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인터넷을 하다 보면 와닿는 좋은 글귀들이 많은데, 알고보니 대부분 시인 경우가 많더라구!


그래서 나도 시집을 읽어볼까 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감이 도통 안 잡혀서


평소 시를 좋아하거나 읽는 토리들은 어떻게 접하는지 궁금해졌어


책으로 읽자니 어떤 작가의 책을 읽어야 할 지 우왕좌왕...


보통 시집을 읽고 그 중에 마음에 와닿는 시들을 골라내는 편이니??ㅜㅜ 조언이나 추천 부탁해..!

  • tory_1 2018.07.30 04:15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
    나는 예전에 좋아했던 아티스트가 어떤 시를 인용했는데 그게 너무 마음에 와 닿았어. 그래서 그 시인이 쓴 책이나 관련 서적같은 것들을 읽었어. 그러다 다른 시인들이랑 연결 연결 돼서 더 많은 시들을 접하게 된 것 같아.
    처음 시작은 이상.랭보.베를렌.보들레르.. 뭐 이런식으로 흘러갔던 것 같아
  • tory_2 2018.07.30 07:10
    나도 처음엔 인터넷에서 보고 좋아서 그 작가의 다른 시 찾아보고 몇 편 이상 마음에 든다 싶으면 시집 사는 식으로 시작했어. 처음엔 여러 작가들 시 모아놓은 시집 읽어보면서 취향에 맞는 시 찾아보는 거부터 해 봐. 시에 익숙하지 않을 때는 개인 시집 한 권 읽는거 생각보다 만만찮았음..
  • tory_3 2018.07.30 08: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1/01 23:33:14)
  • tory_4 2018.07.30 10:17
    나는 추천받는 것부터 시작했는데, 안도현 시인 시집 추천해. 한국 시인 중에서 비교적 읽기 쉬워~
  • tory_5 2018.07.30 11:55
    중고등학교 때 배운 문학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을듯. 그땐 어려서 충분히 감상할 줄 몰랐는데 아름다운 시들 많이 접했음.
    나는 백석, 윤동주 시인 시들 좋아하고 친일 논란으로 아쉽지만 서정주 시도 아름다워. 다 학생 때 배웠던 시들인데 지금 보니까 다르더라.
  • tory_6 2018.07.30 12:08
    나도 확장하는편이야 아 뭘봐야지 이렇게 접한다기보다
    중고등학교때 좋았던 시의 시인의 다른 시들 찾아보거나 그시인의 맨토나 그시인이 언급했던 시를 찾아보거나, 내가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좋아한시를 보거나 인터넷보다가 본 시구절의 원문을 찾아보거나 하는편
    가끔 서점가서 표지가 예쁜 시집을 사기도해.
  • tory_7 2018.07.30 22: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2/13 00: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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