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내가 다니는 독서모임이 있는데 토론이나 거창한 걸 하진 않고

소소하게 자기 감상을 나눠.


저번 달엔 자존감에 대한 책이었고

저걸 진도 다 나가서 이번에 새로운 책을 고르려고 해!




자유롭게도 가져오라 하셨지만

내가 바라는 건



1. 단편, 짧은 내용!


우리가 만나는 주기가 짧아서 바쁘면 누군가 빠질 때가 있는데 장편은 한 번 빠지면 못 따라갈 것 같아.

그래서 짧은 시간을 들이더라도 다 읽을 수 있는? 작은 이야기가 많이 든 책이면 좋겠다 싶어.

단편집이나 에세이 같이? 


2. 반대로 양과 상관없이 혼자서 읽기 힘든 어려운 내용도 괜찮을지도!



인원은 나 포함 다섯명이니 작앜ㅋㅋㅋㅋㅋ

그래도 기왕 나 혼자 읽을 게 아니라 다같이 읽고 의견 나누는 자리니까 이 기회를 잘 쓰고 싶은데

혹시 다같이 나누면 재밌을 거 같은 책이 있을까?

  • tory_1 2018.02.08 12:21
    최근에 읽었던거는 녹턴? 가즈오 이시구로 단편집이고 총 5?개 있는데 나는 다 좋았엉ㅋㅋ 소소한 내용들이라 레이먼드 커버같다는 느낌인데, 커버보단 활기차ㅋㅋ
  • tory_2 2018.02.08 12:27
    아직 안 읽었다면 존 치버!!!! 단편집이 여러 권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기괴한 라디오 추천해
  • tory_3 2018.02.08 13:08
    단편은 아니지만 양귀자 모순! 되게 빨리 읽히지만 공감할 내용도 많고, 나눌 얘기도 다양해서 같이 얘기하면서 읽기 너무 좋았어
  • tory_4 2018.02.08 13:47
    나도 단편은 아니지만 모순 추천! 그리고 종이달이랑 고래 추천함
  • tory_5 2018.02.08 13:55
    현남오빠에게
  • tory_6 2018.02.08 13:59
    나두 모순 추천해! 모임에서 장강명 표백 읽고 얘기나눴는데 이것두 좋았엄
  • tory_7 2018.02.08 14:07
    최은영 작가의 쇼코의 미소 했더니 재밌었어
    각자 인상깊은 작품도 다르고 낭독도 했음
  • tory_8 2018.02.08 14:08
    1번은 아니지만 2번에 해당되는 작품으로 금각사!!! 난 진짜 어려웠는데 얘기하다보니까 되게 좋았던 작품으로 기억해서
  • tory_9 2018.02.08 17:04
    미셀 옹프레 - 원숭이는 왜 철학자가 될 수 없을까
    학생때 친구들이랑 독서토론 할 때 읽은 책이야~
    10개 정도의 챕터가 있고, 챕터별로 저자가 질문을 던지면 (예:사람고기를 먹어본 적이 있는가?) 그 질문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질문도 다양하고 얘깃거리가 많아서 토론하기 되게 좋았었어
  • tory_10 2018.02.09 07:50
    쇼코의 미소! 전반적으로 소통과 관계에 대해 다루는 단편집이야. 토론할때 반응좋았어
    두껍고 어렵지만 토론 재밌었던건 참을수없는 존재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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