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봉했다가 얼마 전 vod 풀려서 봤다. 극장에서 못본게 아쉽지만 공포영화라 밤에 집에서 보기에도 좋더라.
암울한 시대 고립된 학교.. 처음 스산한 분위기 너무 좋았는데 영화 자체가 그닥 무섭지 않아. 고어한 것도 없고 크리쳐 비주얼도 좀 시시해. 쫄리는 것도 중반 이후로는 시들해지지만 그때부터 드라마가 시작되어서 다른 종류의 몰입감이 생기는데 난 이 점이 좋았어. 음 <여고괴담>이나 <사일런트힐> 기대했는데 보고나니 <장화, 홍련>에 가까웠어.
원작 게임 잘 모르는데 찾아보니 각색 잘 했다는 평이더라. 배우들 캐스팅 다 좋았어. 특히 주인공 소녀 연기 진짜 잘하더라.. 보는 내내 감탄했어. 그리고 음악이 너무 좋아!! 영상 때깔도 좋았는데 음악 덕분에 영화가 되게 세련된 느낌이었어.
좀 뻔하다 싶다가도 마지막에 눈물 나오게 하는 묵직함이 있었어.. 너무, 너무너무 좋아서 이번 연휴에 토리들 많이들 봤으면 좋겠다. 정말 5,500원이 아깝지 않은 명작이야~~
암울한 시대 고립된 학교.. 처음 스산한 분위기 너무 좋았는데 영화 자체가 그닥 무섭지 않아. 고어한 것도 없고 크리쳐 비주얼도 좀 시시해. 쫄리는 것도 중반 이후로는 시들해지지만 그때부터 드라마가 시작되어서 다른 종류의 몰입감이 생기는데 난 이 점이 좋았어. 음 <여고괴담>이나 <사일런트힐> 기대했는데 보고나니 <장화, 홍련>에 가까웠어.
원작 게임 잘 모르는데 찾아보니 각색 잘 했다는 평이더라. 배우들 캐스팅 다 좋았어. 특히 주인공 소녀 연기 진짜 잘하더라.. 보는 내내 감탄했어. 그리고 음악이 너무 좋아!! 영상 때깔도 좋았는데 음악 덕분에 영화가 되게 세련된 느낌이었어.
좀 뻔하다 싶다가도 마지막에 눈물 나오게 하는 묵직함이 있었어.. 너무, 너무너무 좋아서 이번 연휴에 토리들 많이들 봤으면 좋겠다. 정말 5,500원이 아깝지 않은 명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