혼자온 남자들도 꽤있고 보지도않고 난리치는 한남들이 젤문제지
  • tory_17 2019.10.28 02:06
    어제 남친이랑 남친 친구들이랑 얘기했는데 다들 이게 왜 논란인지 아예 이유 자체를 모르고.. 좀 심하긴 하지만 책 내용도 잘 모르더라고 .. 그냥 다들 처음 듣는얘기?? 그래서 아 진짜 넷사세구나 느꼈다.. 평점 좋은데?? 이러면서 재밌나봐 예매율 1위야 이런얘기만 함.
  • tory_18 2019.10.28 02:09
    내 주변 남자들은 1도 관심없음;;;;;;; 좀 이야기 하고 싶은데
  • tory_19 2019.10.28 03:17
    어제 술집 갔는데 유부남으로 추정되는 셋이 와서 술 마시면서 이 영화 이야기하는데
    그 중 한명만 영화를 봤나봐
    부인하고 봤는데 자기 반성 많이 하고 엄마 많이 생각 났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막 자식 키우는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학군 어케해야할지 고민된다 등등 하는 말 들어보니까 뭔가 덩치 큰 남자 셋이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게 귀여우면서도 아직 희망이 남았나 싶기도하고ㅋㅋㅋ 여러모로 웃기면서도 짠한 느낌이 들었어
  • tory_24 2019.10.28 08:09
    ㅋㅋㅋㅋㅋ존귀
  • tory_21 2019.10.28 07: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20:21:15)
  • tory_22 2019.10.28 07:29
    나 볼 때도 가족들이랑 보러온 남자 혼자 보러온 남자 있었고 남자들끼리 보러 온 사람들도 있었음
    남자들끼리 보러 온 사람들 내 뒷자리였는데 끝나고 박수도 치고 ㅋㅋㅋ 영화 생각보다 괜찮다고 하면서 나가더라 ㅋㅋ
  • tory_23 2019.10.28 08:08
    난 영화가 남자들도 보기 편하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했어 .. 뭐만 하면 워낙 발작을 하니... 엄마 얘기하고 그러던데. 김지영의 이야기를 떠나서 (왜 굳이) 가족의 이야기라고 그래서 흠.....
  • tory_25 2019.10.28 08:26

    솔직히 말해서 남자들 책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무슨 내용인지 잘 알지도 모르고 발작버튼 눌려서 자기들끼리 욕하고 욕하는 게시물 퍼다 나르고 한 거야. 솔직히 책도 영화도 읽고 난리칠 그런 구석 없음.


    최근에 이지영이라는 82년생 여성 강사 퍼올리기 하면서 82년생 김지영이 아니라 이런 이지영을 닮으려고 해야 하지 않냐, 뭐 이런 얘길 하던데 애시당초 82년생 김지영이라는 게 여성의 워너비가 아닌데 대체 뭘로 생각하나 싶더라.

    울 오빠가 일베식 여성혐오에 찐하게 젖어 있는 사람인데 울 오빠는 늘 새언니랑 둘이 영화 보러 가는데 이건 애초에 안 보고 새언니 혼자 보라고 하더라고. 

    찐들은 영화를 보러 가지도 않을걸.

    영화를 봤으면 그렇게 난리칠 일도 없었음.

  • tory_28 2019.10.28 08:44

    그 이지영 강사도 남자 수강생에게 스토커 심하게 당하고, 여자라고 강사들에게 차별도 많이 받았자나ㅠㅠ... 그 분 얘기하면서 김지영에 공감하는 여자들 후려치는데 어이가 없었음ㅠ 

  • tory_29 2019.10.28 09:00
    이지영강사님은 아침에 일어날때 여성해방! 이러고 일어나신다는 분인데 무슨 알못들이ㅋㅋㅋ 강의중에도 여성인권 얘기 많이 하시는데!
  • W 2019.10.28 09:16

    근데 현실은 이지영샘 자매들 셋다 성공했는데 언니 두명다 독신주의자고 이지영샘도 거진 독신주의자인거같던데

    이지영샘 남자관련 썰들어보면 가관도아님 특히 같은 강사들끼리

  • tory_25 2019.10.28 09:57
    @28

    맞아, 남초에서 외모 평가하면서 올려치기하는데 정작 이지영 강사님 살아온 얘기 들어보니... 그렇게 사셨음 페미니즘 투사되는 게 당연하지.

    대학시절 룸메이트였던 언니가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아서 아침에 주먹 쥐고 여성 해방! 하면서 일어났다는 거 너무 멋있고 인상적이더라.

  • tory_36 2019.10.28 12:18

    진짜 이지영 강의 안들어본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ㅋㅋㅋ 이지영선생님 풀강 들어봤으면 절대 그렇게 말 못한텐데 ㅋㅋㅋ

  • tory_26 2019.10.28 08:32

    영화 보러 가는 사람들은 그나마 나은 사람들임. 그렇기 때문에 반응이 유할 수 밖에 없는거야. 난 다른 남초 반응을 봤는데 일부러 페미를 비꼬기 위한 영화라고 생각하더라. 저 상황들이 말이 안된다며

  • tory_27 2019.10.28 08:37

    발작버튼 누른 한남들은 진짜 죽는게 나을정도로 이해력이 딸리는건지


    남초가면 알겠지만 99%가 그런 종자들임 제정신 아니야


    현실에서 방관충들은 그냥 여자랑 자려고 속마음 숨기는거지

    남자들끼리 모이면 본심나오겠지 싶어서 기대도안함


    인류애는 남아있을지 몰라도 한남한테 애정은 없어

  • tory_27 2019.10.28 08:44

    영화 캐릭터인 제1세계 양남 살인마 조커에도 감정이입해서 찬양하던 한남들


    한국 여성 82년생 김지영한테 발작버튼 눌린거 진짜 투명 그자체


    유튜브에 리뷰만 쳐봐도 소름끼침 

  • tory_29 2019.10.28 09:00
    나 친구랑 보는데 옆에 남자 둘이 울었어
  • tory_30 2019.10.28 09:09

    발작버튼 눌린애들은 진짜 일부에 일당백이라고 생각함

    영화관에서 눈물흘리는 남자들 많이 봤어

  • tory_32 2019.10.28 09:36

    영화사이트 실관람객평 보면 남자들도 별점 높더라 

  • tory_33 2019.10.28 10:37
    보통 자발적으로 보러갈 용의가 있거나 같이 보러 끌고갈 연인 혹은 와이프가 있는 남자는 남초 방구석 찐따들과 카테고리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일 듯... 물론 자아가 두개거나 척하는 사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터넷에서 페미에 발작하고 공격성이 클수록 본인 현실 위치가 그지 같고 여자랑 대화다운 대화 한번 못하는 애들이 많으니까..
  • tory_34 2019.10.28 11:17
    영화보러갔을때 남자 두분이 같이 와서 잘 보고 가더라... 다른 주변 남자들은 친한 사람이 없어서 모름
  • tory_35 2019.10.28 11:58
    남친이랑 봤는데 남친이 커뮤랑 인터넷 잘 안하는 사람이라 잘 모르고 있었고 보고나서는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짐.. 육아의 고충 여자가 겪는 유리천장 등. 이사람은 의식적으로 여혐 한다기보다는 자연화된? 고착화되어서 여혐인줄 모르는 게있었어. 여혐 단어 쓰는 사람은 아니었고.. 암튼 거부반응은 없었음. 난 오히려 넘 순한맛이라 나혼자 울고 불고 빡쳐했지... 후... 저걸보고 발작하다니 한남 예민력 우주뚫는다
  • tory_37 2019.10.28 12:33

    보편적인 반응까진 잘 모르겠고 내 주변 반응을 보면 다들 아.... 내가 잘 몰랐던 부분이 있었구나 이 정도로는 생각하는 것 같더라. 성별이 달라서 완전히는 이해 못하는 부분도 있고 완벽하게 공감하진 못하는 등 한계는 있을지언정 양심이 있고 상식이 있다면 조금은 깨이는 부분이 있겠지. 물론 여자들한테 잘 보여서 어떻게 해 보려고 가식 떠는 놈들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순수하고 생각이 좀 있는 남자들은 그냥 같은 사람으로서 느끼는 바가 있는 것 같더라. 사실 뭐 괜히 82년생 김지영이 순한맛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게 아니잖아. 이 정도로 이야기하는 것에도 오로지 본인만의 피해의식과 거부감에 휩싸여서 지랄발광해대면 그건 진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기본도 안 되어 있다는 뜻이라고 봄.

  • tory_38 2019.10.28 12:45

    나도 볼려고 하는데 캡틴마블처럼 넷사세만 난리칠듯.

    남톨로서 남녀갈등 조장하는거 그만하자 김지영이 뭐가 그렇게 불편하다고 남초에선 부들부들하는지 모르겠다.

  • tory_39 2019.10.28 13:39
    인스타그램에다가 영화 본 거 인증 올렸는데 2명이 언팔했고 둘 다 남자ㅋㅋㅋㅋㅋㅋㅋ^^
  • tory_40 2019.10.28 14:21

    울 아부지 괜찮은데? 남자 악마화하고 그런 거 없는데?

    그리고 하는 말 육아가 다 문제야

    여성혐오에는 끝끝내 이해 못하는 듯한 느낌

  • tory_41 2019.10.28 17:22
    신랑이랑 같이 보고왔는데 내가 그동안 울분을 토해내던게 이런거였구나 싶더래. 공유한테 엄청 공감하더라. 자기가 나한테 이렇게 저렇게 말하는 것도 조심스러웠다고. 한번씩 다시 생각나는지 먼저 이야기를 꺼낼때도 잇는데 남자들도 자기새끼 크는거 보고싶고 함께하고 싶은데 남자들은 육아휴직 쓰고싶어도 못쓰고 쓴다해도 목내놓고 써야하니까 그 현실이 안타깝고 공유친구 직원중에 한사람이 시대에 발맞춰 나가야지 변해야 한다고 하는 대사 있자나? 그 사람이 지향점 깉다고 하더라 .
  • tory_42 2019.10.28 19:40
    나두 남친이랑 보고왔는데 남친 엄마생각난다고 펑펑울고 다 있을거같은 일이라 과하지도 않아보였고 출산은 진짜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같다고 진지하게 고민하던데 ... 원래 결혼하면 애낳자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고 하더라 ㅋㅋ
  • tory_44 2019.10.28 23:45
    남자들 김지영보고 겉으로 대충 공감하는척 할놈도 많을거임.. 페미니즘에 얼마나 적대적인데
    이영화보고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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