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톨이 공부하려고 책 추천 부탁한건데 지식없으면 공부하라니.. 너야 말로 댓글달기 전에 매너, 교양 좀 공부해..
토리~ 내면의 화가 많구나~ 으구 그래서 말투가 저러나보다 쨘하네 ^^ 그래. 나 공부할거야. 공부 할거니까 책 알려달라고 ^^*
왜이래? 잘 모르니까 배우겠다는데 공부하란 소리하네';
벨훅스 행복한페미니즘 정석이라기 보단 기본교양서 ㅋㅋㅋ 이 책 좋아~
토리야 고마워 읽어볼게!
응 나도 웹상에서 글을 읽는 것만으로는 내 자신이 아직 부족한 걸 많이 느껴서...토리야 고마워 토리가 추천해준거 읽어볼게!
정희진의 <페미니즘의 도전> 추천해!
그리고 웬만한 책들이 인터넷에서 얻는 정보보다 좋을거야
암거나 뭐라도 잘 읽히는 거부터 읽어보길 추천!
고마워 토리야! 읽어볼게!
정석이라는건 없구... 과연 좋은책일까 의문가지면서 다 걸러내기보단 그냥 이것저것 많이 읽어보는게 최선인거같아. 그치만 아무래도 텀블벅 후원받는 책같은건 불안한거 이해해... 사실 요즘 책은 아무나 다쓰니까;; 그런거말고 고전위주로 읽는게 아무래도 안전하겠지
응 요즘 텀블벅 후원은 토리말대로 아무나 다쓰니까 선뜻 구매하기까지 마음이 안가더라구. 고마워 토리야!
토리가 트위터 페미니즘 (ㅋㅋ) 싫다고 했지만 트위터에 어떤 분이 올리신 책 리뷰는 한번 참고해봐.
6벨이 말한 책이 토리한테 적합해 보이는듯?
https://twitter.com/inlandsea1/status/861174821366845440
싫은건 아니야! 다만 트위터라는 sns가 나랑 안맞는 것 같아. 한 주제가지고 이쪽으로 워~ 했다가 갑자기 저쪽에서 더 멋진말로 반박 들어오면 저쪽으로 워~하는게 나랑 안맞는듯..ㅋㅋ이건 내 타임라인만 그럴수도 ^_ㅠㅋㅋㅋ
고마워 토리!
트위터 페미니즘이라고 뭉뚱그려 생각하는 거를 좀 경계하면서 그 오고가는 의견들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도 본인만의 페미니즘 정립하는데 도움 될 거 같아! 이쪽으로 워~ 하는데 동의한 사람이 저쪽으로 워~ 하는 데 동의하는 것도 아니고 원래 토론이라는게 한 의견이 있으면 반박하는 다른 의견 거기에 또 다른 의견 주고 받으면서 전개되는 거니까. 트위터만큼 페미니즘 활발하게 논의되는 공간이 잘 없기도 하니까 이상한 소리도 많지만 이상한 소리 보면서 또 정리되는 생각이라는 게 있기도 하더라고.
정희진 레베카솔닛 벨훅스 권김현영을 추천함.
벨훅스를 추천한 건 이건 그냥 포괄적인 교양에 가까운 가부장제가 어떻게 현실에 영향을 끼치는가 같은 포괄적 주제에 개인의 경험담을 담은 사소하면서도 전체적인 이야기라서 추천한거고 모든 학문이 그렇지만 사회 전반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페미니즘도 갈래가 많아. 그래서 교양서는 교양서대로 읽고 위에 적힌 정희진의 페미니즘의 도전도 그런 류고 그거랑 별개로 페미니즘 역사책 같은거 하나 보는 것도 좋을거야~ 어떤식으로 페미니즘이 형성되고 갈래가 나뉘어졌는지 왜 그렇게 갈라진건지 같은거 ㅇㅇ
너토리가 어떤 성향의 페미니즘을 지향하는지 잘 몰라서 추천하기가 좀 까다롭네..ㅠ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
페미니즘의 도전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백래시(이건 기본서라기보다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심해지고 있는 페미니즘에 대한 백래시 현상을 이해하기 좋아서 추천해. 찐톨이 혼란을 느끼는 부분에 대한 해답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 더불어 현시점에서 백래시를 잘 해결하지 못하면 다시 페미니즘 침체기가 올수도 있어서 누구나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임)
마르크스주의와 여성해방
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
빨래하는 페미니즘
젠더 무법자
내가 쓴책들이 주로 분석적인 책 위주라서 잘 안읽힐수도 있어. 저중에서 빨래하는 페미니즘,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페미니즘의 도전을 먼저 읽기를 추천해.
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난 벨 훅스는 주로 이상론적인 이야기만 하고 한국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했던말이 많이 반복되기도 하고.. 아무튼 페미니즘을 '모두를 위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나랑은 안맞았어. 그래도 비판적인 시각을 놓지않고 전체적인 맥락 파악을 목적으로 읽는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난 블로그에 페미니즘 도서 리뷰하시는 분 글을 참고하고 책을 선택하는 편인데 여기다 주소를 적는건 실례인가 싶어서 막 쓰기가 좀 그러네ㅠㅠ 찐톨은 여러 갈래의 페미니즘을 궁금해하는 것 같은데 도서관에 여성학 책 모여있는데서 여러 개 훑어보고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아 그리고 페미니즘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을때 페미위키를 활용해도 좋음. 이것도 결국 나무위키처럼 사용자들이 만드는 지식이긴하지만 한나무위키에 비하면..^^
우에노 치즈코 선생님 책이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외에도 많은데 술술 읽히는 대담서부터 이론서에 가까운 것까지 폭 넓더라고. 한 권씩 독파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정희진 선생님이 한겨레에 연재하던 칼럼있거든?
그 칼럼 자체가 매주마다 책에 관해서 쓰는 거였는데
칼럼 하나하나 읽다보면 내용 자체도 좋지만 생각의 방향도 잡히고 또 적절한 책을 추천받을 수 있을거야
<정희진의 어떤 메모> 가 칼럼 제목이니까 한번 뉴스 검색해서 읽어보면 아주아주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