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연재중인 판소긴 한데
예전에 문의방에서 물어봤을때 판소 둘다 쓸 수 있다고 해서
정원에 일단 한 번 올려봄
마새 시리즈 같은 장편이 아니라 아쉽긴 하지만
나톨이 워낙 오버더 시리즈 분위기, 캐릭터, 온갖 종족 다 소도시에 모여있다는 설정 같은 걸 좋아해서
잘 보고 있는 중이야.
처음부터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되었다가
초반엔 무슨 내용이지? 싶었는데
전개 될 수록 역시 빨려들고 있음
난 역시 이러니저러니 해도 타자의 좀비가 될 운명인가봄...
1900매 정도 분량이라고 들었고 이제 8-900매 왔던데
더 보고 싶어 ㅠㅠㅠ..19000매 연재해줘 징징 ㅠㅠㅠ
이파리 보안관도 주기적으로 멋있고
티르는 여전히 내 최애 주인공이고
다시 나오는 캐릭들도 반가운데, 사건이 사건인지라 오버더 시리즈 특유의 도란도란함 보다
휘몰아치는 분위기라 아쉽기도 하다ㅠ
물론 그런 와중에도 여전히 밝은 블랙코미디 요소가 있긴 하지만ㅋㅋ
여기서부터는 스포...
댓에도 스포 생길 수도 있음...
그건 그렇고 요즘 갈수록 충격의 전개로 정신이 없음ㅋㅋㅋㅋ
나톨이 감탄하거나 의외였던 내용은
덴워드가 황족이라는 얘기 나올 때
부활이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말하는 장면(퓨워에서도 이미 다룬 내용 비슷한데, 묘사가 정말 무서웠음)
테나 포인도트 부인의 무서움과 동시에 안타까움
티르가 그정도로 아직도 지데를 생각하고 있을지 몰랐음
이영도 작품 중에 이정도로 묘사된 미남이 있었나 싶은 나리부스 판사 묘사
야채 뱀파이어 칼 재배설, 지상과 지하의 주인은 식물
★★★가장 충격 : 인간으로 돌아가려면 야한 상상해야 하는 호랑이인간?(남)이
돌아갈 때 상상하는 티르의 여장.
성별을 알고 나서도 증오심을 품으며 상상해야한다는 문제의 사건 (오버더젠더로 당장 2000매 분량 연재해야함)
ㅋㅋㅋㅋㅋ 이렇게 충격이 반복되는 가운데 모바일 앱 공개 유료연재분에서
이파리 보안관님보고 또 감동먹음 ㅠㅠㅠ
티르에겐 이파리님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