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삼림
시슈방에서 중경삼림 영업글 보고 도서관에서 바로 대여
1부는 사실 무슨 소리지.. 뭔일이지.. 계속 애매한 느낌으로 봤고
2부는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게 봤음
원래 무간도 통해서 양조위 무지 멋있다~~ 생각하면서 색계보고 그 외에는 따로 필모를 찾아보진 않았는데
와 와 와!!!!!!
2부 시작할때 경찰모 벗는 그 순간... 와 !!!!!!! 와!!!!!!!!!!!!!!!!!!!!!!!!!!!!!!!!!!! 너무 멋있어서 여러번 돌려보다가
엄마한테 적당히 하라고 쿠사리 듣고 그만함 ㅋㅋ
호텔캘리포니아 노래야 워낙 유명한 곡이니 많이 들었는데 이 영화에 정말 잘 어울리더라
몽중인은 영화 끝나고 지금 까지 계속계속 듣고 있음 몽중인만 들으면 난 지금 홍콩으로 후루룩 날아감
엔딩까지"완-벽"
아 진짜 2부 너무너무너무 사랑함♥
2부 하나 만으로도 중경삼림 dvd 갖고 싶어졌어
화양연화
국내드라마도 있고, 화양연화? 본 뜻과는 달리 뭔가 이 네글자가 주는 처연한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는 미장센 정말 쩔더라
난 영화는 많이 봐도 사실 딥하게 공부하며 보진 않아서 미장센? 하면 부다페스트 호텔이나 아가씨가 미장센일려나?? 하고 떠올리는 정돈데
이 영화는 여배우들이 입는 그 의류가 엄청 몸매를 드러내는건데도, 이게 목부분은 또 카라가 올라와서 그런지
엄청 섹시한데 정돈된 느낌
너무 이쁘더라
두 주인공의 배우자가 전면으로 드러나지 않는 연출에서 절제된 느낌을 받았고
사실 이 영화가 불륜 소재다 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내가 생각한 파격불륜은 아니고 정말정말 절제된 느낌이라고 생각했어
아 키갈해 키갈해! 막 ㅋㅋㅋㅋ 엄마랑 농담삼아 이랬는데 오히려 두 사람이 절제하면서 더 여운이 남는거 같아
dvd가 9번까지 있던데 도서관 dvd라서 마지막 9번트랙 부분 다 씹혀서 못봤습니다...젠장 ㅠㅠ
남자 싱가폴 가버리고 그냥 거기서부터 못봤어 ㅠ 다시 봐야해
되게 두드러지는 스토리는 없는데 양조위와 왕조현 분위기 만으로 난 너무 볼만했어
음악도 좋고!!!!
델마와 루이스
와 이런 명작을 이제야 보다니!!!!
많은 여배우들이 이 영화의 배역을 해보고 싶다던 썰을 어디서 보고 아 한번 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보게됐어
이거 안본톨 있으면 꼭꼭꼭 제발 봐
정말 정말 재밌어!!
이걸 집 티비로 보다니 진짜 아깝더라
재개봉 해조라!!! n차 관람하게!!!!!
개를 훔치는 방법
델마와 루이스 다음으로 이번에 가장 재밌게 본 영화
개봉 당시엔 영화 열심히 보러 다닐땐데 국산영화에 대한 흥미도는 반대로 낮은 편이었는데
와 이것도 극장에서 못본거 너무너무 아쉬움 ㅠㅠㅠㅠㅠㅠ
진짜 재밌고 이것이야 말로 웰메이드 영화더라
애들 나온다고 해서 유치한? 영화라고 쉽게 판단한 과거의 나 반성해
델마와 루이스처럼 재밌거나 개훔방 같이 재밌는 영화 없을까?
집에 환자가 있는데 ㅋㅋ 외출을 못해서 요즘 DVD 도서관에서 계속 빌려보는 중이거든 !
김씨표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