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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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12.18 22:40
    이 책 말고 같은 작가가 쓴 모순 읽었는데도 정말 훌훌 읽히더라 요 책도 함 봐야겠어~
  • tory_2 2020.12.18 23:17
    나도 얼마전에 읽으면서 진짜 놀랐음 그때 그 시절에 이미 이런 생각을 했다니... 읽는 내내 구절 적느라 바빴음 공감가는 부분이 한 둘이 아니라ㅋㅋ 특히 여주가 초반에 여자들 상담하다가 그렇게 남자들한테 당해놓고 아직도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게 소름돋는다고 설명하던 부분.. 한문장 한문장 머리가 띵했음
  • tory_3 2020.12.19 02:32
    오랜만에 읽어야겠다
  • tory_4 2020.12.19 11: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21 15:43:12)
  • tory_5 2020.12.19 11:16
    나 이거 꼬꼬마 때 페미니즘이 뭔지도 모를 때 신문에서 엄청 광고 나와서 사봤어. 인터넷 시대가 아니라 사람들이 얼마나 공감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때도 엄청난 베스트셀러였지. 재밌고 통쾌한 대중소설로 소비되어서 그런거였겠지만 공지영의 무소의 뿔이나 고등어 같은 소설이 다 그런 취급을 받았던거 같아. 그런 움직임들이나마 근근이 이어져왔기에 82년 김지영도 나올수 있었던 토대가 된거라고 생각해. 너무 느리고 조금씩이지만....
  • tory_6 2020.12.19 19:11

    맞아 이 책에 구구절절 명문들 뿐임ㅋㅋㅋㅋ 한남 잘패는 데 독보적 소설...

  • tory_7 2020.12.20 16:34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필력까지 완벽한 케이스..이 구절 너무 좋아


    「나는 여자들이 그렇게나 많이 남자들에게 당했으면서도 여전히 남자에게 환상을 품는 것에 정말이지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 내가 선택한 이 운명 말고, 다른 운명의 남자가 어딘가 꼭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여자들의 우매함은 정말 질색이다. 남자는 한 종(種)이다. 전혀 다른 남자란 종족은 이 지구상에 없다. (p46)」




  • tory_12 2020.12.21 18:03
    띵문
  • tory_8 2020.12.20 17:27

    진짜 옛날 페미니스트들 대단해 그 시절에 더 어려웠을텐데... 새삼 감사하고 글은 흥미롭고

  • tory_9 2020.12.20 20:42
    진짜 작품성도 있다고 생각하고 재미있었어. 전개가 흥미진진하니까 볼까말까 고민한다면 꼭 보길
  • W 2020.12.21 22:42

    맞아 작품성뿐만아니라 정말 재밌어 ㅋㅋㅋ 페이지터너임 ㅋㅋㅋ

  • tory_10 2020.12.21 01:44
    공감한 여성 많았어 베스트셀러였고 영화화도 됨
  • tory_11 2020.12.21 16: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3/18 11:58:34)
  • W 2020.12.21 22:42

    그런가봐....! 읽어봐 재밌어 훌훌 읽힐거야 ㅋㅋ 

  • tory_13 2020.12.21 21:28

    당시에도 베스트샐러였었고 몇년동안 쭉...괜히 영화화 된게 아님

  • tory_15 2020.12.25 20:48
    글 쪄줘서 고마워 꼭 한번 읽어봐야 겠다
  • tory_16 2020.12.30 12: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2/30 18:32:45)
  • tory_17 2021.01.01 20:54
    고마워 읽어볼게
  • tory_18 2024.02.24 07:06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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