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영화보고 리뷰 이거저거 찾아보는 중인데
"남자와 여자를 떠나 인간이 모두 겪을 수 있는 이야기."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들의 힘듦도 같이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엄마가 가장 많이 생각났지만 우리 남편, 아버지의 힘든점도 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막 이러던데.. 남녀할 것 없는 몇명이..
근데 난 아무리 곱씹어 생각해봐도 남편의 힘듦도 잘 표현됐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거든?
(남자들이 힘들고 안힘들고를 따지자는게 아니라 영화내에서 남편에 대한 표현만 얘기하고싶어)
지영씨가 정신병 걸린건 물론 힘들지만... 그건 논외로 치고
온전히 가정을 책임져야하는 힘듦에 대한 표현도 없었던거같고
남편이 육아휴직을 한것도 아닌것 같고.
지영씨 아빠 역할도 아버지의 힘듦에 대해 표현한 부분이 대체 어디에???
나랑 같은 영화를 본건가 싶기두 하고
아님 내가 지영씨에 심취한 상태여서 놓친건가 싶어서
남편이나 아버지의 힘듦에 대해 느꼈던 부분있었니??
짐작가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