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어제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3층 카오스 홀에서 열린 북잼콘서트 "우리에게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가 열렸어.
당첨이 된 나톨 다녀왔다!
그래서 후기 남겨봐. 사실 블로그에 쓴 글 옮긴거라서 비문이 있을 수도 있고 그래, 감안하고 봐줘'ㅅ'~



인터파크에서 연 행사인데 우연하게 보고 우연하게 당첨되었다!
사실, 현남오빠에게를 읽고서 여성으로서의 글쓰기, 여성작가의 글쓰기, 여성작가로서의 이야기가 너무 듣고 싶었고 그들이 어떤 계기로 이러한 글을 썼는지가 너무 궁금했다. 현남오빠에게 소설에 관한 리뷰도 안 썼는데 북잼콘서트 리뷰를 쓰려니 약간 주객전도된 기분이긴 하지만 어제 다녀왔고 어제의 기억을 최대한 끌어내 쓰고 싶어서 책 리뷰보다 선행해서 쓴다. 아마, 여기에도 내용이 중간중간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안 쓸지도 모르지만.

일단 사회자는 우리에게는 언어가 필요하다 이민경 작가님이셨고, 북콘서트에는 조남주, 김이설, 최정화, 구병모, 김성중 작가님이 참가하였다. 처음엔 이민경 작가님이 작가분들께 이 단편 소설에 참여하여 바로 수락하셨느지 여부와 소설을 쓰게 된 계기 같은 것을 질문하셨다. 
나는 사실 이 작가님들 중 조남주 작가님만 전편을 읽었고 그나마 구병모 작가님 위저드 베이커리만 읽었기 때문에 사전 정보는 많지 않은 편이었다. 이 단편집 모두를 읽고 갔기 때문에 내 마음 속에선 사실 조남주, 김이설 작가님께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모든 작가님들 말씀이 너무 하나하나 가치 있었다.

일단 조남주 작가님은 이 페미니즘 소설을 써달라는 청탁을 받았을 때  올것이 왔구나라는 감각으로 흔쾌히 수락했다고 했으며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같이 싣는 단편이었기 때문에 소재나 내용이 겹치면 어떻게 할까라는 고민때문에 출판사에 협의를 하는건지 조율이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그런거 없이 그냥 작가님이 쓰시고 싶은 대로 쓰시면 된다는 소리를 듣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써내려갔고 굉장히 후련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셨다. 중간쯤인가 였나 이민경 작가님이 82년생 김지영은 통계적으로 여성의 삶을 산출해서 쓴거라면
 김이설 작가님은 청탁을 수락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페미니즘을 배우고 있던 시기(체득하던 시기와)와 맞물려서 어떠한 여성의 인생을 그것도 중간세대고 현세대인 20-30대 여성이 아닌 40대 여성의 삶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최정화 작가님은 청탁을 받았을 때 과연 자기가 이런 주제로 글을 쓸 수 있는지, 얼마나 알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썼고 유일하게 이 단편집에서 혼자 관계가 아닌, 자신안에 내면화된
페미니즘 관련 소설을 써서 어떻게 읽었는지 궁금했다고 했다.
구병모 작가님은 하르피아이라는 신화를 (작가노트에도 있음) 설명하며 어떠한 다른 섬과 별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건 어떠한 다른 섬과 별에서가 아니라 여성의 삶을 조금 더 이질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쓰면서 이분법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또한 미러링으로 표현될 수도 있지만 그걸 특별히 의식하진 않았다고 하셨다.
김성중 작가님은 이 작가진 중에서 제일 입담이 좋으셨는데 이 청탁을 받았을 때 조금 더 멀리, 여기가 아닌 어딘가 간 SF형식으로 쓰면서 이질적이거나 다른 존재가 아닌 곁에 있는 또다른 SF같은 페미니즘 관련을 쓰고 싶었다고 했다.

그 뒤로도 이민경 작가님이 작가진에게 돌아가면서 질문을 하고 응답하는 형식이었고, 이 시간 후에는 관객과의 질의 응답을 가졌다.

일단,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는데 제일 인상 깊었던 점은 이민경 작가님이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해오셨는지 개인적으로 작가분들께 던지는 질문이 알차게 느껴졌다.
특히 조남주 작가님에게 단편 현남오빠에게 읽으면서 이 시대에 살아가는 여성들이 크고 작게 겪는 관계속에서 이야기라서 그런지 82년생처럼 여성의 통계적인 삶을 기반으로 쓴 것인지 물어봤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쓴게 아니라 가스라이팅이라는 주제에 염두를 해두고 쓰셨다고 했다. 자신이 최근에 감명깊게 읽은 가스라이팅 관련 책이 있는데 거기서 나오는 여러가지 삶이 있었고 자주 접하는 사회적인 이슈들을 보면서 이 책을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들이(사실 여성들에게라고 하셨긴 함) 한 번쯤은 읽어보고 자신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김이설 작가님은 40대 여성의 몸과 생각을 쓰면서 제일 고민많았던게 이 소설이 과연 내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작가로서 쓴 이야기로 읽힐지가 제일 걱정이 되었다고 했다. 주변에 초고를 보여줬는데 그냥 너의 이야기 같다라며 다들 소설이 아니라 아줌마의 넋두리로 읽는 사람이 많아서 출판하는게 망설여졌지만 자신은 그래도 40대, 이제 중간세대로 불리는 40대 여성의 망설임 혹은 이야기를 보고 싶었다고 했다.
최정화 작가님은 이 이야기를 쓰면서 페미니즘에 대하여 접하고 배우게 되었는데 알게모르게 자신이 습득하는 남성성, 여자지만 남성적인 사고 방식과 행동거지, 그리고 규범화 등에 대해 알게되었고 쓰다보니 그런 이야기가 되었다고 했다. 사실 나는 이 이야기를 듣기전에 모든 것을 제자리에라는 제목과 맞물려서 성추행, 혹은 성폭행 당한 여성이 자신의 과거를 아프진 않고 가렵지도 않지만 약간 거추장스런 습진에 빗대 표현하는 줄 알았다.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 습진처럼 여겼지만 사실은 남성의 그 추행이 각인되어 벗어날 수 없음을 시사하는 줄 알았는데 작가님 입에서 의외의 해설이 나와서 조금 의뭉스럽기도 했지만 소심해서 그런 관점으로 해석했었는데 이렇게 생각해도 되느냐고 묻진 못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집에 가는 길에 책을 다시 읽어보니 그런 이야기 같은 느낌도 들긴 했었지만 작가가 의도한 바와 독자가 해석하는 바가 다른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되어 나도 틀린게 아니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구병모 작가님은 작품 속의 이야기가 우리 시대에서 넷상에서 미러링이라고 불리는 방식이냐고 질문을 했는데 미러링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꼭 그걸 염두해두고 쓴게 아니고 억압과
차별에 대해서 조금만 다른 관점으로 사용하여 생각할 수 있도록 집어넣으신거라고 했다. 개인적으로 구병모 작가님 말투가 여유로워서 나른해진 기분이었다. 페미니즘 소설을 청탁받기 전에 페미니즘이 어렵고 다가가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소설을 쓰기 위해서 공부를 하면서 다시금 깨달은 것이 그동안 자신이 쓴 내용이 전부 돌봄노동에 관련있다는 리뷰와 생각들을 듣고 다시금 자신을 되돌아보니 그렇단 생각이 들어 페미니즘이라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어떠한 부분에 녹아져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쓰기가 쉬웠다고 했다. 김성중 작가님은 사실 이민경 작가님의 질문보단 관객과의 질의 응답시간에 빛을 발하셨다. 

관객들의 질문은 한 세파트로 나눌 수 있을거 같은데 여성으로서의 삶/ 작가로서 여성에 대해서, 여성주의적 관점으로 쓰기/ 일상생활에서 대하는 페미니즘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거 같다.

작가와 관객들이 한 대화가 굉장히 유익했는데 나도 절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들을 수 밖에 없었는데 제대로 기억하는 것만 적어보자면
자신은 장녀로 부모님과 페미니즘등, 내면화된 가부장제로 인하여 부모님과의 벽이 느껴지는 데 어떻게 대화를 해야하는지 고민이 된다는 질문을 했다. 작가분들은 사실 자기들도 대화하면서 기성세대들과 대화하는게 벽과 대화하는 기분이 든다고 했다. 그런데 자신들도 어느새 기성시대가 되고 있는데 자신 스스로가 꽉 막힌 벽이 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딱히 방법은 없고 바위로 계란치기 하듯이 바위로 낙숫물 뚫듯이 계속 지치지 않고 이야기를 하는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구병모 작가님은 자기 주변에도 그런 이야기를 하기 어렵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그런 이야기를 할 경우가 더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자기 삶을 포기할 수도 없듯이 페미니즘은 관념이 아니라 일생생활에서 습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우리는 대화를 시도해야한다고 했다. 또한 김성중 작가님은 -ism이라고 붙을 경우에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한 사상들은 자칫 잘못하면 반발심이나 억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가 살아가면서 페미니즘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듯이 그런 방식보단 주변의 사례나, 어떠한 예를 들면서 설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사실 자신 자체도 아직은 페미니즘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그런 시기를 지나오니 관점으로 보는 것보다 자기 일상을 끌어오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작가지망생분이 자신이 단편을 쓰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게 아니라 여성의 관점으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다보니 탈고를 거칠 때 선생님이 이건 그냥 니 일기야, 일기를 소설이라고 할 수 없고 관점을 다르게 보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글 쓰는게 어렵다란 질문을 했는데 김성중 작가님.. 정말 말씀을 잘하셨다. 자신도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이 쓰는 글을 보는데, 나이, 성별, 그리고 처해진 환경에 따라서 페미니즘 관련 소설을 써도 그 내용은 정말 천차만별이라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고 자신이 이 내용을 어떻게 버무리라고 조언해주기 어렵다고 했다.
그 탈고를 하시는 선생님이 여성의 이야기를 겪어보신적이 없고 이질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는게 아닌지 모르겠다는 말을 덧붙이면서 사실 잘 쓴글이라는게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고 읽기에 잘 읽히면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일기여도 상관없고 자신의 이야기여도 상관이 없으니까 자신이 쓰고자하는 주제, 내용등을 벗어나지만 쓰지 않으면 된다고 조언해주셨다. 이민경 작가님도 글을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선 자신도 뭐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꾸준히 쓰다보니 자기도 자기가 쓰고 싶은 내용을 쓰게 되었고 그건 내 이야기이든 남의 이야기든 상관 없고 그것에 대해서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셨다. 또한 한국 문화가 여성의 문학이 아니라 남성의 문학이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게 시작점이라고 하셨다. 여기에 김이설 작가님도 한 마디 보태셨는데 자신이 이번 소설을 쓰면서 초고본을 본 지인들은 그냥 니 이야기 아니야? 니 이야기라서 새롭지 않고 아줌마의 넋두리정도로 폄하는 것이 화가 났다고 했다. 여기엔 아줌마에 대한 혐오와 여자에 대한 혐오가 동시에 나타나는데 자신은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이런 이야기를 쓰면 안되는가 고민했지만 자신은 그래도 여성들이 이야기를 시작해야지 페미니즘이 시작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썼다고 했었다. 전반적으로 작가님 모두들 글 쓰는 게 어렵기도 하고 잘 쓴다는게 어렵지만 여성이 여성의 말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에 어려워하지 말고 자기가 쓰고 싶은 이야기를 꾸준히 써보라고 조언해줬다.

아, 별개로 기혼인 작가님들께 남편분과 페미니즘 이야기를 하느냐고 물어봤는뎈ㅋㅋ 조남주 작가님은 돌고 돌아서 82년생 김지영을 읽어보게 한게 시작이었다고 했으며 김이설 작가님은 자기와 딸 두명인 상황이라 남편이 페미니즘이야기를 안 듣고 습득하고 싶어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웃으셨다. 김성중 작가님은 자신이 살면서 당하는 차별을 말하며 생각하며 공유한다고 했다. 왠지 모르게 기억 남음..

전반적으로 작가님들이  귀여우셨는데 최정화 작가님은 유일하게 미혼자이고 혼자 살아서 관계속에서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 내부에서의 이야기를 쓸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자기도 일상생활에서 크든 작든 차별과 오해를 받으며 그러면서 페미니즘을 천천히 습득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작가라서 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라 이야기를, 글을 쓰는 것인데 이렇게 이야기를 듣고 내가 말을 하면서 알아가는게 있고 같은 편이 있다는 안정감과 든든함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조남주 작가님은 끝마무리로 각자의 자리에서 겪는 일상적인 차별, 그리고 그 안에서의 고민을 누구나 할 수 있고 여러분들이 있어서 더 자기들이(작가들이) 이야기를 쓸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다들 여기에 모인 사람들이 그러한 힘이 되어주는, 자기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며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마무리 지었다.

흡입력이 있는 북콘서트였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여성들이 여성의 언어로 여성의 말을 하는 것은 이제 시작일 뿐이고,  어떠한 위치와 지위, 그리고 관계에 있든여성이라면 피할 수 없고 자신이 겪는 이야기를 하는게 북콘서트 제목처럼 이제 시작이고 이제 필요하다고 느끼는 편이라서 그런지 질문도, 답변도 다 알차고 좋았다. 시간내서 가길 정말 잘했다 생각이 든다.
내 생각을 많이 적을 수가 없는게 작가님들이 한 말씀 전부가 내가 구구절절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함축해놨기 때문에 또 다시 적지 않았다.
다만, 조금 더 아쉬웠던 것은 여성의 이야기가 주가 되었지만 페미니즘 자체가 모두가 행복해지자는 것이라 여성혐오외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가 전혀 없었던 것(가령 여성이 아닌 아이에 대한 차별, 노인에 대한 차별등등)이 조금 아쉽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아직 여성인권조차 시작점에 서있고 페미니즘 소설이라는 이 단편집 자체가 여성의 삶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었단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페미니즘 소설이 나온다면 다른 인권 사각지대도 다뤄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고 콘서트도 그런 부분을 아우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들긴 했다. 한 번 물어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마 앞으로도 몇 차례 북콘서트가 있을거 같은데 이런 정보 자체가 많이 올라오진 않더라고. 
작가님들이 매번 바뀌는 경우가 있는거 같은데 그것까진 알 수 없었고 그냥 작가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글을 썼는지
읽어본 톨들이라면 참고가 되길 바라고 올렸어. 규칙을 어겼거나,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 지적해주길 바라'ㅅ'~!
  • tory_1 2017.12.22 17:00
    토리야 자세한 북 콘서트 후기 잘 읽었다! 현남오빠에게를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그런데 제목에 오타가 있는거 아니니? concert?? (소근소근)
  • W 2017.12.22 17:05
    엌ㅋㅋㅋㅋ 고친거라고 생각했는데 뭐가 틀린거지...?(동공지진)
  • tory_3 2017.12.22 17: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15 06:48:48)
  • tory_4 2017.12.22 19: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06 0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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