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판타지에 미친자... 그 중에서도 디스토피아물에 미친자야
SF적으로 AI에 지배되었다 느낌도 좋아하고 (애매한데 her같은 영화도 좋아했어)
헝거게임 같은 배틀로얄물도 좋아하고 (1권 이후 대항도 재밌었음)
가볍게 방주로 오세요처럼 자연재해로 인해 고등인간만을 길러내고 계급이 재생산된 사회도 좋아해
마찬가지 맥락에서 가타카도 재밌게 봤어
1984는 출판사별로 싹 다 긁어모아 읽어봤고
근데 좀비물은 못봐... 메이즈러너 보다가 기절할뻔ㅋㅋ큐ㅠㅠㅠㅠㅠㅠ
재난이 진행중~이 아니라 말 그대로 디스토피아!를 좋아해
불균형한 사회에서 함께 불균형해지고 뒤틀린 인간들의 모습이나 생존기 혹은 희망을 찾아 애쓰는 모습 같은 게 좋은 것 같아
혹시 나톨같은 취향 가진 토리가 있다면 추천목록좀 박아주고 가시옵소서...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