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수 있는 책이라니... 좀 뭔가 어감이 이상한데... 제목 그대로 미술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책 추천 부탁해도 될까..?ㅠ
기초적인 것도 좋고, 미술 역사나... 미술 기법?? 이것저것.....ㅠ
미드 화이트칼라를 봤는데 주인공이 예술품에 되게 해박하더라고...그래서 뭔가 미술 관련 도서를 읽어보고 싶어졌어!!
아니면 미술 관련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도 좋아.
fbi 예술품 수사대라는 책을 예전에 읽은 적이 있는데 이것도 되게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나거든!
지금 눈여겨 보고 있는 건 '난생 처음 공부하는 미술이야기1,2,3,4' 라는 책이야.
책을 추천해준다면 정말 고마울거야....'////'
333. 5,6권 6월 말에 나온대서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어.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원래 청소년 대상 교양도서로 쓴 거여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어렵지는 않아. 좀 두꺼워서 그렇지 찬찬히 읽어보면 크게 어려운 건 없어. 도판 화질 좋은 것도 장점이고. 클릭 서양미술사는 내용에 좀 오류가 있다고 들었어.
게이트웨이 미술사.. 책이 무지 두껍긴 한데 최근에 미술사 수업하면서 교재로 썼던거야!
강사니이 게중 가장 최신의(?) ,,,, 시각문화를 바라보는 동향을 다루고 있다고 하셨어
난 클릭서양미술사보다 재미있게 봤음
그리고 존버거 ways of seeing 도 좋았어 ! 내용이 참 좋아 말이 좀 어렵지만^_ㅠ..
2장은 사진과 미술작품으로만 구성되어있는데 그것만 봐도 이 책이 뭘 말하려는지는 대강 알수있었어
존 버거 이 책 열화당에서 <다른 방식으로 보기>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됐는데 괜찮아. 다만 70년대에 쓰인 책이어서 현 시대와 좀 거리가 있고, 출판사가 도판을 죄다 흑백으로 해 놨는데 그 도판도 화질이 안 좋아서 70년대 책 같음.
미학오디세이 ,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는 입문용으로는 좀 어려울듯...각각 3권씩인데다...
어느정도 미술,예술지식을 가지고있어야 이해가 갈거임.
일단 아주 초보라면 청소년용 쉬운 미술사책 먼저 하나 떼고...
곰브리치서양미술사,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이건 못읽어봤는데...책정보 찾아서 목차를 보니 괜찮을것 같음 )정도
읽어서 전체적인 정리를 거친후에 관심분야, 작가, 사조에 따른 다른 책들을 찾아 읽는것을 추천.
이주헌의 책들도 쉽게 쓰인편인데...대중을 위한 미술관기행 그림위주의 설명으로 괜찮음.
화인열전은 오주석 선생님이 생전에 오류 많다고 지적하셨던 책이라 좀 그렇고, 오주석 선생님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추천. 최순우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도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좋은 책이야. <클릭 한국미술사>는 도자, 회화, 조각별로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 미술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아. 한국미술사 강의 교재였던 책인데 공부하기 좋았어.
<반 고흐, 마지막 70일>은 반 고흐가 생애 마지막 70일 동안 그린 그림들과 행적을 짚어가고, 동생 테오와 요안나의 뒷얘기까지 다루어서 흥미로웠어. <중세의 가을에서 거닐다>와 <상인과 미술>은 당시 유럽의 시대상과 미술을 엮어서 설명해 가는 게 흥미로웠고. 이주헌 선생님의 <눈과 피의 나라 러시아 미술>은 러시아 미술관에 있는 주요 작품들 훑어보면서 러시아 미술사 살펴보는 내용인데, 이것도 흥미롭고, 이진숙의 <러시아 미술사>도 러시아 미술에 대해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안그래도 이번에 유럽여행갈때 미술관 가고싶어서 공부해보려고했는데 찐톨 글 올려줘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