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톨들아~! 요즘 책을 보고 싶긴 한데 뭘 볼지 몰라서 고민하는 톨이야.
항상 책 찾는 게 책 읽는 것보다 100배는 힘들잖아요..^^
나는 보통 Goodreads 들어가서 평점 보고 읽는 편인데,
번역이 안 되어 있는 것도 많고 이북으로 읽다보니까 구입도 어렵더라고.
영어로 읽으면 좋을텐데 성격 급한 톨이라 한글로 쭉쭉 읽는 맛을 포기 못하겠어...
나의 인생책은 한야 야나기하라의 리틀 라이프야.
리틀 라이프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본인이나 주변인들이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
난 이 책 읽으면서 정말 정말 많이 울었고 내 지평이 넓어진다는 걸 느꼈어.
읽은 책 중 가장 덮고 싶지 않았던 책이야.
스토너도 정말 재밌게 읽었어. 느린 호흡으로 읽으면 마음이 아주 평화로워져.
사람들이 꺼림칙해 할 수도 있는 요소가 있지만 한 사람의 인생이야기라고 생각하니 난 전혀 개의치 않았어.
이런 책들을 좋아하는 나톨에게 혹시 추천해줄만한 책 있을까?
나는 문학, 소설을 좋아해. 상상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읽기 편하더라고.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