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안녕, 톨들'~'

오늘 아침도 너무 춥다, 정말;ㅅ;

다들 감기 조심하는 거 잊지 말구!!!


일단 나톨이 읽을 책이라면, 이것저것 읽어 보기도 하고 실패도 하고 그러겠지만.

친구에게 선물해 주고 싶어서 그래.


나톨이 자기계발서나 위로, 힐링 뭐 이런 식으로 나온 책들에 별로 공감이 안 되서;ㅅ;

그런 책들 말고 추천해 줬음 싶은 마음에 글을 써 봐.


친구가 일단 제일 크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 ★자존감부족★

(외모나 물품등을 자기 스스로 과시하여 남들의 부러움이나 인정을 받아야 만족,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에게서 우월감 얻는 등),

- ★남에게 많은걸 기대하고 그만큼 상처받는 스타일★,

-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서운해 하기


이 정도라고 할까(...) 

외로움도 많은 친구라 항상 남자친구가 있어야 하는데, 이별 후의 아픔이 싫어서 무작정 결혼을 많이 쫓기도 해. 


좋은 친구야, 착한 친구고. 친구라서가 아니라, 예쁜 친구이기도 해.

근데 외적인 거에 연연해 하면서 정작 본인의 가치를 몰라 보는 게 옆에서 보고 있기 안타까워.


물론 톨이들이 보기에 나톨의 오지랖 같을 수도 있을 테고 그렇겠지만; 

이 친구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책 한 권으로 친구가 바뀔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

하지만 그 친구에게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구절절 많은 말들을 개떡 같이 말했지만;ㅅ;

톨이들이 찰떡 같이 알아 들었으면 좋겠다-☆


그럼 추천 많이많이 부탁할게!!! 

미리미리 고마워!!!

  • tory_1 2018.01.30 10:29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건 어때?
  • W 2018.01.30 12:26
    고마워!!! 일단 책 소개나 이런 거 찬찬히 보고 고려해 볼게:)
  • tory_7 2018.01.30 15: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9/10 18:00:58)
  • tory_2 2018.01.30 10:40
    이거 결국 자기계발서 추천달란 얘기아닌가...
    그치만 본문 봄 친구가 자기계발서 줘도 별로 좋아하지않을듯... 톨이가 읽어보고 난 넘조았다고 주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내가 읽은 거 함 써보자면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이건 완전 소설인데 보물이 내주변에 있었단 그런 내용 본문 내용과 직접 연관은 없지만 의도 안들키고 걍 가볍게 주는 느낌으론 괜찮을듯

    미움받을 용기-누가봐도 자기계발서 근데 자기계발서 치고 어쩔ㅋ 결국 이 사람도 운좋은 거였네 이런 생각이 안듦

    닥터도티의 마술가게-불우한 가정환경의 작가가 어릴 때 마술가게 갔다가 인생 바꾸는 마술 배우는 자전적 이야기야 이 마술이 명상법이고 엔딩이 개인 꿈 이루는 거 지나 이타적인 사람이 되자로 끝나니 은근슬쩍 묻어가기 괜찮을지도
    난 이 책 한 대목을 방탄소년단이 무슨 시상식서 다음 앨범 스포로 흘린 거라 읽어봄. 요즘 화제래더라 하는 핑계될지도.
    근데 의의도 있고 글이 재미있고 명상법 구체적 제시해주는 건 좋은데 주인공 삶이 너무 잘풀려서(간절히 바라니 다됨) 예전같으면 아니꼽게 봤을 부분이 있었어
  • W 2018.01.30 12:31
    자기계발서.. 라기 보다, 음, 말이 ㅏ 다르고 ㅓ 다른 것처럼 비슷할 수도 있는데. 그 친구가 조금 더 자신을 사랑했으면 싶기도 하는 마음이기도 하고 그래서라고 해야 할까. 톨이 추천해 준 책은 나도 한 번 읽어 봐야겠다^ㅁ^ 추천만 해줄 게 아니라, 나한테도 도움이 될 거 같으니까. 어떤 책이었다는 설명까지 상세하게 해줘서 고마워. 아, 밑에 데미안도!!!
  • tory_2 2018.01.30 10:54
    아 짐 자기계발서쪽으로만 생각하니 잊고있었는데

    헤르만 헤세 데미안도 쩔어
    평범한 중산층 아이가 거짓말로 인해 일 꼬인 후 세상을 보는 관점 흔들리고 겁나 방황하는데 결국 돌고 돌아서 남들의 의견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의 시야 가지게 되는 이야기임
    문젠 독실한 개신교면 받아들이기 힘들 내용이고(성경에 의문 갖는 부분이 있고 데미안부터가 데몬에서 온이름이라) 고전소설이라 이런류 읽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할지도
  • tory_3 2018.01.30 11:29
    여덟 단어
  • tory_5 2018.01.30 12:47
    상처 받은 내면아이 치유, 추천해.

    예쁜외모 인데도 자존감 낮고 명품으로 허세부려야 안심하고 막 기대했다가 상처 받고 ㅋㅋㅋ 했던 과거의 내가 생각나서 댓글 달아. 힘내라 마음 비워라 하는 책들보다 왜 내가 이러는지 조목조목 따져주는 책이라 오히려 좋더라구. 상처받은 걸 알게해주고 인정하게 해준달까. 이유를 알고 납득이 되니까 어떤 방향으로 고쳐나가야 할지도 스스로 알게 되더라.
  • tory_6 2018.01.30 14:14
    너무 한번에 대놓고면 오히려 기분 상하지 않으려나?
    고전?이지만 김형경의 사람풍경.
  • tory_8 2018.01.30 22:49
    시로 납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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