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주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대형서점을 돌았는데
베스트나 신간에 정말 비슷한 종류의 책이 많이 나왔더라
대충 키워드로 정리?해보자면
나답게 살기, 눈치보지 않기, 혼자 노는것의 즐거움, 피곤한 인간관계 ,
가족관계라던지.. 특히 엄마-딸 관계 다룬 책들도 많이 보이고 (엄마와 거리를 두는 중입니다 였던가 그거 좋더라)
제목보고 관심이가서 아무 페이지나 딱 펼쳤는데 와 이거 완전 내얘기야 싶은 책들이 많아서 다 사고싶더라ㅋㅋㅋㅋ
예전엔 힘내라 노력해라 난 이러이렇게 해서 -가 됐다 식의 책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위로하거나, 노력이 완전한 보상을 가져다주는가 의문던지거나, 상처주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식의 책들이 주를 이루는듯
힐링도서나 에세이가 진짜 어어어엄청 많은것 같아 신간도 그렇고 베스트에도 그렇고
또 하나는 페미니즘에 관한거. 82년생 김지영도 그렇고 관련 도서들이 많더라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 안좋아했는데 요즘은 서점가면 이것저것 다 사고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