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천재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너무 기대했던 걸까?
생각보다는 재미가 없었어
뭐...말은 이렇게 해도 쉬지 않고 뚝딱 읽긴 했는데...ㅋㅋㅋㅋ
뭐랄까 내가 손에서 놓지 못하고 후루룩 읽어내리는 책은 딱 두 부류인데
첫번째는 지나치게 흥미진진해서 페이지가 넘어가는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 지도 모르고 읽어내리는 경우고,
두번째는 큰 재미는 없지만 결말이 궁금해서 오기로 읽게 되는 경우...어찌 됐든 독자로 하여금 호기심이 들게 하고 그걸 유지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도 작가의 역량이고 이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읽는 입장에서는 썩 유쾌하지만은 않거든...ㅋㅋㅋ
<동급생>은 이 중에 후자였어
미사키(자살한 교사)가 유서를 테이프에 썼던 게 상당히 신선하긴 했지만 이것 말고는 뭐...불편했던 점들만 기억에 남네
일단 일본 남자 작가라고 하면 여캐 소모적으로 그린다는 생각부터 들어서...
뭐, 작가가 남자인 이상 어차피 어느 정도 감안하고 보는 거긴 하지만
<동급생>도 비판의 여지가 없지는 않았거든
개인적으로 경악했던 부분은 주인공(남학생)을 위해 50대 남자 교사한테 성상납 하려고 했던 여학생의 희생정신(?)을 들 수 있겠는데...ㅋ...ㅋㅋ...
전지적 일본 남자 시점 잘 알겠고요
아무튼 히가시노 게이고 책 많이 읽어본 톨들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동급생>이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들 중에 재밌는 축에 속하니, 재미없는 축에 속하니?
물론 톨들의 주관적인 의견이 궁금한 것 뿐이야!
생각보다는 재미가 없었어
뭐...말은 이렇게 해도 쉬지 않고 뚝딱 읽긴 했는데...ㅋㅋㅋㅋ
뭐랄까 내가 손에서 놓지 못하고 후루룩 읽어내리는 책은 딱 두 부류인데
첫번째는 지나치게 흥미진진해서 페이지가 넘어가는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 지도 모르고 읽어내리는 경우고,
두번째는 큰 재미는 없지만 결말이 궁금해서 오기로 읽게 되는 경우...어찌 됐든 독자로 하여금 호기심이 들게 하고 그걸 유지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도 작가의 역량이고 이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읽는 입장에서는 썩 유쾌하지만은 않거든...ㅋㅋㅋ
<동급생>은 이 중에 후자였어
미사키(자살한 교사)가 유서를 테이프에 썼던 게 상당히 신선하긴 했지만 이것 말고는 뭐...불편했던 점들만 기억에 남네
일단 일본 남자 작가라고 하면 여캐 소모적으로 그린다는 생각부터 들어서...
뭐, 작가가 남자인 이상 어차피 어느 정도 감안하고 보는 거긴 하지만
<동급생>도 비판의 여지가 없지는 않았거든
개인적으로 경악했던 부분은 주인공(남학생)을 위해 50대 남자 교사한테 성상납 하려고 했던 여학생의 희생정신(?)을 들 수 있겠는데...ㅋ...ㅋㅋ...
전지적 일본 남자 시점 잘 알겠고요
아무튼 히가시노 게이고 책 많이 읽어본 톨들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동급생>이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들 중에 재밌는 축에 속하니, 재미없는 축에 속하니?
물론 톨들의 주관적인 의견이 궁금한 것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