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나부터 할게


나는 아직도 영원한 젊음과 열광을 느낍니다.

-빈센트 반 고흐 <고흐의 편지 1>

  • tory_1 2018.02.27 16:36
    에반이 구슬피 울기 시작한 건 그날 밤이었다.
    -김애란<바깥은 여름>
  • tory_5 2018.02.27 16:51

    이 단편 내 눈물버튼이야ㅜㅜ

    에반 이름만들어도 눈물나

  • tory_2 2018.02.27 16:45
    평온했던 클라우디스의 일생은 역사의 희롱속에 180도의 전환기를 맞이했다.
    -여왕의 시대:역사를 움직인 12명의 여왕
  • tory_3 2018.02.27 16:45

    사람을 사랑하는 그녀의 능력에는 한계가 없어 보였고, 그런 그녀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폴 칼라니티 <숨결이 바람 될 때>

  • tory_4 2018.02.27 16:50
    이러한 사실만을 놓고 보더라도 만일 그들 중 누군가가 갑자기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썼더라면 그것은 대단히 기이한 일이었을 겁니다.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 tory_6 2018.02.27 16:51

    (사촌형이 주파수를) 맞추자 지지직, 음악이 나왔다.

    -김애란 <달려라, 아비>

  • tory_7 2018.02.27 17: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31 22:17:42)
  • tory_8 2018.02.27 17:10

    수많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자신을 자동조종모드로 밀어 넣는다.

    -리처드탈러,캐스선스타인 <넛지>

  • tory_9 2018.02.27 17:23

    언어는 건축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 막스 피카르트, 인간과 말

  • tory_10 2018.02.27 17:26
    그리하여 아이들이 가장 간절하게 원하는 것은 '놀 권리'다.
    -이상한 정상가족, 김희경, 전자책기준
  • tory_11 2018.02.27 17: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4/21 17:17:04)
  • tory_12 2018.02.27 17:49

    시냅스

    (a) 종말단추 안에 소낭이 있으며 그 안에 신경전달 물질이 보인다.

    -현대 심리학의 이해

  • tory_13 2018.02.27 17:58
    너무 오랫동안 혼잣말을 하면서 지낸 탓에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그리웠던 내가 딱 한잔만 더 마시자고 제안했을 때, 선뜻 마시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 김연수, <여행할 권리>
  • tory_14 2018.02.27 18:02
    나는 그 무렵, 마침 보험 아주머니가 가져온 불륜 촬영이라는 심부름센터 일에 열중해 있었기 때문에, 테스트는 처음부터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 기리노 나쓰오, 그로테스크
  • tory_15 2018.02.27 18:07

    어떨 때는 수술실에 전화를 해서 재확인하기도 한다. 

    -호프 자런, 랩 걸

  • tory_16 2018.02.27 18:10

    서양 애들하고는 못 사귀겠다, 뭐 그런거.

    - 장강명, 한국이 싫어서

  • tory_17 2018.02.27 18:23
    불결한 것도 이 양 국민은 매우 통하는 데가 있지 않을까
    -다니자키 준이치로, 게으름을 말한다 (그늘에 대하여 란 책에 실린 단편에세이야)
  • tory_18 2018.02.27 18:26

    "어서 대답해봐! 젠장! 날보고 모르는 사람하고 한집에서 지

    (내라는 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고용하라고?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어서 말해봐. 자넨 유령을 믿나?")

    -다이앤 세터필드, 열세 번째 이야기

  • tory_19 2018.02.27 18: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13 08:26:46)
  • tory_32 2018.02.27 21:46

    톨스토이는 진짜 책 읽으면서 귀신 같은 노인네, 하게 돼. 설교만 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 심리를 엄청 예리하게 포착해.

  • tory_20 2018.02.27 19:00
    그러나 집 안이 정돈될수록 리카는 남는 시간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었다.
    - 종이달, 가쿠다 미쓰요
  • tory_21 2018.02.27 19:2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1/09 23:53:05)
  • tory_22 2018.02.27 19:28

    "갔다 와." L에게 해준 말이다.

    -채사장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 tory_23 2018.02.27 19:30
    진심이란 말이 진짜 의미를 갖는 것도 바로 그 순간부터다.
    -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
  • tory_24 2018.02.27 19:39
    삼사 년 전 그는 평소의 자신이 어떻게 해서 꿈속으로 빠져드는가 하는 의문을 풀어보려 한 적이 있다.
    - 그 후, 나쓰메 소세키
  • tory_25 2018.02.27 19:57

    시황제의 순행도 형식적으로는 순수했지만, 정복지의 백성에게 황제의 위엄을 과시함으로써 통치의 기반을 공고히 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었음을 부인하긴 어렵다.
    -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신성곤 윤혜영 

  • tory_26 2018.02.27 20: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18:01:50)
  • tory_27 2018.02.27 20:42
    이름은 레니였는데, 난 그 이름을 영원히 잊지 못할꺼야.
    거미여인의 키스/마누엘 푸닉
  • tory_28 2018.02.27 20:49

    튜링 테스트란 암호 해독 전문가인 앨런 튜링이 기계가 인간처럼 행동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제안한 실험이다.

    - 오리진, 댄 브라운

  • tory_29 2018.02.27 20:57
    대학 교육은 대체로 중학교 교육의 연장이었다.

    - 영국 외교관 평양에서 보낸 900일, 존 에버라드



    이북으로 보고 있어서 지금 이북 앱 설정 기준임
  • tory_30 2018.02.27 21:08
    시작하기 전에 말하자면, 이 글에 우키요에의 기원이나 전파과정, 영향 따위의 정보성 서술은 존재하지 않는다.

    -알라딘 eBook <시간이 많아서> (임소라 지음) 중에서
  • tory_31 2018.02.27 21:11
    난 매 순간 태어나고 죽었다.
    - 마크 맨슨 <신경쓰기의 기술>
  • tory_32 2018.02.27 21:48

    "(그런데 모로코 사람들이) 이곳으로 와서 물웅덩이를 만들고 나니까 물귀신이 필요했던 거래."

    <아랍 단편소설선> 중 나지와 빈샤트완, <물웅덩이와 피아노>

  • tory_33 2018.02.27 21:53

    사회이론가이자 비평가인 프레드릭 제임슨은 포스트모던 예술가들이 원본을 흉내낸 모조품을 생산하는 기행과 기벽에 집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마이클 러쉬 <뉴미디어 아트>

  • tory_34 2018.02.27 22:23
    "뭣 때문에 저래?"
    - <메이즈 러너>, 제임스 대시너
  • tory_35 2018.02.28 11:25

    물론 이 사업에도 문제점은 있는데 매번 상품권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은 아니란다.
    김웅 <검사내전>

  • tory_36 2018.02.28 14:41

    최일남의 목소리에는 어느새 울음기마저 섞이기 시작했다.

    -문유석, 미스 함무라비(E-Book)

  • tory_37 2018.02.28 19: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10 23:12:34)
  • tory_38 2018.02.28 23:10
    자식이 부모가 원하는 대로 되어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벌어지는 가족간의 비극 이야기는 책 한 권으로도 모자랄 만큼 차고 넘친다.
    이시하라 가즈코(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 )
  • tory_39 2018.03.01 10:11

    단 한 사람도? 그렇다면, 나는?

    - 임선경, 빽넘버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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