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일본 야망가에서나 볼 법한 소재야
우리의 아주 우직하고 순수한 남자 주인공이 막 어째저째 사건에 휘말리는데
본인은 성실하고 순수하고 전혀 의도한게 아닌데(매우 중요)
여자들은 막 벗고 달려들고 바짓가랑이 붙들어잡고 유혹하고
근데 우직하고 순수하니까 절대 넘어가지 않음ㅋ
우직하고 순수하고 사명감 넘치셔서 기어이 주거침입까지해서 여자한테 성추행도 하고요
하지만 이 모든건 우리 주인공의 사명감때문에 일어난 해프닝이라구요(찡긋-☆)
하고 끝난다ㅆㅂ 내가 뭘본거냐 3천워우우우우어워워원 5천원할인쿠폰도 썼다다다다다다다다다악
성도착증에 여자 속옷 페티쉬 있는 생물이 보면 매우 만족할 영화니까 믿고 걸러
  • tory_1 2020.01.21 14:05

    색감 예뻐뵈서 볼라고 했는데 걸러야겠다

  • W 2020.01.21 14:08
    색감은 진짜 예뻐 눈으로 보는 asmr급임 사실 초반은 쩔었지 신의 은총으로 보려다가 제시간에 못가서 대신 고른게 이건데 지금 속으로 우는중 돈아까워서ㅠㅠㅠㅠㅠ
  • tory_3 2020.01.21 14:20

    히익 읽기만 했는데도... 어마어마하네

  • tory_4 2020.01.21 14:48
    난 개봉날 쿠폰으로 봤는데도 아까웠어. 예쁜 영환줄 알았는데 개뿔. 기분 더럽더라. 내가 그 브라 주인이라면 당장 버렸을듯ㅋㅋㅋ주인은 아무것도 모르고 다시 입겠지 싶으니까 윽!!!!!! 본 시간+쿠폰 돌려받고싶더라.
  • tory_5 2020.01.21 14:48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같은 분위기의 포스터인데 브래지어 얘기라니 소재가 찜찜했는데 역시나였구나 

  • tory_6 2020.01.21 15:40

    줄거리만 봐도 토나온다

  • tory_7 2020.01.21 18:19

    그런 영화를


    기차에 실려온 브라의 주인을 찾아 나서는 동화 같은 아날로그 감성 드라마


    라고 홍보하는 거야?

    헐...

  • W 2020.01.21 19:24
    응 브라 주인을 찾아주겠다고 여자 가슴 보는거 환장하는 이야기야
  • tory_8 2020.01.21 18:51
    나도 이거 보고 엄청 후회함 엄마랑 같이 봐서 2배로 후회ㅠㅠ 그냥 그 할배 죽었어야 함...
  • W 2020.01.21 19:27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동네고 저동네고 결혼 못한 늙은 도태남들 불쌍해 죽겠는건 똑같은가봐 누가봐도 성추행에 주거침입에다 의료면허소지자도 아닌데 의료행위한 사기죄까지 범죄가 몇갠데 그걸 우직한 주인공의 책임감으로 포장하는거 개역겨움ㅆㅂ 일본 야애니를 얼마나 쳐봤길래 이딴 스토리가 다 나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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