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죽는다는거 자체가 내 자신이 세상에서 사라지는거 자체가 너무 무서워서 정신과 상담까지 고민중인데 약 먹기전에 할 수 있는건 다 해보고 싶은데..혹시 책 중에서 읽으면 도움될만한거 추천 해 줄 수 있니?
  • tory_1 2020.12.13 12:54

    오히려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기보단 물리학적으로 접근해보는건 어때

    우주 관련 도서라던가 추천은 톨들이 해줄거야 ㅎㅎㅎ

  • tory_3 2020.12.13 13: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5/05 16:03:49)
  • tory_2 2020.12.13 13:03
    책은 아니고 자연다큐도 괜찮으면 bbc 살아있는 지구 추천하고 싶다. 세상에 있는 모든 생명들은 태어나 죽고 죽으면서 다시 다른 생명에게 생명을 줄 수 있다는 거, 그게 세상이 여지껏 다양한 생명체들로 가득찰 수 있었던 이유라는 걸 느꼈거든. 내 죽음에는 내 생각보다 더 큰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게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어.
  • tory_4 2020.12.13 14: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0/30 15:42:37)
  • tory_8 2020.12.13 19:34
    나도 이거 얘기하려고 왔어ㅋㅋㅋㅋㅋㅋㅋ 죽음보다 죽기 전에 나.. 에대해서 더 몰입하게 만드는 책이라 죽음 자체에 무게가 안 들어가고 지금 나! 죽기 전에 뭐하지!?? 이런 생각이 더 무게 들어가더라고 그래서 죽음에 대한 공포는 좀 사라지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 tory_13 2020.12.16 08:17
    나두 이책 추천!
  • tory_5 2020.12.13 14:49
    아니타 무르자니의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저자분이 30대에 말기암 판정받고 실제 죽었었는데 임사체험하고 깨어나심. 그 이후로 암 극적으로 낫고 삶에 대한 관점이 바뀜. 영성분야에선 꽤 유명한 책이고 디펙 초프라처럼 관련 유명 명사되심. 이책이 가족과 사별했거나 사후세계에 관심있다면 읽어볼만함
  • tory_6 2020.12.13 16:13
    난 이기적 유전자 읽고 죽음 안 두려워졌어
    까뮈의 이방인도 추천
  • tory_7 2020.12.13 16:18
    사후생
    정신과 의사가 쓴 책인데 환자들과 함께 하면서 있었던 사후생의 증거들을 모은 책이야
    나 원래 임사체험이런거에 되게 회의적이었는데 이 책보고 조금 생각이 바꼈어
    이 책 쓰신 의사분은 이미 작고하신 분이고 무슨 관종이나 그런 분도 아니고 해서... 한번 읽어보길 권할게
    죽음 이후에 무엇이 기다리는지에 대해서 적혀있어서 이 책 읽고 죽음이 두렵진 않게 되었어
  • tory_9 2020.12.14 00:37
    이미 위에 언급됐지만, 나도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추천. 나도 죽음이 두려워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 책이 도움 많이 됐어. 나한테 이방인은 힐링 도서야.
    정말 힘들다면 공황장애나 불안장애 (치료) 관련 책 읽어보는 것도 추천해. 명상 하면서 긴장 풀어주고, 죽음이나 부정적인 쪽으로 생각의 방향이 향하지 않도록 하면 도움 될 거야.
  • tory_10 2020.12.14 09:55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죽음 관련 책은 처음 읽었는데 부검하시는 법의학자 교수님이 쓰신거고 내용은 정말 좋았어. 현실적인 내용들도 많았고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에 대한 고민도 어느정도 답을 주는 것 같아.
  • tory_11 2020.12.14 18:08
    22
  • tory_12 2020.12.15 14:37

    댓글에 있는 책들 모두 읽어보고싶어지네. 

  • tory_13 2020.12.16 08:19
    최근에 나온 '죽은 자의 집 청소'도 추천해. 죽음을 간접경험하며..뭐랄까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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