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잘된 영화더라? 800만 넘게 관객수 들었던데?
암튼 이거 개봉 당시에는 유해진이 다한 영화라는 평을 많이 봐서 그렇게 생각하고 봤는데
아닙니다. 저에게 해적은 수염 포니테일 김남길을 남긴 영화입니다.............
김남길때문에 본 영화이긴 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비주얼에 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염에 포니테일한 남자가 내 이상형이란걸 이제 깨달았어 나는
존나... 장사정 진심 귀엽고.. 다 안좋은데 맹한게 특히 안좋은것도 너무 좋고... 사랑꾼 기질 보이는것도 좋고...
아니 뭣보다 수염 포니테일 비주얼 너무너무 좋아서 진짜.... 초반에 앞머리 까고 포니테일한게 솔직히 더 맘에 들긴하지만
어쨌든.. 너무 장사정 비주얼 내 취향이라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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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얘기하는데 말만 하고 끝내면 좀 그래서 짤 몇개 올림
짤은 내가 만든거 아니고 주웠음
유해진이 다 한 영화라는 평은 대충 뭔 의미인지 알겠음 ㅋㅋㅋ 유해진이 코믹입니다~하면서 코믹연기 하는게 아니고
걍 유해진 자체가 웃기더라 ㅋㅋㅋㅋㅋ 이런거 참 자연스럽게 잘해
그 배 전투씬 마지막이 생각이랑 다르게 허무하게 끝난 느낌이긴 했지만,
나는 누구하나 제대로 죽일 줄 알았거든 그렇게 폭파하는게 아니라
액션도 나름 시원시원했던 것 같고 ㅇㅇ 뭔가 이야기가 조금씩 생략된 부분이 보인건 아쉬웠음
근데 보니까 해적 2는 유해진 김남길 안한다고 하네? 그럼 저에겐 의미가 없는 영화입니다만,
그럼에도 포니테일 수염 존귀탱 캐릭터를 알게되어 기뻤다
맞아 해적 정말 재밌었어... 물론 관객수가 전부는 아니지만 천만도 노릴 수 있는 영화였는데 대진운이 별로였던 기억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