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첨엔 괄괄하고 무대뽀스런 형과달리 차분한 샌님인줄만 알았는데, 출비를 알고난순간 흐콰+타락하여 셱스피어풍 빌런노릇하더니만 알고보면 형한테 열등감가졌던 2인자 느낌 뿜뿜내다 언젠 또 뒤늦게 중2병걸린 철부지 사춘기 반항아였다가 너무 이상함..

어째 매시리즈마다 종잡을수가 없단말이지ㅋㅋ

아니 뭐..오락가락 변덕스런 캐가 꼭 이상한건아냐
얼마든지 매력적일수있는 캐릭터고 보통 그런 캐를 연기하면 느낌은 달라두, 결국 그게 다 한사람이 가진 입체적이고 다양한면모다. 일케 납득이 가거든?

헌데 로키배우는 그게다 따로인듯한 느낌인거야..

그니까 차분한 샌님 로키, 빌런로키, 열폭로키, 반항아 로키 모두가 다 다른로키같은..
보다보면 쟤 왜저래? 싶은 그런 느낌이든게 한두번이 아니드라
마치 북유럽날씨처럼 오락가락 변덕스러움을 불어넣은건지..

차라리 다중인격설정을 가진 캐였다면 겁나 매력적이고 연기면에서도 납득이 가겠는데,
그냥 오좀괜찮다ㅋ 인기있을거같다ㅋ 하는 요소들을 개연성없이 마구 집어넣고 연기하려니 보는사람도 따라가기 벅차고 배우 역량에도 안맞는 느낌..

그 연기신 안소니 홉킨스가 연기한 오딘도 마블 시리즈마다 다 다른 느낌으로 나와서 굉장히 이질적이었는데 하물며 로키는..ㅠ
  • tory_1 2020.06.02 21:36
    어벤져스에서 엄청 포스있게 등장했다가 토르 시리즈에서는 토르 시리즈 자체가 휘청거리다보니 로키도 이랬다 저랬다 하는 느낌 ㅠㅠㅠㅠㅠㅠㅠㅠ 아쉽더라
  • W 2020.06.03 09:19
    그니깐..어벤로키나 토르로키나 다 다른사람같아..
    사실 토르시리즈는 그간 로키가 열일한데다 감독마다 해석이 천차만별이라
  • tory_2 2020.06.02 22: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10 16:54:47)
  • W 2020.06.03 09:21
    그렇긴해. 차라리 그런 기믹으로만 쭉 일관성있게 갔으면 좋겠는데 2인자로서의 열등감, 출비같은 비극적요소를 끼얹으니 괜히 캐릭터성만 복잡해지는기분..뭐 그게 매력이라면 매력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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