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눈 똑바로 못보는 것도 그렇고
재호가 계속 서운하게 구는데 화 한번 제대로 안 내더라
그게 재호가 무서워서 참는 게 아니라 진짜 성격이 순해서 안 내는 거...
죽을때도 재호한테 마지막까지 칼 한번 못 휘두르고 울기만 하는 것도 그렇고
중간에 그 '얘 우리편이냐?' 이것도 그렇고ㅋㅋㅋ (여기서 진짜 개터짐)
얘는 조폭 집안에서 태어나지 말고 걍 평범한 집에서 평범하게 태어나서 자랐음 잘 살다 갔을텐데 싶었음
고아원에서도 졸라 순해서 맞고사는거 재호가 돌봐줘가지고 재호 따랐을 것 같고
끝까지 짠하더라 재호한테 한번쯤 욱할만도 한데 너무 순하고 착해... 임시완보다 더 착해보임
중간에 임시완이랑 기싸움하다 삼촌한테 처맞고 차에 가서 우는거ㅋㅋㅋ큐ㅠㅠ
너무 불쌍하고 귀여웠음 왤케 순하냐곸ㅋㅋㅋㅋ
진짜 착해.. 내가 울었냐? 내가 울었어? 이xx야? ㅠㅠ이것도 짠하면서 귀여워ㅋㅋ그리고 사람눈보면서 죽인다던 재호가 병갑이한테는 눈 못맞추고 그런것도..ㅠ
맞아 재호는 병갑이가 배신한 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병갑이를 죽였지... 사랑에 눈멀어서ㅠ 어휴...
헉 그런 감정선이었어?!
헐 그래서 운 거구나... 재호가 새로 데려온 애 편들고 자기 안봐주니까 서러워서
병갑이 시점으로 한번 더 봐야겠다. 그냥 순하네 했던 장면들이 다 짝사랑해서 차마 공격 못한 거였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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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찌통이었지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