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책 읽는거 좋아하다가 회사 다니면서 요 몇년 간 서서히 책을 점점 안 읽게 된 토리야
책을 멀리하다보니 점점 책 한권 완독하기가 부담스러워지는데...
특히 책이 두꺼워보이면 아예 손도 안 댐 ㅠㅠ
직업상 손목이랑 손가락이 안 좋아서 무거운걸 잘 못 들어서 더 그런듯
그리고 내 방이 매우 좁은데 책장이 꽉 차 더이상 책을 추가할 수가 없음..ㅠㅠ
폰으로 이북 사서 읽어보기도 했는데
사실 폰으로 너무나도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보니 집중이 안 됨...
이번에 회사에서 자기개발비로 이북리더기 구입이 가능하다는 걸 알고 오예하고 질렀는데...
결론은...나 같은 사람에게 너무 좋아!!!!!!!!!!!!!!!!!!!
* 책이 두꺼워서 손도 안 댐 -> 리더기는 책이 두꺼운지 모름ㅋㅋㅋㅋㅋ
페이지 수 많아도 실물적으로 두껍단 압박감이 없어서 예전보다 잘 읽히더라고
* 손목, 손가락 통증으로 부담됨 -> 리더기는 항상 무게가 동일하지ㅋㅋㅋㅋㅋ 폰이랑 비슷한 무게감이야
* 방이 좁아서 책을 늘릴 수 없음 -> 리더기는 늘 한 권(?)이지ㅋㅋㅋㅋㅋ
* 폰은 이것저것 하느라 집중이 안 됨 -> 리더기보는데 카톡 오고 안 그러잖아요...
정말 요 몇년 간 완독한 책이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데...
리더기 사고 벌써 몇 권 읽었어 ㅠㅠ 너무 좋다 왜 진작 안 샀을까 나 자신아...
나 같은 토리들은 꼭 이북리더기 사보길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