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안녕 토리들아

지금 신형철 산문집을 읽고 있는데 이 사람 글 정말 잘쓰고 멋진것 같아

나는 솔직히 부끄럽지만 지적허영심이 커서 ㅠㅠ 이런 사람이 되고 싶어

이런 글을 쓰고 싶거든... 공부를 엄청 해야하는 건 당연한 말이지만 막연한 느낌이라 궁금해


예전에 박웅현 책은 도끼다를 읽었는데 그건 좀 구체적이더라고

지나가는 구름 먼 산을 봐도 허투로 넘기지 말 것이 주된 얘기였는데

너희들도 그렇게 생각하니?


토리들이 생각하는 깊이 사고하는 방법이 뭘지 궁금해!

  • tory_1 2018.01.27 14:40
    방법이라기보단 습관인듯
  • tory_2 2018.01.27 14:44

    습관이야...계속 사고하고 자기 내면 끝까지 파고드는 습관.....근데 타고난게 아닌데 그렇게 되고싶은거면 권장하고 싶지 않은게 자기 인식을 바꾸는 일이라 진짜 힘들고 또 그렇게 된다고 해서 세상이 장밋빛으로 변하는것도 아니라.......

  • tory_3 2018.01.27 15:34
    찐톨아 혹시 읽고있다는 신형철 산문집 제목이 뭔지 물어봐도 될까? 도움되는 답은 못줘서 미안ㅠㅠ
  • W 2018.01.27 15:53
    느낌의 공동체! 이북을 샀는데 좋아서 종이책도 살까봐 ㅠㅠ 문장 하나하나 다 형광펜이다 ㅠㅠ
  • tory_6 2018.01.27 15:55
    정확한 사랑의 실험? 아 이거 아니구나. 이거도 좋더라
  • tory_3 2018.01.27 22:28
    @W 찐톨 고마워! 나는 이북 대출해서 읽어봐야겠다ㅎㅎ 6톨 추천도 고마오! 느낌의 공동체/정확한 사랑의 실험 이거 두개 읽어보고 작가 스타일 한번 봐야지 :)
    아 찐톨아 난 플라톤의 국가론 읽고 생각을 좀 더 깊게 하고 논리적이어지는 느낌은 있었는데 문학적인 지적 느낌 향상 방법을 찾는거 같아서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다. 기회되면 읽어보는거 추천해~!
  • tory_5 2018.01.27 15:54
    1-2년에 되지 않지만 꾸준히 책을 읽고 그에 대한 내 생각을 덧붙이고 하는 과정을 꾸준히 하면 가능할거야 독서토론모임같은 것도 도움이 될 듯
  • tory_7 2018.01.30 14:23

    나는 생각에 결론을 맺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야. 사고가 얕으니까 뜬구름만 잡으면서 이 생각 저 생각 오가기만 하는 거 같은거야. 그래서 뭔가 주제를 갖고 고민을 시작하면 나름의 결론을 맺기 전까지 그 이야기에 몰두!

  • tory_8 2018.02.15 13:19
    책을 필사해보는건 어떰? 나는 책을 그냥 읽을 때랑 또 느낌이 다른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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