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정확하게는 기억 안 나는데
'아버지 사진을 꺼내보았다'
'어머니가 내 뺨을 때렸다'
'50이 넘은 지금도 그 뺨이 아리다'
대충 이런 구절이었던 것 같아
전체적인 내용이, 돌아가신(집 나간 걸 수도..) 아버지가 그리워서 사진인가 그림을 꺼내보았는데 어머니한테 들켜서 뺨을 맞았고, 그 어릴 적 뺨을 맞은 일이 몇 십년이 지나고 어른이 된 이후에도 기억나서 맞은 뺨이 아프다 이런 내용이었거든
여러 시인의 글을 모아서 소개해주는 책이었던 같은데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안 나네 ㅠㅠ
혹시 이 시 알거나 이 시가 실린 책 제목 아는 톨들 있니?
거의 십 년 전에 읽은 것 같은데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어
+) 외국 작품이었어!
'아버지 사진을 꺼내보았다'
'어머니가 내 뺨을 때렸다'
'50이 넘은 지금도 그 뺨이 아리다'
대충 이런 구절이었던 것 같아
전체적인 내용이, 돌아가신(집 나간 걸 수도..) 아버지가 그리워서 사진인가 그림을 꺼내보았는데 어머니한테 들켜서 뺨을 맞았고, 그 어릴 적 뺨을 맞은 일이 몇 십년이 지나고 어른이 된 이후에도 기억나서 맞은 뺨이 아프다 이런 내용이었거든
여러 시인의 글을 모아서 소개해주는 책이었던 같은데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안 나네 ㅠㅠ
혹시 이 시 알거나 이 시가 실린 책 제목 아는 톨들 있니?
거의 십 년 전에 읽은 것 같은데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어
+) 외국 작품이었어!
My mother never forgave my father
for killing himself,
especially at such an awkward time
and in a public park,
that spring
when I was waiting to be born.
She locked his name
in her deepest cabinet
and would not let him out,
though I could hear him thumping.
When I came down from the attic
with the pastel portrait in my hand
of a long-lipped stranger
with a brave moustache
and deep brown level eyes,
she ripped it into shreds
without a single word
and slapped me hard.
In my sixty-fourth year
I can feel my cheek
still bu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