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작가기도 하고 영화화 된다고 해서 몇달 전에 사서 봤어.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가 엄청.......별로더라....................
스토리 전개에 뭐라 할 생각은 없고, 여성 캐릭터들이 어쩜 이렇게 평면적일까 했음.
유명한 여성 작가라고 해서 여성 캐릭터를 더 잘 사용하라는 법은 없지만.
성녀 / 악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지극히 평면적인 아내들과 어린 소녀를 관음적이고 포르노적인 시각에서 그려내는게 불쾌하고 역겹더라.
특히 어린 아이에게 가해지는 폭행의 구체적인 묘사에선 너무 짜증나서 그냥 덮을까 말까 하다가 이왕 산거 보자 했는데 역시나 역겨움..
총평을 하자만 그냥 일반적인 한국남자문학 같았어.
이 소설 별로였던 톨들 있어?
이거 흡입력 있다는 사람들 신기함..난 너무 안 읽혔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