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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6.28 17:17
    나는 전공톨이라 연극톤이 전혀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느껴졌다니 신기하당 무튼 불호후기는 별방에서도 쉽게보임!!
  • W 2019.06.28 19:39
    그.. 연극톤이라기보단 자연스럽진 않고 인위적인 톤이라고 해야 하나? 일부러 영화색깔에 맞게 그렇게 연출한 듯했는데 그냥 좀 오글거리기도 하고 올드하게 느껴졌어 ㅎㅎ
  • tory_2 2019.06.28 17: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15 22:46:40)
  • W 2019.06.28 19:40
    맞아 이렇게 느끼는 사람들도 종종 있더라!
  • tory_7 2019.06.28 20:30
    2222 굳이 이런식으로 그려야했나 싶었어.
  • tory_3 2019.06.28 19:09
    난 재밌게 봤는데 톨이 말하는 거 일부 동의해ㅋㅋ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세련되게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게 아니라 정말 떠먹여준다는 느낌? 그래서 이게 그렇게 센세이셔널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음.. 예를 들면 봉준호네 가족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갈 때 끝없이 내려가는 장면 있잖아~ 계급의 높낮이를 시각화 한 거라고 느꼈는데 정말 친절하게,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네 라는 느낌이 있었어ㅋㅋ 소재 관련해서도 전세계가 쉽게 공감할 수 있었던 게 황종 수상 이유 중 하나라고 하던데 결국 이 소재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해왔다라는 의미인 거고...
    흔한 소재+쉽고 친절한 작법 = 평범한 영화 라고 생각하게 된 게 아닌가 싶어~
    하지만 나한테는 이해하기 쉽게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다는 게 호 포인트여서 재밌게 봄. 몇 몇 장면과 대사도 좋았고ㅎㅎ 추가로 내가 제일 좋아한 봉 감독 영화는 마더야~
  • W 2019.06.28 19:44
    내가 아직 마더를 못 봄 왠지 그건 내 취향에 맞을 거 같긴 한데 지나간 영화 도전하기가 쉽진 않더라고 ㅜ 언젠가는.. 그리고 토리 말에도 공감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가 되는 건 봉 감독의 친절한 작법 때문인 것 같아 글구 나도 계단이랑 물이 콸콸 내려가는 부분 보고 너무 뻔하다는 생각이었음ㅎㅎ
  • tory_4 2019.06.28 19:18
    완전 동의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취향이 아니구나를 확실히 느꼈는데 그 이유가 톨이랑 똑같아 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화제가 되는지도 난 잘 모르겠오....
  • W 2019.06.28 19:46

    화제되는 건 봉감독의 커리어도 있고 이래저래 이해는 가 ㅎㅎ 영화 감상이 같은 느낌이었다니 완전 반갑다 ㅜ ㅜ

  • tory_6 2019.06.28 19:48
    난 살인의 추억 좋았고 괴물은 좋아했지만 설국열차는 별로엿거든!! 옥자는 동물 나와서 오열 할까 보지도 못했지만 ㅋㅋ
    나도 연극톤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뭔가 봉준호가 해서? 감독빨인지 그냥 이게ㅋㅋㅋㅋ 더 세련되게 하려고 한건가? 했어 그리고 처음에 가족들 대화 하는 방식이 현대미술 같은 느낌 들어서 일부로 그런줄 알았엌ㅋㅋㅋ
  • W 2019.06.28 19:50

    오 취향 비슷하다 ㅋㅋ 대사톤은 감독이 일부러 그렇게 연출한 거 같긴 해! 옛날에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봤던? 그런 방식인데 요즘 보니까 좀 어색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어 개인적으론 ㅠ

  • tory_8 2019.06.28 21:30

    헐! 톨 나와 영혼의 쌍둥이니? 진짜 내 감상을 그대로 적은 느낌!! 나도 영화가 너무 평범해서 재미없었어. 뭘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다는 건지 모르겠어. 솔직히 캐릭터들도 되게 평면적이고 단순한 거 같아. 특히 이선균 조여정 부부캐는 너무 평면적이어서 그냥 영화 속 소품 중 하나처럼 생각되더라. 


    참고로 나도 봉준호 영화 중에서는 살인의 추억이랑 괴물만 재밌게 봤어ㅋㅋ그 외에는 그냥 평잼, 혹은 노잼ㅋ 

  • W 2019.06.29 10:53

    마자마자 ㅋㅋ <살인의 추억>이나 <괴물>이 재밌었던 걸 생각해 보면 봉준호의 장르적인 연출 쪽이 더 좋은 거 같아 ㅋㅋ 그리고 나도 이선균이랑 조여정 연기가 괜찮았던 것과는 별개로 너무 평범한 캐릭터긴 했어 ㅠ 가정부 아줌마가 뒷받침해서 더 살아났던 것 같은 

  • tory_9 2019.06.28 22:34
    나는 <기생충>이 보편성이 강해서 전세계적으로 어필됐다고 생각함...
    특히, 봉감독 특유의 장르영화(영화 전후반 분위기가 상반되는 특징)에 보편성을 잘 녹여낸 점으로 크게 호평받는다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영화 중간에는 내용이 너무 평면적이어서 "이게뭐야?!" 싶었는데... 결론적으로는 그렇게 단순한 구조로 풀어서 먹혔다고 생각하고 있어 ㅋㅋㅋㅋㅋ
  • W 2019.06.29 10:54

    이 말도 맞다고 생각해 불호인 댓글들도 보니 아마 그 보편성을 좋아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갈린 것 같네 ㅎㅎ

  • tory_9 2019.06.28 22: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6/28 22:35:04)
  • tory_10 2019.06.29 13:27

    티키타카는 굉장히 재밌었고 토리 말 전부 동의해ㅋㅋㅋㅋㅋ 

    끝나고 집에 오면서 평범한 영화 같은데... 어떤 부분이 매력적인건지 생각하면서 왔어

    너무 비틀고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영화도 싫어하지만 매우 직관적임을 넘어서 어디선가 본 적 있는 듯한 스토리와 비유...ㅋㅋ

    내용이 진행 될 수록 불안함을 느끼면서 부잣집 아빠나 유학간 남자애한테 뒤통수 맞을 만한 뭔가가 있겠거니 지켜봤는데

    마지막에 아빠 죽는 것까지 보고나서 희망을 잃었다 결국은 또 이렇게 단순하게 흘러가는구나.....

    그리고 결말까지 보고나선 함축성, 시의성 있는 영화라기 보단 호러 영화에 더 가깝겠단 생각이 들더라

    또 키스하는 장면ㅋㅋ 야하게 보이는 연출 정도는 피한건 알겠는데 스토리상으로도 불필요한 장면 같고

    빈도수도 좀; 서비스 장면인가 싶었음 시의성 있는걸 기대했는데 그냥저냥 내 기준 오락 영화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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