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투캅스부터 유구하게 이어져온
해운대 국제시장과 결을 같이 하는
코미디와 감동을 버무린 영화임
근데 걸캅스가 아주 훌륭한 여성영화고
한남을 비판하는 영화였으면
이정도로 투자 받을 수 있었을까?
개봉관 그렇게 많이 확보할 수 있었을까?
손익분기점 넘긴 것도 그나마 개봉관이
많아서 가능했던 거지
벌새 봐봐 영화제를 휩쓸었는데
개봉관이 없어
(tmi 감독님 하남미소라는 식당 딸인데
거기라도 많이 가자)
난 절대 아니라고 본다
이 영화의 의미는 스토리 작품성 다 개나주고
여자배우가 주연 조연 다 해먹고
남자배우는 있으나 마나 한 역할이라는게
중요한 거지
능동적인 여성의 모습으로도
이 영화의 존재가치는 충분함
그리고 한남들 발작하는 모습이 아주 재미져
ㅇㅈㅇㅈ 설득력있고 잘만든 여성영화가 그 동안 아예 없던 것도 아니고. 남탕으로 여혐버무리된 막만든 영화들 엄청 많은데 그런거는 X복동 이러면서 후려치지도 않음. 남초에서 리얼보다 걸캅스 후려치는 거 보면 답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