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나도 1, 2부 다 봤는데, 읽고난 감상은 한국식 라이트노벨이란 거였어ㅋㅋㅋ 라이트노벨의 시초격이랄까.

라이트노벨이 나쁘다는건 아니고!! 캐릭터 소설로서 훌륭한 작품이란거. 룬의 아이들 자체가 테일즈 위버 게임를 기반으로 한 소설이라 그런지 게임 소설 느낌도 좀 났고. 


내 경우 룬의 아이들 재미있게 읽었던 이유는 캐릭터들의 이미지가 먼저 잡혀있는거 + 게임의 영향이 컸던거 같아. 플러스로 해리포터 영향도ㅋㅋ 


다만 작가가 좀 더 빠르게 썼으면 화제성에서도 그렇도 판매량도 더 좋았을거란 생각도 들기도... 같이 나오던 해리포터는 완결된지 한참인데 룬아는 이제서야 3부라니..OTL

아 또, 데모닉때 많이 느낀거지만 너무 장황하고 서술방식이 오글거려;;; 다 읽고 나서 돌이켜보면 이야기도 이렇게 길 필요가 있을까 싶고.  




  • tory_1 2018.05.19 20:29

    헉 이거 게임이 기반이야? 난 그냥 오리지널 판타지 소설인줄 알았는데!

    룬의 아이들이 역대 일본에서 출간된 한국 소설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라면서-

    난 사실 큰 흥미가 없어서 읽어본 적은 없는데 궁금하긴 하다.

  • tory_2 2018.05.19 20: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5/20 11:22:53)
  • tory_3 2018.05.19 20: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5 23:39:37)
  • tory_50 2018.05.23 05: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4 05:59:35)
  • tory_4 2018.05.19 20: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5/31 21:03:15)
  • tory_5 2018.05.19 20:36

    캐릭터도 좋고 스토리도 좋아서 ㅋㅋㅋㅋ근데 테일즈위버가 룬의아이들 기반으로 만든 게임이야

  • tory_6 2018.05.19 20:37

    솔직히 인생작이다! 전권 소장해야 한다! 까진 아니었고 데모닉 조슈아 폰 아르님이 내 취향이었어.

    윈터러는 그냥 그랬거든. 유명하니까 한 번 봤다~ 였는데 데모닉 본 순간...아니 내 취향의 집약체잖아...? 하고 호롤로 홀려서 봄ㅋㅋㅋ

    처음 봤을 때 초, 중학생이었는데 캐릭터들이 그때의 감성에 맞았던 것 같아ㅋㅋㅋ요즘 다시 보면 또 어떨지 모르겠네.

  • tory_7 2018.05.19 20: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3 16:54:38)
  • tory_11 2018.05.19 20: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9/01 15:37:53)
  • tory_30 2018.05.19 23:24
    3333333333333
  • tory_35 2018.05.20 00:29
    444444444444 라이트노벨은 아닌득....
  • tory_8 2018.05.19 20:40
    중딩? 우연히 빌려서 읽었는데 그냥 취향저격했나봄 윈터러 자세히 기억은안나지만 잔잔한데 주인공이 멋졌던거같다ㅋㅋㅋ그냥 재밌었어 나중에야 게임있는거도알고 데모닉도읽어봣는데 그냥 윈터러만재밌었음ㅋㅋ
  • tory_12 2018.05.19 20:48
    나도 중학생 때 첨으로 판타지 읽은게 룬아... 데모닉도 읽었지만 윈터러가 더 좋았어. 보리스 설정이 너무 취향저격임
  • tory_9 2018.05.19 20:40

    좋아하는 이유 = 재미있어서 (끝)

    문체나 뭐 그런 건 전문가 아니어서 모르고 좋은 이유는 진짜 하나임 재미있어서 ㅇㅇ. 잘 읽히고 재미있고 캐릭터 하나하나 멋지고 감정이입 되고 ㅋㅋㅋ

    그리고 나도 룬아가 라이트노벨이라는 데는 동의안함ㅋㅋ

  • tory_10 2018.05.19 20:40

    난 전민희 덕후렌즈가 확실해서...객관적으로 얘기할 순 없지만ㅠㅠ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우선 내가 전민희를 너무 좋아함.

    전민희의 손이 닿은 걸 존나 좋아하고... 전민희의 문체, 전개 방식, 캐릭터를 존나 좋아함.

    난 지금도 룬아가 2차 창작이 활발하고 코어층이 있는게 캐릭터성 역할이 존나 크다고 생각해

    작품성 자체만 따지면 태양의 탑(개정판 말하는거)이나 아키에이지 연대기쪽이 훨씬 더 높은데 덕후몰이하는 건 룬아 쪽이 월등하니까 그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를 창작해내고 그게 전민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함

    유려한 문체도 좋고, 아 모르겠어 전민희 글 읽으면 막 심장이 뛰고 문장 하나하나를 먹는 기분이야 냠냠하고 먹는 기분 ㅠ.ㅠ

    난 지금도 태탑이나 아키에이지 연대기는 책 나올 때마다 사둬서 종종 읽고 룬아,세돌은 못해도 반년에 한번씩은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재탕하는데 읽을 때마다 재밌고 행복함ㅠㅠㅋㅋㅋ 처음 읽었을 때부터 10년이나 지났는데도 여전히 좋음... 흑흑.. 좋아하는 이유 요목조목 설명하고 싶었는데 못하겠다 그냥 존나 좋아..ㅠㅠㅠㅠㅠ.....

  • tory_10 2018.05.19 20:43

    그리고 난 오히려 딱 그 타이밍에 나왔으니까 그만큼 판 거라고 생각해

    어떤 칼럼에서 봤는데 일본에 출간된 국내 소설 중에 1위인가? 그랬을 걸? 엄청 상위권이었음!

    판타지 지금보다 다양한 연령층에게 먹히던 시절이고 지금보다 종이책 이용량이 훨씬 높았으니까 ㅋㅋ

  • tory_21 2018.05.19 21:45
    2222아모르겠다 그냥 존나좋아ㅠㅜ 작품 한두개쓰신것도 아닌데 각자 세계관이 확고하고 촘촘한것도 좋아ㅠ나도 아키에이지 연대기 좋아해!! 단편이라 그런가 유려함에 속도감이 플러스된 느낌?ㅋㅋ그러고보면 세계관이 잘짜여져있어서 게임시장에서 선호하는걸수도 있겠다
  • tory_13 2018.05.19 20:51

    라노벨이라니...그건 너무 후려치기느낌 내기준 라노벨은 인소(그중에서도 네임드작인거 말고 )수준임.

    서사,캐릭터,세계관 다 잘짜여져있고 일단 재밌음 ㅋㅋㅋㅋㅋ

  • tory_14 2018.05.19 20:54

    내 인생작이야! 이 작가의 문체를 좋아해. 장황하게 설명하는데 너무 지루하지않고, 캐릭터나 상황 묘사를 적절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해서 좋아. 내가 글을 많이 읽는편은 아니라, 다른사람이 봤을땐 내가 평가한게 이상하다고 말할수도있지만, 처음 이 작품을 접한게 11살-12살 쯤이었어. 어린애였음에도 술술 읽혔던 기억은 나. 술술 읽게되니 캐릭터 자체에 대한 감정이입도 쉬웠고. 그래서 더 재미있게 느껴졌어.

    한국식 라이트노벨이라는 감상은 개인적인 거겠지만, 이건 동의를 못하겠다... 어느부분이 라이트노벨이라는건지 잘 모르겠어... 정말 한국 판타지로 손꼽히는 작품인데 라이트노벨이라고하면 한국 판타지 작품을 너무 후려치는게 아닌가싶다.

  • tory_15 2018.05.19 21:12

    심리를 표현하는 게 좋았음 보리스나 조슈아의 삶에 대한 사고의 변화 같은거 소년 소녀의 느낌이 살아있으면서도 과정에 따라서 캐릭터마다의 선택이 이해가 갔음 세계관에 깔린 정치적인 설명도 흥미로웠고 주인공들이 먼치킨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걸 사기네ㅡㅡ 이렇게 받아들이지 않게 납득되게 서술되는게 좋았고 하나하나 밝혀지는 것도 좋았음 윈터러 데모닉에서 겹쳐져서 캐릭터들은 모르겠지만 독자는 알 수 있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고 글고 난 룬아는 판타지로 분류를 보고 있어서인지 라이트노벨하고는 다르게 느껴짐

  • tory_16 2018.05.19 21:16

    세계관, 캐릭터 다 독보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해. 가장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건 그 두 가지고 난 윈터러 데모닉 각각의 스토리도 좋았어. 주제도 뚜렷하고...

    룬의 아이들이 라이트노벨 격이라는 건....ㅋㅋㅋㅋㅋㅋㅋㅋ 뭔지 모르겠네 전혀 동의도 안 되고

    불호글 아니래서 들어왔는데 라이트노벨 같다느니 서술방식이 장황하고 오글거린다느니 해서 어리둥절;;... 

  • tory_35 2018.05.20 00:30
    2222
  • tory_17 2018.05.19 21:18

    엥 다른 라이트노벨들 읽어보면 룬아가 라이트노벨같다는 소리 못 할거 같은데... 한창 덕질할 시기에 일본 라노벨 몇개 읽어봤는데 룬아한테 갖다대기 미안한 수준...ㅠㅠ

  • tory_18 2018.05.19 21:20
    개인적으로 판타지 소설 잘 못보는 나톨도 거부감 없이 읽히는 세계관이 매력적이었고 문체도 문체지만 캐릭터의 깊이랄까 인물의 심리묘사때문에 더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아
    라노벨 몇개 접해봤지만 그 깊이부터가 달라서 비교하고싶지도않아 라노벨이라니.....
  • tory_19 2018.05.19 21:23
    라노벨과는 문체의 격부터 다르지않나 무튼 캐릭터하고 그 짜임새 있는 세계관이 좋았고 관계성이나 심리묘사 등등 내겐 판타지소설 중 최고였어
  • tory_20 2018.05.19 21:28

    넘 후려치기 아니야??ㅋㅋㅋㅋㅋㅋ 룬의아이들은 한국 판타지 문학중에 탑인데ㅋㅋ 문체 호불호를 논하는거면 모르겠다만.

  • tory_21 2018.05.19 21:29

    서술할때 묘사가 많아서 호불호가 갈리는 소설은 맞지만, 이걸 오글거린다고 표현하는게 신기하네;;
    게임 기반 소설도 아닐뿐더러, 라노벨로 언급될 정도로 라이트한 소설도 아님. 찐톨은 불호글 아니라지만 전체적인 맥락이 불호가 깔려있는거로 보여.

  • tory_22 2018.05.19 21:32

    토리는 부정적이라 말하지 않았지만. 한국 판타지계에 꼽히는 작품 중 하나인데 라노벨이라는 명칭은 좀 후려치기 같다.

  • tory_23 2018.05.19 21:42
    222222 오히려 한국 판타지계 통째로 후려치는 격인 것 같아...
  • tory_30 2018.05.19 23:30
    33333333
  • tory_24 2018.05.19 21:50
    룬아가 라노벨이라니... 저렇게 잘쓴 랴노벨이잇나...?????
  • tory_25 2018.05.19 22: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9 21:31:47)
  • tory_26 2018.05.19 22: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1:24:16)
  • tory_27 2018.05.19 22: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15:35:21)
  • tory_28 2018.05.19 22:54
    룬아 세계관은 전민희 작가 오리지널이야. 포리프 나올때 애초에 소프트맥스에서 작가한테 세계관 짜달라고 의뢰한거... 그리고 포리프 출시랑 소설 같이 나오고 이후에 다시 그 세계관 기반으로 테일즈위버가 나온거야.
    난 전민희 작가가 구축한 세계관이 너무 좋음 현실적이면서 신비롭고 생생해. 캐릭터 매력도 쩔고 룬아땜에 성장물 덕후됨ㅋㅋㅋㅋㅋ 드래곤 엘프 드워프 나와서 좀더 전형적인 판타지인 아룬드연대기 세계관조차도 독창적이고 아름다워. 문체도 수려하고 이야기도 재밌고 그냥 다 내취향ㅋㅋㅋㅋ
  • tory_29 2018.05.19 23:01
    난 룬아 솔직히 소설 자체는 잘 쓴 문장은 아니라고 생각해. 읽기 쉬운 문장도 아니고 길고 너무 수식이 많아서 난 어릴 땐 싫어했거든. 근데 이 부분이 섬세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 별개로 나는 윈터러만은 훌륭한 성장소설이라고 생각해. 난 이 작가가 정말 잘한 게 세계관 구성이었다고 생각하거든. 그 세계관 안에서 각 인물들이 성장하는 유기성이 굉장히 잘 짜여져 있어. 심지어 난 테일즈위버를 먼저 접하고 룬의 아이들을 나중에 읽었는데도 테일즈위버에서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던 캐릭터를 소설 속 그 세계관 안에서 아주 매력있게 풀었더라고. 그리고 작가가 정외과라 그런지 정치싸움을 흥미롭게 풀어서 윈터러에 비해 데모닉은 너무 가볍게 느껴졌지만 판소 좋아하는 사람들은 데모닉 쪽을 더 선호하긴 하더라. 솔직히 게임 소설이라기엔 게임 속 캐릭터들은 같은 캐릭터지만 2차 창작물에 가깝다고 느껴. 난 테일즈위버가 아직도 존속할 수 있는 이유가 룬아 세계관을 차용해서라고 보거든...
  • tory_51 2018.06.01 09:41
    문장 자체가 잘썼다/ 못썼다 판단하는건 좀 무례한것 같음
    나는 충분히 저 정도면 잘썼다고 보고.. 확실히 저 쯔음에는 미사여구에 집착하는 느낌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문체취향(간결체냐 아니냐이런거)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함
    정 말하고 싶으면 그냥 너톨 취향 문체가 아니라 말하길
    본인 맘에 안 든다고 수준 떨어지는건 아니잖아?
  • tory_30 2018.05.19 23:09
    룬의 아이들이 라노벨이라니....
    그럼 이영도 드래곤 라자, 눈마새, 피마새 등등도 다 라노벨이야? ㅋㅋ 이중 드래곤 라자는 교과서에 실리기까지한 판타지 소설인데 ㅋㅋ 작품성 있는 소설을 캐릭성도 뛰어난 장르 소설이라서, 판타지라 해서 라노벨이라고 후려치는 건 아니지 ;; 문체 호불호 정도면 모를까.. 나도 전민희 작가 문체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그 이후로 나온 다른 판타지 소설들 쭉 다 읽어보고 전민희 작가 문체가 얼마나 상대적으로 표현력이 뛰어나고 유려한지 깨달았어 ㅋㅋ 그리고 왜 룬아에 목을 매게 되는지 알았지.. 이만한 판타지 소설이 우리나라에 없음 ㅋㅋㅋ 전무후무함. 특히나 캐릭성이나 관계성 구상 능력은 내가 지금까지 봤던 우리나라 장르 소설 작가들 중에 최고임. 이게 인기 요인 중 핵심이기도 하고. 또 테일즈위버가 아직까지 존속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룬아 세계관을 차용해서라고 봄.
    그리고 룬아는 게임 소설이 아니라 그 게임들이 룬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거야..
    톨이는 불호 아닌 게 아니라 걍 불호인 것 같아...;; 근데 아무리 그래도 라노벨은 아니지 ㅋㅋㅋㅋㅋ 아님 톨이가 아예 라노벨 정의 자체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 캐릭성이 뛰어난 장르 소설이 라노벨은 아냐 ㅋㅋㅋ 룬아는 캐릭성도 뛰어날 뿐인 판타지 장르 소설이지.
  • tory_31 2018.05.19 23:51

    전민희 작가 나우누리에 세월의 돌 연재하던 때부터 읽어서 제일 좋아하는 작가인데 세월의 돌은 내 판타지 소설 인생작. 룬의 아이들 초기 나왔을 때까지 보고 이후에는 소설을 거의 안읽어서 룬의 아이들에 대한 기억은 희미하지만 세월의 돌은 확실이 동시대에 나왔던 다른 판타지 소설들이랑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었어.

  • tory_32 2018.05.19 23:53
    세계관 캐릭터 그리고 서사까지 탄탄한 판타지소설이 흔치 않아. 거기에다가 많은 사람이 몰입해서 후루룩 읽을 수 있게 이끄는 문체까지 겸비한 글은 더더욱 많지 않지. 이 점에서 룬아 인기가 여전한거고, 룬아와 세계관 및 캐릭터를 공유하는 포립이나 텔즈도 룬아의 영향력을 받고 있는거고. 위에 나온 텔즈의 유지근간이 룬아의 세계관이라는 말에 나도 동의함. 100은 아닐지언정 테일즈위버가 지금까지 서비스를 계속할 수 있었던데는 룬아 영향이 크거든. 당장 넥슨측이 에피3 내놓을 때나 이번 쇼케이스 하면서 룬아와의 연계를 강조하고 전민희 작가를 내세운건 이걸 알기 때문이겠지.
    쓴톨은 라노벨에 대한 통상적인 의미를 잘 모르거나 룬아가 불호이거나 아님 진짜 캐릭터에만 의존하여 끌고 나가고 서사는 빈약한 글들을 많이 안 읽어봤거나(물론 이건 좋은 일임) 셋 중 하나인거 같다. 뭐 호불호야 그 해리포터도 갈리니 개인기호인건데 단순히 한국형 라노벨이라면 글쎄... 다른 나라들에서까지 잘 팔리기 힘들었을듯.
  • tory_33 2018.05.20 00:15
    원글톨은 룬의아이들 검색을 덜한 것 같네 :3c 룬의 아이들이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이유는 재밌다는 거겠지? 캐릭터 다양하고 세계관 궁금해지고 적당히 선악구조 잡혀있고 반전도 있고 약간 스릴러적인 긴장감도 있고. 일단 1,2부는 완결이 나있으니까 그 흐름의 끝을 알 수 있어서 좋지 태양의 탑만 해도…(눈물) 세월의 돌은 책 끝까지보고 눈물만 나는데 룬의 아이들은 좀 희망찬 느낌이라서 빈 사이나 그 뒤를 상상해볼 여지가 있었다는 거?
  • tory_34 2018.05.20 00:26

    룬아가 라노벨의 시초격이라니..ㅋㅋㅋㅋ 기분이 좀 그렇네 그리고 게임을 기반으로 한 소설이라니!! 소설을 기반으로 게임이 만들어진거야. 15년이 지나 되돌려보아도 이만큼 탄탄한 세계관과 캐릭터, 전개, 서사를 보여주는 소설도 잘 없어 

    룬아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양하지/ 작가가 구상한 세계관과 여러군상의 캐릭터, 전개가 좋았어. 문체는 예전에 읽었을 때랑 지금이랑 느낌이 달랐어 예전엔 크게 거슬리지 않았던 묘사부분이 최근에 다시 읽어보니 좀 거슬리더라고.  아무튼 작가가 룬아를 통해 보여준 세계관을 좋아해 20대초반까진 세월의 돌을 가장 좋아했는데 읽어볼수록 룬의아이들이 더 좋아짐. 읽을 때마다 캐릭터의 생명력이 점점 강해지는 느낌이야ㅋㅋ 전권다 소장할 순 없어서 데모닉/윈터러 마지막 권만 소장중이야

  • tory_36 2018.05.20 00:34
    특히 윈터러가 정말 잘 쓴 소설같음. 판타지 정석 코스를 그대로 따르면서 작가 본인만의 세계관 구축 하나하나 쩌리가 없고 조연들까지 매력적인 캐릭터 등...보리스의 불행과 성장 서사에 저절로 이입하게 됨. 이솔렛하고 썸타는거도 좋았음
    데모닉은 머리쓰는 주인공이라 내취향은 아녔어 ㅋㅋ판타지는 뭐니뭐니해도 쥔공이 무력적으로 싸우는 서사여야 해서..그래도 데모닉 후반부에 나오는 보리스 인피니티워의 구원자 토르같고 멋지더라..<br /><br />
    (이게 쉽지 않아 국내 판타지 소설가들 거의 톨킨것이나 일본식 판소 등을 그대로 답습하거든. 신화에서도 많이 차용해오고. 전민희 소설은 클리셰는 좀 따왔을지언정 용어 등이 자기 오리지날이라 매력적임.)
  • tory_35 2018.05.20 00:34
    11살인가 룬아로 판타지랑 책 입문했어 ㅋㅋㅋㅋㅋ 난 윈터러 보리스 최애고 데모닉은 그냥저냥... 봤는데 윈터러 진짜 취향이였어 분위기랑 약간 우중충 한 것도.... 캐릭터도 너무너무 맘에 듦 ㅠㅠㅠㅠㅠ 첨에 읽고 펑펑 울었는데 데모닉은 음.... 정치이야기도 좀 나오고 그래선지...
  • tory_37 2018.05.20 00: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6/24 01:57:23)
  • tory_38 2018.05.20 01:51
    작가가 글을 정말 잘써서 좋아해 내가 본 책 중에 천재라는 걸 안 오글거리고 몰입하면서 느낌 주인공은 데모닉 주인공인 조슈아 뿐이야ㅋㅋ 솔직히 천재 캐릭터 쓰기 엄청 어렵잖아 작가 수준에 따라 좌우되고.. 근데 데모닉은 그런 어색함 없이 잘 써져서 좋아해 윈터러는 전형적인 판타지물이먄서 완성도 있는 성장소설이라 좋아하고!!ㅎㅎ
  • tory_39 2018.05.20 01: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26 14:23:15)
  • tory_40 2018.05.20 02: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0 16:31:10)
  • tory_29 2018.05.20 02: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5/20 03:56:22)
  • tory_40 2018.05.20 03: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0 16:31:10)
  • tory_29 2018.05.20 03:56
    @40 응응 ㅎㅎ 나도 문체관련은 너톨하고 똑같이 생각해. 혹시나 원글톨이 이런 의미로 쓴 건 아닐까 하고 댓글 단 것 뿐이야...ㅠㅠ 다른 댓글에 비해 비꼬는 어투여서 혹시나 오해가 생길까해서 달았어. 원글톨이 배려가 부족한 무시하는 투긴해도 너톨도 비꼬는 어투로 달아서 좀 의도가 잘 전달되지 않지 않을까해서 달았는데 수정도 했고 기분 나쁠 거 같아서 지울게 ㅠㅠ
  • tory_40 2018.05.20 04: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0 16:31:03)
  • tory_41 2018.05.20 10:54

    음 일단 룬의 아이들은 라이트노벨의 시초급이 아님..... 룬아 출간될때 일본 라이트노벨 이미 우리나라에 잘 수입되고 있었고 고정 독자층도 형성되어 있었어. 라노벨시장형성후 생산된 한국산 라노벨 초기작들은 데모닉이랑 출간시기 비슷할걸? 룬아가 한국산 라노벨의 시초가 아니라 룬아랑 초기 한국라노벨은 같은 세대작인데 분류가 다른거야.

    룬아는 정통판소 감성을 충실히 따라간글임 그 시절에도 룬아만큼 정통판소의 스타일을 잘 살린 판소는 드물었어. 쓴톨은 아마 판소도 라노벨도 별로 읽어보지 않은거같다.

  • tory_42 2018.05.20 10:54
    라이트노벨치곤 많이 무거운거같은데......좋아하는 입장에선 좀 기분이 그렇네 라노벨은 완전 상업성을 목적으로 양산형으로 자극적인 내용만 뽑아내는 그런 류 아닌가? 짧은 시간에 생각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그런 류. 룬아랑 근본부터 다른데ㅋㅋ.....
  • tory_42 2018.05.20 11:00
    하여틀 원글 계속 보니 쓴톨은 캐릭터성+게임소설 느낌-> 라이트 노벨! 이렇게 생각한거같은데 라노벨의 캐릭터가 작가의 어떤 성찰이나 고뇌는 전혀 들어가지 않은, 그저 흥미를 위해 자극적으로 뽑아낸 도구같은 존재라면 룬아의 캐릭터들은 각자의 고민과 욕구를 갖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고뇌하는 인물들이야 물론 찐톨은 잘 몰랐겠지만 그런 얄팍한 것들이랑 비교하니 좀 그렇다...
  • tory_43 2018.05.20 11:18
    윈터러 보리스 너무 좋아했어~
  • tory_44 2018.05.20 12:42
    일단 서사가 죽여주지...억지스럽지 않으면서도 강렬함. 읽을 때도 물론 엄청 재밌지만 다 읽고 난 다음에도 후유증이 큰 소설이었음. 캐릭터들도 이입하기 쉽도록 내면을 자세하게 묘사해주고.
  • tory_45 2018.05.20 15:48

    라노벨 취급에 동의할수 없는 이유와 게임과의 관계는 윗댓글들이 잘 설명해주고 있고.. 그시절에도 이미 라노벨은 라노벨대로 따로 존재하고 있었어. 서로 소비 타겟층이 겹칠지언정 '라이트'함과 '판타지'함을 같은 선상에 놓는건 판타지 장르문학에 대한 모욕임.(그정도로 국내 판소중에 쓰레기가 많은건 인정하지만 이영도랑 전민희는 아니야...네버.. 앱솔루틀리 낫) 원토리의 오해가 판타지가 평생동안 순수문학과 비교당하면 지겹게 부딪혀온 선입견이랑 일맥상통하는거 같아서 좀 서글프네.. 그리고 해리포터 보다 나중에 나온건 맞지만 포립 기획 시점으로 치면 시기상 큰 차이가 나는것도 아니고 내용이나 설정도 달라. 있다면 네냐플과 소설에서 서비스격으로 넣어준 도토리빌라편 정도? 10대의 성장소설 판타지라는 점에서 기시감이 있을순 있겠지만. 심지어 해리포터보다 먼저 완결됨.(1부는 03년 2부는 07년초. 해리포터는 07년 말) 그리고 읽어봤으니 알겠지만 애초에 룬아는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이 연결되지만 1부내용과 2부내용은 각각 독립적으로 완결된 내용이야. 3부를 기다리는건 풀리지않은 소소한 떡밥과 아직 나오지 않은 캐릭과 기존 캐릭들의 후일담이 궁금하기 때문이지, 해리포터처럼 물리쳐야 하는 절대악이 있어서 그 얘길 풀어야만 스토리가 종결되는것도 아니고. 나는 나우누리 시절부터 팬인지라 나이가 좀 있는데 정작 해당 작품이 연재되던 시기에 상황이 어땠는지는 기억도 못하는 어린 독자들이 뭐뭐의 아류네~ 이러면서 잘못된 정보로 후려치는거 좀 어이없고 안타까움.

    어쨌든 내경우에는 캐릭보다 오랜시간 공들인 티가 나는 세계관 설정들이 너무 맘에들고 서사를 풀어내는 문체와 묘사방법도 좋아해. 그래서 익숙한 판타지 틀을 따라가지만 자기만의 세계관을 잘 녹여내고 14개월에 따른 예언과 복선들이 잘 짜여진 아룬드연대기를 더 좋아함.

  • tory_46 2018.05.20 20:16
    깊이있는 내용 다루면서도 주지적이지 않아서..
    도구가 아닌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들. 잘짜이고 심지어 매력적인 세계관. 호흡이 긴 문체 다좋아함..
    게임기반이 아니라 게임이 소설기반이고..... 라노벨이란말은 좀 ...후려치기같아
  • tory_47 2018.05.20 23:38
    룬의 아이들은 전민희가 한국인이 아니었다면, 아니 북미나 영국인이었으면 해리포터, 왕좌의 게임이나 헝거게임, 정말정말 하다못해 트와일라잇의 인지도까지 가도 될 법한 성장소설이라고 생각함. 정말 잘 짜이고 입체적인 소설이야. 성장에 충실한 점, 복선과 캐릭터 입체성이 풍부한 점, 세계관의 구체성까지 놓고보면 볼륨 자체로는 적지만 해리포터 시리즈만큼 수준 높다고 생각해.
  • tory_48 2018.05.21 10:07

    222 내 생전 이렇게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글을 본 적이 없음. 

  • tory_49 2018.05.21 18:46
    댓토리들이야말로 라이트노벨 왜이렇게 후려쳐... 수준낮은 라이트노벨이 많다고 장르가 격이 떨어지면 투명드래곤을 배출한 판타지계는 얼마나 격이 높길래? 순문학에서 판타지 후려치는 것도 싫은데 장르소설끼리 급나누기 하는 걸 다보네.
    캐릭터 소설로 훌륭하댔지 캐릭터 빼고 볼게 없다고 한것도 아닌데 북치고 장구치고 나발 불고... 캐릭터 좋은 게 후려치기면 캐릭터가 나빠야 좋은 소설이야? 그리고 윈터러 일본에선 라이트노벨 맞는데.
  • tory_40 2018.05.21 20: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0 16:31:01)
  • tory_49 2018.05.21 23:27
    @40 머글들이 안좋게보면 수준낮은 책 되는 거임? 지하철에서 펼쳐서 반응좋은 순으로 책 고를 거면 80년대처럼 만화책 화형식이라도 해야되겠네. 내용은 똑같은 룬아인데 표지를 갈아끼우면 하나는 명작 하나는 쓰레기란 소리를 하고싶은 거임? 내용따윈 중요치 않고 표지가 책의 수준을 결정한다? 그래서 똑같은 책이지만 문고판 룬의아이들이 한국판 룬의아이들에 비해 수준낮단 얘기를 진지하게 하고있다는 게 놀랍네

    또 양장본이 먼저 나오면 다음에 나온 라이트노벨 판은 없어지기라도 함? 양장본이 먼전 거 아는데 뭔 상관인지 모르겠고 내용이랑 상관도 없는 걸로 너 모르냐? 한다고 내용에 설득력 생기는 게 아님... 무지개반사도 아니고 양장본으로 라이트노벨판을 만회하겠다 뭐 이런 거야?

    댓글 보니까 반응을 짐작해서 그렇게 쓴 것 같은데ㅋㅋㅋㅋ 원글이 룬이랑 라이트노벨 둘다 후려칠 의도였다고 해도 라이트노벨 후려치는 댓글 많은 거 사실인데 원글이 후려쳤든 안후려쳤든 그건 또 무슨 상관이람
  • tory_40 2018.05.22 02: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0 16:31:01)
  • tory_49 2018.05.22 14:34
    @40 어 쓰레기 라이트노벨 룬의아이들 읽어서 미안~ 일본판 나오고 명작에서 쓰레기로 변한 걸 미처 몰랐네!
    너도 투명드래곤 같은 소설 많이 읽어~ 판타지가 위대한 장르라고 추종해서 그런지 말하는 게 딱 양판소 수준이네
  • tory_40 2018.05.22 15: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0 16:31:49)
  • tory_51 2018.06.01 09:35
    룬의 아이들은 단순히 라노벨로 치부하는건 너톨이 책을 대충 읽었거나 이해를 못했거나 라노벨이 뭔지 몰라서 그런듯.. 나는 nn번 재탕한 사람인데 고전입네 순수문학입네 거리는 책에 비해서도 결코 안 밀리는 묵직한 주제감과 서술방식이었다고 생각함
  • tory_51 2018.06.01 09:43
    그리고 분류로 따지자면 정통판타지 소설에 가까움<br />
    근데 톨킨식 정통은 아니고 작가 나름 개성있는 세계관을 구축하는데 성공했고 그래서 인기 있는거지
  • tory_51 2018.06.01 09:44
    위에서 어떤 댓글이 본인이 주구장창 라노벨만 읽다보니 그렇게 평가하게 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딱 그 꼴인듯
    불호글 아니라고 하는데 어디가? 딱봐도 문체가 별로라느니 라노벨스럽다느니 까고 싶어 몸이 달았구만.. 제발 본인이 이해못한다고 해서 남 까내리지는 말자
  • tory_52 2021.06.11 14:04
    와 연어질했는데 이런 글이 다 있네 불호글 아니라고 해놓고 은근한 후려치기 비유를 하다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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