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의 여성 전용 관람 수준으로 여성분이 압도적으로 많았어.

남자는 데이트인 거 같은 사람 몇 명이었고.

그리고 그동안 영화관에서 관크 당했던 게 하나도 없었어.

너무 좋더라.

반딧불이도 없었고, 의자에 발 올리는 사람도 없었어. 포디라서 못 올리긴 해.

전석 매진이었는데 간간이 들리는 웃음소리 외에는 소음도 전혀 없었고.


아, 그런데 아이맥스 보러 갔을 때도 그랬는데.

근데 그건 맨 인 블랙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어. 10명도 안 되서.

음...?!


쾌적하게 영화를 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노하우가 있어??

나는 그동안 좀 꾹 참고있었다는 걸 이번 알라딘 관람으로 알게 되었어.


발 올리는 사람도 싫고

반딧불이족도 싫어.

옆에서 영화로 대화하는 사람도 싫어.


다 이해하는 척 했거든.

폰 중독인가보다 ㅇㅇ

다리가 짧아서 쭉 안 피면 피가 안 통하나보다 ㅇㅇ

극장에 오랜만에 오나봐. 한 20년만에. 그럼 그럴 수 있지 ㅇㅇ


그랬는데...


쾌적하게 한번 보니까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보고 싶어.


쾌적하게 어떤 시간대의 어떤 관의 영화를 어느 시기에 선택하는 게 좋을까?

  • tory_1 2019.06.17 00:19

    평일 조조면 관크 확률 확 주러듬.... 특히 개봉일+평일+조조면 완벽ㅋㅋ + 뒷자리보단 앞자리에 앉기. 난 항상 E~F열에만 앉음. 관크도 피하고 몰입도 잘되고~

  • W 2019.06.17 00:37
    평일 조조, 앞으로 사랑해야겠다.
    토이 스토리 가볼까. 조건이 딱 좋다. 개봉일 평일 조조!!!
    나 D석이었어. 자리가 좋았던 것일수도 있겠다.
    노하우 알려줘서 고마워. 앞으로 영화보는 게 더 즐거워질 거 같아.
  • tory_2 2019.06.17 00:30
    조조 특히 월요일 아침 ㅋㅋㅋㅋ 나도 가기 힘들단 단점이 있지만 이때만큼 확실한 시간대가 없다
    사바하 혼자봄
  • W 2019.06.17 00:39
    월요일 조조! 확실하구나!!
    꼭 도전해보겠습니다. 근데 혼자보면 안 무서웠어?
    ...알라딘이나 토이스토리는 혼자 볼 수 있을 거 같긴 해.
    월요일 조조 힘내볼게!! 고마워, 토리야.
  • tory_4 2019.06.17 02: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20 21:03:36)
  • tory_5 2019.06.17 05:21
    난 보통 평일 낮에 가고 가끔 평일 저녁때 가는데 그렇게 짜증스러운 관크는 손에 꼽을 정도...? 그렇게 자주있다는게 신기할 정도...
  • tory_6 2019.06.17 09:06
    난 앞자리 좋아해서 보통 B,C열 앉는데 매진 수준 아닌 이상 늘 쾌적해..ㅋㅋㅋㅋㅋ 양옆에 다 비어있고
  • tory_7 2019.06.17 15:54
    평일 조조! 조조도 9시 10시 보다는 8시 7시 이런거 보면 그렇게 쾌적할수가 없당ㅋㅋ 그리고 개봉하자마자보다는 좀 지나고 나서!
  • tory_8 2019.06.18 01:19
    씨지비 도보 오분컷 사는 톨인데 조조도 좋지만 혹시 못갈것 같으면 밥 먹을 시간, 평일 11:50이나 12:30 쯤에 은근히 사람 없을 확률 많아ㅋ 근데 가끔 냄새나는 먹을거 사가지고 오는 사람 있어서 역시 조조가 최곤가 싶기도 하고 .... 저녁 11시 넘어서 심야도 관크 거의 없었던듯
  • tory_9 2019.06.18 01:21
    평일 조조가 짱이야.
    평일 조조로 편-안하게 보다가
    주말 오후에 보면 그렇게 짜증날 수가 없다.
    7톨이 말해줬듯이 9-10시보다는 7-8시 타임이 더 관크 줄어듦.
    주말의 엄청 조조도 가끔 사람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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