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봤는데 딤토에 이 영화 글이 하나도 없어서 내가쓰는후기!
나 무비싸다구로 천원에 봤는데 이 영화는 원가로 봐도 안아까울듯 한번더볼예정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곡 헬렌레디의 아이엠우먼 (국제여성의날 축가래)
나 이번 영화로 첨 알게됐는데 진짜 유명하신분이더라... 나 왜 몰랐음?
https://youtu.be/rptW7zOPX2E
이게 1971년 곡이라뇨...
가사봐.... 70년대라니.... 지금 나와도 한남들 페미어쩌고 하며 지랄할듯ㅋㅋㅋ
I am woman, hear me roar
In numbers too big to ignore
And I know too much to go back an' pretend
'cause I've heard it all before
And I've been down there on the floor
No one's ever gonna keep me down again
Oh yes I am wise
But it's wisdom born of pain
Yes, I've paid the price
But look how much I gained
If I have to, I can do anything
I am strong (strong)
I am invincible (invincible)
I am woman
I am woman watch me grow
See me standing toe to toe
As I spread my lovin' arms across the land
But I'm still an embryo
With a long long way to go
Until I make my brother understand
영화 초반에 헬렌레디가 이혼하고 딸혼자키우는데 노래부르면 밴드보다도 급여를 안쳐줘
남자는 부양할 가정이있다고. ㅎㅎ 여자는 없냐? 요즘도 이러잖아 어째 바뀌지를않니...
그리고 비틀즈가 흥행에서 다 비틀즈 아류만 뽑음 '남자밴드들' 여자가수는 안뽑.
그런 남성중심인 업계에서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그리고 그 사회에서 보란듯이 성공하기까지를 보여주는데
다 안될거라던, 여자가 너무 쎄고 화나보인다던 저 <아이엠우먼>곡으로
성공하는 과정들보면 뽕이 차오른다~ 빌보드1위 찍을때 짜릿함
그런데 뒤에보면 역시나 여기에서도 남자잘못만나면 망한다는걸 보여준다...
돈줄 절대 뺏기면안되고 명의 넘겨주지말고 꼭!
내 기준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더 잘봤어
이때보다 지금이 몇십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부분들을 보며 답답해지기도하고,
왜 저때 싸운주제가 아직도..... (절레절레)
헬렌레디의 삶과 시대적 페미니즘 운동 양성평등 개헌 등이 잘 버무러진 영화야
친구인 릴리안과의 우정도..! (릴리안 생각하면 눈물남...)
무튼 꼭 봤으면해
아 그리고 이 영화 감독님 한국인이셔 '문은주'감독님
감독 문은주 되있어서 어? 하고 놀람
영화투자 받으러가면 남성임원이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누가 이런영화 보겠냐고 했다는데...
여자감독의 여자들이야기 너무 좋은디요? 많이 만들어나주시길
예고편 남길게!
https://youtu.be/wBa9LHZvF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