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레르 작가인 나오미 노빅의 신작! 이라고 하지만 이미 작년에 출간된 소설 ㅋㅋㅋ
테메레르는 약간 현실 기반이었어서 과연 이 작가가 완벽한 판타지는 어떻게 그려낼까 궁금했는데 의외로 괜찮았어.
나무와 괴물로 이뤄진 불가해한 적인 우드와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야.
주인공이 사는 영지의 영주는 드래곤이라 불리는 마법사로, 10년에 한번씩 영지의 소녀를 데려가. 그대신 영지를 우드로부터 보호해주지.
그래서 영지민들은 드래곤을 숭상하면서도 두려워해.
주인공에게는 드래곤이 데려갈 거라고 모두 얘기하는 아름답고 강하고 능력 있고 상냥하고 다정한 친구가 있어.
드디어 약속의 날, 소녀를 고르러 온 드래곤은 주인공의 친구를 보고 만족스런 미소를 짓다가 주인공을 낚아채가는데...!
이렇게 시작되는 소설은 어쩌면 너무나 예측 가능한 방향의 전개로 흘러가. 깜짝 놀랄 반전이나 특별한 장치는 딱히 없었어.
하지만 그 전형적인 전개가 오히려 굉장히 매력적이었어. 당연한 이야기를 당연하지 않게 써내려 간 점에서 이 작가의 매력이 잘 발휘되고 있는 것 같아.
단권으로 마무리되어서 읽기도 가볍고 편했어. 중간중간 가지칠 요소들도 많은 것 같아서 가능하면 이 세계관의 다른 이야기도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환상소설 좋아하는 톨들에게 추천해!
테메레르는 약간 현실 기반이었어서 과연 이 작가가 완벽한 판타지는 어떻게 그려낼까 궁금했는데 의외로 괜찮았어.
나무와 괴물로 이뤄진 불가해한 적인 우드와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야.
주인공이 사는 영지의 영주는 드래곤이라 불리는 마법사로, 10년에 한번씩 영지의 소녀를 데려가. 그대신 영지를 우드로부터 보호해주지.
그래서 영지민들은 드래곤을 숭상하면서도 두려워해.
주인공에게는 드래곤이 데려갈 거라고 모두 얘기하는 아름답고 강하고 능력 있고 상냥하고 다정한 친구가 있어.
드디어 약속의 날, 소녀를 고르러 온 드래곤은 주인공의 친구를 보고 만족스런 미소를 짓다가 주인공을 낚아채가는데...!
이렇게 시작되는 소설은 어쩌면 너무나 예측 가능한 방향의 전개로 흘러가. 깜짝 놀랄 반전이나 특별한 장치는 딱히 없었어.
하지만 그 전형적인 전개가 오히려 굉장히 매력적이었어. 당연한 이야기를 당연하지 않게 써내려 간 점에서 이 작가의 매력이 잘 발휘되고 있는 것 같아.
단권으로 마무리되어서 읽기도 가볍고 편했어. 중간중간 가지칠 요소들도 많은 것 같아서 가능하면 이 세계관의 다른 이야기도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환상소설 좋아하는 톨들에게 추천해!
테메레르 때보다 훨씬 읽기 쉬운 느낌이지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