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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7.12.24 15:39
    아냐 나도 그래ㅋㅋㅋㅋ솔직히 어찌됐든 네이티브가 아니니깐 못알아 듣는 부분도 있는데 나는 그게 너무 싫어서 무조건 한글자막으로 봐. 적어도 영화 보는 2-3시간 만큼은 못알아 듣는 부분 하나도 없이 온전히 영화에 몰입을 하고 싶어서. 드라마는 그래도 영어자막으로 그냥 볼 때도 있는데 영화는 가끔 보다가 오역 보이더라도 일단 무조건 한글 자막으로 봐ㅋㅋ영어 자막으로 보더라도 이미 여러번 본 영화들만 영어자막으로 봐
  • tory_2 2017.12.24 15:43
    일어전공이고 자막 없어도 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막 깔고 보는 나톨 불렀나요..!!
    나도 자막 없으면 이해 단계에 프로세스가 한번 더 생기는 느낌이라서 재미가 덜하더라고. 즐기려고 보는게 아니라 해석하려고 보는 느낌이라..
    난 누가 자막없어도 보겠네요 해서 보라고 만든 자막이니까 자막 깔고 봅니다 라고 해..ㅋㅋㅋ
  • tory_3 2017.12.24 15:54
    나도 그래. 자막 없이도 이해할 수 있지만 자막으로 보는 게 더 편해. ㅋㅋㅋ 머리속에서 프로세스 하나가 없어지는 거니까.
  • W 2017.12.24 15:58

    동지토리들ㅠㅠㅠㅠㅠㅠ 나만 이렇게 느끼는건 아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자막 만들때 해석하는 그 느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무자막으로 보면 볼수는 있는데 100퍼 즐길 수는 없는 느낌
    그리고 오역 있는 자막이라도 있는게 없는거보다 넘사 나은거 같고...(모국어는 역시 다른듯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 tory_5 2017.12.24 16:00
    당연히 내 모국어가 더 편해 ㅋㅋㅋㅋㅋㅋ 난 영어관련일하는데 일할때 외에는 아예 영어제외필터를 장착한 느낌 귀에 들리고 눈으로 읽어도 그대로 쏙 빠져나가
  • tory_6 2017.12.24 16:0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14 12:40:10)
  • tory_7 2017.12.24 16:28
    입은 닫혀있지만 귀는 열린톨이야 ㅋㅋ 자막 없어도 알아는 듣는데 이상하게 한글자막 있으면 꼭 같이 보게 되더라고 ㅋㅋㅋㅋㅋ
  • tory_8 2017.12.24 16:50
    ㅇㅇ기본은 자막 장착인데 오역이 해도해도 너무한 거ㅠㅠ구글링 돌렸 거나(유명한 <<<도움!!! >>>)ㅋㅋㅋ
    그 나라 (대개 미국이나 영국) 문화를 쥔짜 1도 모르는구나 싶으면 영자막 찾거나 없으면 차라리 그냥 봄. 그리고 심한 나이차,계급차도 안 나는데 여성만 존대하는 것도 거슬려서 위대한 쇼맨 볼 때 채러티 부분은 자막 안 봄.프로번역가로 덩케 번역가가 한 것도 전문용어 아니면 차라리 듣기만 해.
    최근에 아메리칸 셰프를 봤는데 쥔공이 내 분조장 영상이 유튭에서 고양이 피아니스트처럼 대박났다라고 했는데 이런 거 거의가 거주자 아니면 잘 모르고 주석달기도 뭐하고(없는 걸 더 선호하니까) ,센스있게 울나라 코드로 잘 바꿔놓으면 대박 호감가더라고. 나톨도 예전에 잉여잉여할 때 취미로 미드 자막 몇 편 해봤는데 이게 단순히 뜻풀이 하는 것만이 아니구나.. 한두 문장에 뉘앙스 살려서 맛깔나게 욱여 넣는다는 게 진짜 머리 터지는 일이더라ㄷㄷ 40분짜리 몇 시간만에 고퀄로 내놓는 아마번역가들 대단한 거 같아.
  • tory_9 2017.12.24 17:34
    영화는 자막을 끌수 없으니까 자막 그냥 보는데 드라마는 그냥 보거나 영자막을 더 선호해. 나는 오역나거나 어색한 자막 보면 그게 더 심하게 거슬려서.....
  • tory_10 2017.12.24 17:46
    비슷한 톨들 많구나 ㅎㅎㅎㅎ 일상물은 자막 잘 안 보는데 전문직 다룬 영화나 드라마는 자막 있는게 좀 덜 피곤해 ㅎㅎㅎ
  • tory_11 2017.12.24 17:57
    일본어 동시통역가라 영화든 드라마든 이해 안되는 거 하나도 없는데(업계사람 아니면 모르는 전문용어 제외) 그래도 꼭 자막 챙겨봐. 영화나 드라마 쉬려고 보는 건데 자막 없이 보면 뇌가 완전히 쉬는 느낌이 아니라 살짝 긴장하고 있는 거 같아서...
    자막 있는게 순수하게 재미에만 집중할 수 있는 듯...
  • tory_12 2017.12.24 18: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3/29 02:45:04)
  • tory_13 2017.12.24 18:31
    나도 그래. 모국어는 어쩔 수 없이 모국어인가 싶더라. 근데 자막 있으면 시선 분산되고 자막만큼 화면도 가리는 것 같고 왠지 상대적으로 덜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아서 일부러 자막을 꺼놓을 때도 있긴 해.
  • tory_14 2017.12.24 18:55
    맞아 나 회사에서 한글 하나도 안 쓰는데 그래도 외국영상은 한글 자막 있어야 편해. 머리속에서 번역 작업을 덜 거쳐서 그런가.
  • tory_15 2017.12.24 18:56
    난 컨텐츠마다 달라ㅋㅋㅋㅋ
    미드 필언맑은 기미갤러가 진짜 약빨고 만든 자막 있었거든 난 딴건 몰라도 이건 한글 자막 꼭 깔고 봐
    반지의 제왕이나 왕좌의 게임처럼 다양한 액센트 섞여있는건 영자막 깔고 보고
    데드풀같이 미국식 유머 때려박은거나 걍 일반 영화는 아예 무자막으로 보는게 훨씬 나음
  • tory_16 2017.12.25 00:50
    나는 원어자막으로 많이 봐~ 한글 자막있으면 오역이 너무많이 보이더라구 ㅠㅠ 그게 거슬려서. 근데 아예 자막 없이 원어로 보기는 힘들더라
  • tory_17 2017.12.25 13:01

    나는 심지어 한국영화나 드라마 볼때도 자막 있으면 틀어서 봄ㅋㅋㅋㅋㅋㅋ 영어는 오죽하겠어. 미국 오래살고 내 학창시절 언어도 대부분 영어라 책이나 전공책같은건 영어가 훨씬 편하고 언어 필터링 없이 술술 읽히거든. 근데 영화나 방송은 한글자막 있어야 편해. 막상 토익이나 토플 등은 리딩보다 리스닝이 훨씬 쉽고 점수 높아서 나는 그냥 뇌?의 처리방식 차이라고 생각해. 네이티브 언어든 외국어든 시각+청각 동시입력이 더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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