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여성 전용 관람 수준으로 여성분이 압도적으로 많았어.
남자는 데이트인 거 같은 사람 몇 명이었고.
그리고 그동안 영화관에서 관크 당했던 게 하나도 없었어.
너무 좋더라.
반딧불이도 없었고, 의자에 발 올리는 사람도 없었어. 포디라서 못 올리긴 해.
전석 매진이었는데 간간이 들리는 웃음소리 외에는 소음도 전혀 없었고.
아, 그런데 아이맥스 보러 갔을 때도 그랬는데.
근데 그건 맨 인 블랙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어. 10명도 안 되서.
음...?!
쾌적하게 영화를 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노하우가 있어??
나는 그동안 좀 꾹 참고있었다는 걸 이번 알라딘 관람으로 알게 되었어.
발 올리는 사람도 싫고
반딧불이족도 싫어.
옆에서 영화로 대화하는 사람도 싫어.
다 이해하는 척 했거든.
폰 중독인가보다 ㅇㅇ
다리가 짧아서 쭉 안 피면 피가 안 통하나보다 ㅇㅇ
극장에 오랜만에 오나봐. 한 20년만에. 그럼 그럴 수 있지 ㅇㅇ
그랬는데...
쾌적하게 한번 보니까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보고 싶어.
쾌적하게 어떤 시간대의 어떤 관의 영화를 어느 시기에 선택하는 게 좋을까?
평일 조조면 관크 확률 확 주러듬.... 특히 개봉일+평일+조조면 완벽ㅋㅋ + 뒷자리보단 앞자리에 앉기. 난 항상 E~F열에만 앉음. 관크도 피하고 몰입도 잘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