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타나봐 ㅠㅠ
마음이 울렁울렁~ㅠㅠ
고딩때, 이상시인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임종시에 유언이
레몬 향기를 맡고 싶소, 였다는데
후에 전하기를 멜론이었다는 걸 듣고ㅜㅜ
결국은 멜론을 사가지고왔지만 먹지는 못하고 향이 좋다고 눈은 감겨진채로 미세히 표정이 움직이는거 같았다 는
보고서 ㅠㅠ 공부하다말고 그상황 떠오르고 먹먹해져서 울었던게 생각난다 ㅠㅠ
이왕 재택근무하면서 낮밤 바뀌어서
막 좋은 글 읽고
뽕에 차올라 글 곱씹으면서 밤지새우고 싶은데
좋은 책없을까
다들 마음속에 문학변태작가 한명씩 있지 않니!!!
이번에 나온 이규리 시인의 <당신은 첫눈입니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