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뿐인 청춘, 의미 있게 보내야 한다는 주장에 누가 감히 토를 달 수 있겠는가.
하지만 용기 내어 묻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
세상에 한 번뿐인 것이 어디 청춘만이냐고.
두 번 없는 인생이라면 까짓것 내 마음대로 한번 살아보는 게 그리 큰 흉이냐고.
내가 가진 시간, 쓸데없이 누리기도 하고 즐기기도 하면 안 되는 거냐고.
- 정은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그 젊은이는 나에게 말했다.
자기들은 서로 특별히 할 얘기가 없다고.
그래도 좋다고.
함께 있으니까.
- 윌리 로니스, '그날들'





취향이 완고할수록 우연한 즐거움을 발견하기 어려운 게 아닐까?
- 오승희, '다행이야, 그날의 내가 있어서'





냉철한 현실감각을 갖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동시에, 현실에 환상의 색채를 더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 한수희, '온전히 나답게'





깊은 감정은 모두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감정이다.
'부정 하나 없이 긍정만으로 살아가자'는 것은 구름도 비도 없이 늘 쾌청한 날을 바라는 것과 같다.
그런 날씨가 계속되면 그곳은 결국 사막이 되어버린다.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분노나 슬픔은 기쁨이나 즐거움처럼 똑같이 중요하다.
- 이즈미야 간지, '뿔을 가지고 살 권리'





화를 내도 된다. 울어도 좋다. 외로워도 괜찮다. 괴로워해도 괜찮다.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 사람이다.
사람에게 자연히 생겨나는 감정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늘 웃어야 한다면 화를 내거나 눈물을 흘리는 일에 죄책감을 느끼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런 죄책감은 전혀 필요없다.
- 이케다 준, '무뚝뚝해도 괜찮습니다'





불완전한 모습 그대로 계속 나아가는 일, 바로 그것이 앞으로는 당신을 도울 문이 될 것이다.
- 존 에이커프, '피니시 : 힘 빼고 가볍게 해내는 끝내기의 기술'





마찬가지로 '행복은 순간적으로 느끼는 감정이지 계속적인 상태가 아니다' 라는 라켈의 말 역시 공감한다.
물론 인간은 '계속적인 행복'이 가능하다는 환상을 품으며 그렇게 되기를 갈망한다.
하지만 행복이란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아름다운 것을 보았을 때 순간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다.
계속적인 행복이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타인에 대한 인정 욕구에서 좀 더 자유로워질지 모른다.
- 사쿠마 유미코, '킬힐은 신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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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다가 같이 나누고 싶은 글들이라 가져와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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