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순전히 자기 취향에 기반해서 말이야. 가장 좋아하는 국내소설! 장르는 상관없이 제일 좋아하는 소설이 뭔지 궁금해. 그 이유도 말해줬으면 좋겠어 ㅎㅎ

나톨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은 천명관의 고래. 고등학생때 처음 읽었는데 정말 충격적일 정도로 완벽했고, 울림을 주었던 소설이었어. 책 넘기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 작가가 천재다라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고.

윤태루의 궁에는 개꽃이 산다, 진산 가스라기도 내 기준 최고임. 살면서 읽은 그 어떤 로설도 저 두 작품 발치에도 못 미친다는 생각이 들만큼 ㅠㅠㅠ 다시 읽어도 새롭고, 새로워.

지금 생각나는 건 이정도인데, 토리들은 어떤 소설을 좋아하는지 궁금하당!
  • tory_1 2018.02.21 21:25
    나는 편혜영의 아오이가든!! 특유의 꿉꿉하고 고어하면서 드라이한 묘사가 너무너무 좋더라! 배경이 한국인듯 한국아닌 거 같은 묘한 세계관도 넘조아
  • tory_2 2018.02.21 21:27
    최진영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그리고 조정래의 대하 3부작
  • tory_3 2018.02.21 21:42
    한강-소년이 온다. 이 소설만큼 마음을 울린 한국 소설이 없어.
  • tory_4 2018.02.21 22:17
    은희경- 새의 선물!
  • tory_13 2018.02.22 08:15
    너도 좋아해? 나도 좋 아 해 !!!!
  • tory_15 2018.02.22 09:57
    나도 이거 ㅎㅎ 시간 지나서 봐도 또 재미나
  • tory_17 2018.02.22 11:32
    나도ㅎㅎㅎㅎ 계속 읽어도 질리지 않아 완전 좋아
  • tory_21 2018.02.22 23: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17 10:17:21)
  • tory_5 2018.02.21 22:35
    천명관 고래 받고 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 tory_5 2018.02.21 22: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2/21 22:35:56)
  • tory_6 2018.02.21 22:48
    전민희 룬의아이들 데모닉, 윈터러 순
    차애작으로 아로와 완전한세계 시리즈랑 에보니
  • tory_22 2018.02.23 08:31
    나도나도!! 룬의아이들 데모닉, 윈터러 순으로 좋아해
  • tory_4 2018.02.23 13:12
    나도ㅋㅋㅋㅋ 데모닉 윈터러 순으로 좋아하고 완전한 세계 시리즈도 진짜 좋아해!
  • tory_7 2018.02.21 23: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4/28 19:15:49)
  • tory_8 2018.02.22 00:09
    나를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10여년 전쯤 읽었는데 한국에도 이런소설 있구나 하고 진짜 놀랐어
  • tory_9 2018.02.22 01:50
    나의 아름다운 정원. 맘아프고 따뜻한 성장소설
  • tory_10 2018.02.22 02:08
    박경리 - 토지
    내가 소설에 나온 600여명의 삶을 다 경험해보는 기분이야. 읽을 때마다 감정이입되는 인물이 다르고 여러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아.

    그리고 박경리 작가 특유의 관망하는 태도가 마음에 들어. 정말 비참한 일을 겪는 인물들(특히 여자들)이 많이 나오지만 그걸 파고들며 고통을 전시하기보다 한 발자국 떨어져 큰 흐름을 그려낸달까. 대하소설 쓰는 남작가들이랑 비교되는 부분.
  • tory_11 2018.02.22 04:28
    우와 나도 천명관 고래!
  • tory_12 2018.02.22 07:42
    한강 소년이 온다
  • tory_14 2018.02.22 09:15
    이정명 - 뿌리 깊은 나무
    드라마는 '밀본' 나오면서 이상해졌지만... 소설은 정말 좋아함.
    이후 작품으로 나왔던 바람의 화원도 그렇고. 추리&스릴러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데 한국적인 것과 겹쳐지면서 더 재밌게 읽었어.
  • tory_16 2018.02.22 10: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9/12 18:42:47)
  • tory_18 2018.02.22 12: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2/14 11:21:50)
  • W 2018.02.22 14:35
    앗, 나 이거 쓰려다 말았는데ㅎㅎ 내가 한국 공포소설 중에 제일 무섭게 읽은게 유일한 어느날 갑자기 시리즈랑 노현진 데스노블, 김종일 손톱이거든. 묘사 무섭다는거 정말 공감해. 이게 김종일 소설에서 나온건지 모르겠는데 위액으로 살이랑 사물? 같은거 녹이는 부분은 아직도 기억나ㅠ
  • tory_20 2018.02.22 14: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1/09 23:51:05)
  • tory_23 2018.02.23 17:40
    나의 아름다운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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