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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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8.04.30 14:41

    나는 책을 빠르게 읽는 편인데 그래서인가 잘 안남더라고.. 특히 스마트폰의 영향 때문인지 점점 글자를 깊이있게 안보게 되더라. 내가 쓰는 방법은 책을 몇 번이고 다시 읽는 거 !! 완독한 다음에 또 읽고, 또 읽음. 빨리 읽는 만큼 제대로 못 보는 부분이 있는데, 다시 읽을 때마다 어? 이런 부분이 있었나? 싶더라고. 대신 이 방법은 다시 읽고 싶은 책들에 한해서만 가능함 ㅎㅎㅎㅎㅎ 한번 읽고 말게 되는 책들은 그냥 나에겐 그런 책이었구나~ 하고 지나감 ㅎㅎㅎ

  • tory_2 2018.04.30 15: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1/19 16:32:18)
  • tory_3 2018.04.30 15:09
    솔직히 우리가 어릴 때 독서 강조했던 거 대학 잘 가라고 그런 거잖아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책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도구라고 생각하자
  • tory_4 2018.04.30 18:48
    난 그래서 책이든 영화든 읽고 보고난 후엔 짧게라도 내가 읽는 동안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해서 글로 남겨. 아예 안남긴 경우도 있었고 밑줄만 그었던 적도 있었고 글로 남긴 적도 있었는데 확실히 글로 남기는 게 제일 효과적이야. 아무리 좋았던 작품이었어도 아무것도 기록하지 않은 책은 나중에 떠올리면 추상적으로만 기억나는데 그렇게 좋지 않았던 책들도 글로 남긴 경우엔 구체적으로 기억에 남아.
  • tory_5 2018.04.30 19:09

    다 읽고나서 감상글 쓰기 2222222222 다시 생각해보면서 이 장면은 왜 좋았나 왜 별로였나 그런거 생각하다보면 내 생각의 결도 좀 정리가 되고 책을 읽은 목적도 생겨서 좋음. 한 때 많이 읽을 때 읽고서 전부다 감상글 쓴 적 있는데(몇천권정도..) 그 이후로는 안썼더니 몇 권 안읽어도 별로 기억도 안나더라구. 감상글 쓰는게 짜세임

  • tory_6 2018.04.30 21:07
    나도 읽고 인상깊었던 문장 같은거 꼭 밑줄 치고 따로 적어. 그리고 감상문 써. 그러지 않으면 그냥 잊어버리더라고..
    그리고 3톨말 나도 동의해2222
    그냥 읽으면 되. 너무 뭘 하려고 하지말자. 우리가 독서가 중요하다 할 때 대학 논술 수능 이런데서 강하다고 중요하다 이랬지만 우리 어릴 때 책읽을 때 말이야 그때 독후감 써가면서 읽지는 않았었잖아. 그치만 사고도 확장되고 생각도 깊어지고 이해력도 좋아지고 그런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잖아? 지금도 마찬가지라 생각해. 우리가 굳이 뭘 하려고 하지 않아도 책을 읽는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성장하고 있을거야.
    난 책읽고 감상평을 쓰는 이유는 그 때 내가 생각하던 게 뭔지, 내 고민이 뭐였는지를 알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 이 때 나의 생각이 이랬구나 뭐 이런거? ㅎㅎ 일기를 쓰는 것과 같은 맥락이긴한데 음 난 소설책보다는 에세이, 철학, 인문학적인 책을 주로 읽거든? 그래서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어. 밑줄치고 정리하고 거기에 내 생각을 덧붙이면서 그 때 고민했던 것과 그 때 내 생각이 떠올라. 그걸 보다보면 ㅎㅎ
    난 이게 좋아서 책읽고 감상평 남긴당
  • tory_7 2018.05.02 19: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8/20 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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