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트레스 받을 땐 아예 동물이 주인공인 동화 또는 신화가 좋더라. 곰돌이 푸, 패딩턴, 피터 래빗 같은 동화, 아니면 북유럽신화 처럼 엉뚱한 신들이 나오는 신화가 부담없이 읽기 좋더라고.
또 너톨에게 업루티드, 티어링의 여왕 이 두 소설을 추천하고 싶어. 두 책 다 판타지라서 현실을 잠시 잊고 푹 빠져서 읽기 좋았음. 그리고 자존감 높은 여주들이 나온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더욱 인상깊더라.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책으로는 이젠 내가 밉지 않아(애널리 루퍼스 저), 신경 끄기의 기술(마크 맨슨 저) 추천할게.
그리고 너톨 꼭 힘냈으면 좋겠다. 나도 오래도록 우울증 때문에 힘들어했던지라 그 마음 너무 잘 알 것 같아.. 진심으로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