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시체 묻어놓은 우물터에
호텔 들어선다는 아빠의 편지로 소설이 끝나잖아
난 이거 읽자마자 릴리 새 됐다 싶었는데
번역가 서평은 오히려 우물터 위에 호텔 지으면 시체가 더 완벽하게 은폐될 수도 있다는 식으로 해석했더라고 (물론 과대해석일 수도 있다고 인정함ㅋㅋ)
토리들은 어떻게 생각했어?
1. 새 됐다
2. 완전범죄가즈아!
난 1111
솔직히 1이 아니라면 킴볼이라는 형사 캐릭터가 릴리한테 원한 갖게 되는 에피소드도 필요없었을 것 같고
릴리가 구치소나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있는 동안 킴볼이 우물 안의 시체 두구를 찾아낼 거라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 같았어
총평은
역시 소문답게 흡인력은 끝내줬지만
솔직히 쳇 죽인 거 말고는 릴리의 살인동기가 잘 이해 안되더라고
그래서 주인공인 릴리를 응원하면서 읽을 수가 없었고
미란다(페이스)가 그런 끝을 맞이한 것도 상당히 아쉬워
작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릴리에게 대적할 수 있는 캐릭터였는데 너무 쉽게 갔음
그리고 테드는 내게 있어서 쳇과 더불어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 양대산맥이 됐어
고딩 때 자기랑 썸타던 파트너가 파티 도중에 다른 남자랑 나갔다고 1년이나 앙심 품다가 집에 숨어들어서 겁주고 묶어놓고 도망침....
와우내 전래 찌질한 새끼
이 소설은 나에게
오히려 세상에 죽여 마땅한 사람은 없다는...
생명은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준 것 같아...
미성년자 성추행하고
자기랑 안 사귀어줬다고 불법가택침입해서 겁주고 그런 새끼들은 솔직히 죽여 마땅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바람을 피웠다고 죽여 마땅한 지는 사실 잘 모르겠거든
주관적 잣대로 타인의 생사를 결정하는 건 역시 위험하다고 판단했어
그래서 법이 있는 거고
그래서 무법지대처럼 살인을 일삼던 릴리가 결국에는 법의 심판을 받는구나 싶은?
But 그래도 죽여 마땅한 새끼들은 좀 죽었으면 좋겠음^^
호텔 들어선다는 아빠의 편지로 소설이 끝나잖아
난 이거 읽자마자 릴리 새 됐다 싶었는데
번역가 서평은 오히려 우물터 위에 호텔 지으면 시체가 더 완벽하게 은폐될 수도 있다는 식으로 해석했더라고 (물론 과대해석일 수도 있다고 인정함ㅋㅋ)
토리들은 어떻게 생각했어?
1. 새 됐다
2. 완전범죄가즈아!
난 1111
솔직히 1이 아니라면 킴볼이라는 형사 캐릭터가 릴리한테 원한 갖게 되는 에피소드도 필요없었을 것 같고
릴리가 구치소나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있는 동안 킴볼이 우물 안의 시체 두구를 찾아낼 거라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 같았어
총평은
역시 소문답게 흡인력은 끝내줬지만
솔직히 쳇 죽인 거 말고는 릴리의 살인동기가 잘 이해 안되더라고
그래서 주인공인 릴리를 응원하면서 읽을 수가 없었고
미란다(페이스)가 그런 끝을 맞이한 것도 상당히 아쉬워
작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릴리에게 대적할 수 있는 캐릭터였는데 너무 쉽게 갔음
그리고 테드는 내게 있어서 쳇과 더불어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 양대산맥이 됐어
고딩 때 자기랑 썸타던 파트너가 파티 도중에 다른 남자랑 나갔다고 1년이나 앙심 품다가 집에 숨어들어서 겁주고 묶어놓고 도망침....
와우내 전래 찌질한 새끼
이 소설은 나에게
오히려 세상에 죽여 마땅한 사람은 없다는...
생명은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준 것 같아...
미성년자 성추행하고
자기랑 안 사귀어줬다고 불법가택침입해서 겁주고 그런 새끼들은 솔직히 죽여 마땅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바람을 피웠다고 죽여 마땅한 지는 사실 잘 모르겠거든
주관적 잣대로 타인의 생사를 결정하는 건 역시 위험하다고 판단했어
그래서 법이 있는 거고
그래서 무법지대처럼 살인을 일삼던 릴리가 결국에는 법의 심판을 받는구나 싶은?
But 그래도 죽여 마땅한 새끼들은 좀 죽었으면 좋겠음^^
일부러 소설 구성을 그렇게 짠 거 같더라. 미성년자 성추행 하는 놈은 죽여야지 암 ㅇㅇ -> 바람 피우는 새끼는 죽...이는 ... 건.. 좀? -> 릴리...야? 리..릴리야?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입은 안되지만 나름 신선한 싸패여주였어. 근데 난 그거 보자마자 캬 릴리 이년 끝까지 운 좋은거봐라 이랬는데 시체 나오고 ㅈ된거 아니냐는 얘기 보고 나서 열린 결말이었구나 꺠달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