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사는데 여유도 없으면서 짬 나는 시간마다 필사에 도전해보려고 하는 토리인데...!

솔직히 처음엔 타이핑으로 할까하다가 그게 타자연습이랑 뭐가 다를까 싶어서 그냥 손글씨로 방향을 바꿨거든?

근데 손글씨로 쓰려니 뭔가 예쁘게... 공들여서 써야할 거 같고...

뭔가 그런 강박이 마구마구 생긴다ㅜㅠㅠㅠㅠ

그래서 다른 토리들은 어떤가 궁금해.... 

나는 책 한 권을 통째로 베끼고 이런 건 못하겠고 그냥 n년 동안 모아온 좋아하는 글이나 시 같은 거

옮겨 쓸 생각인데 토리들은 손글씨로 필사할 때 막 글씨체 신경쓰고 그러니??

무슨 다이어리 꾸미는 것도 아니고 내가 너무 강박이 있고 그런 걸까...?ㅠㅠㅠㅠㅠ 

  • tory_1 2018.04.01 01:59
    목적따라 다른게 꾸준히 하는게 더 중요한둡
  • W 2018.04.01 02:45

    양보단 질이 우선이라면 막 예쁘게는 아니라도 어느정도 단정하게 잘 쓰는 편이 낫겠지? 그래야 꾸준히도 될 거 같고ㅋㅋㅋㅋ 

  • tory_2 2018.04.01 02: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8/20 22:03:36)
  • W 2018.04.01 02:44

    역시 그렇겠지...? 필사하려고 예쁜 수첩도 하나 준비해놨는데 거기다 막 휘갈겨쓰면..... 걍 싫어질 거 같다... 무작정 많이 쓰려는 거 보다 내용이나 글씨에 더 신경 쓰는 게 보기에도 좋고 마음도 편할 거 같다!  

  • tory_3 2018.04.01 02:19
    난 글씨를 주목적으로 해서 필사하는 거라 글씨체에 신경쓰는 편이야. 글씨를 예쁘게 쓰려고 한다기보다는 흘려쓰거나 생략시키는 획 없이 글자를 제대로 담아내고 전반적으로 가독성이 좋아보이게 쓰려고 노력하는 쪽이야.
    토리 목적이 글씨 자체라면 신경쓸 필요가 있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글을 담고 싶은게 목적이라면 굳이 이쁘게 쓰려고 할 필욘 없을 것 같아.
  • W 2018.04.01 02:46

    나는 보여지는 거에 따라 기분이 확확 바뀌는 타입이라 솔직히 글씨가 중요할 거 같긴한데ㅋㅋㅋㅋ 그와중에 또 투박한? 느낌을 좋아해서... 너무 애매하다...... 그냥 엄청 신경 쓰는 게 아니라 힘 빼고 정갈하게 쓰도록 노력해야 할 거 같다 

  • tory_5 2018.04.01 03:27
    난 만년필로 필사하는데 필감이랑 잉크 보려고(그 감촉 하앜) 필사해 각자 즐기는 포인트가 다르니 굳이 압박감 갖지 않아도 돼 ㅎ
  • tory_6 2018.04.01 03:52
    난 글씨쓰려고 필사하는 거라ㅋㅋ
  • tory_7 2018.04.01 04:13
    난 책 복습하는 김에 내용 더 기억하고 싶어서 하는거라 신경은 안 쓰지만 다들 그 일을 하는 목적은 다 다르니까!ㅋㅋ별개로 공부노트 정리할 때는 볼펜색까지 겁나 집착하는 터라 이해함ㅌㅌ
  • tory_8 2018.04.01 05:09

    음 난 노트에 안하고 종이 낯장에 해서 파일에 모으는데 

    그러면 실패해도 다른 종이에 새로 쓰면 되니까 압박이 덜하더라고 ㅋ 


    맘에 들때까지 같은 글귀를 1n번씩 쓰는 나톨...

  • tory_9 2018.04.01 07:11
    낱장
    1n... 와... 끈기있다
  • tory_10 2018.04.01 15:56
    나도 영어공부할 겸 소설책에서 맘에 드는 구절 필사하는 노트가 있는데... 아무래도 손글씨로 하다보면 글씨체 신경쓰게 되는 것 같아ㅠㅠ
    기분에 따라 예쁘게 써질 때는 또 쾌감 있구^-^
  • tory_11 2018.04.04 09:54
    나두 글씨연습이 목적이라 이쁘게 쓰는거 노력은하는데 잘안되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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