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리포터 '영화'를 좋아해 화면상으로 구현되는 해리포터 세계관을 좋아하지
활자랑은 안친해서 아무리 빠져도 책을 읽을 생각은 안들었어
근데 해리포터 진짜 팬들은 오히려 영화는 안좋아한다는 소릴 들었어 책에 있는 디테일들이 표현되지 않아서 말야
요새 해리포터 영화 복습하다가 충격적인 두가지 사실을 알았어
아가미풀은 네빌이 주는게 아니라 사실 도비가 주는거라고.. 이거 맞니? 영화만 봐서 당연히 네빌이 준줄 알았는데 책에는 이 내용이 나오는 거지?
그리고 퍼시가 중간에 마법부 편이 된걸 나는 몰랐어 그래서 영화에서도 쟤가 왜 엄브릿지 편에 있지..? 싶어서 내가 닮은 사람을 착각한줄 알았어
그러다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잠깐 타락을 하더라고
이런 내용이 영화엔 표현이 안되다보니 책을 읽을 필요성을 느끼게 됐어
더불어서 내가 알고 싶은것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조지는 영원히 페트로누스를 불러내지 못한다 행복한 기억에는 늘 프레드와 함께 였기 때문이다 같은 내용은 책에 나와있니 비하인드를 봐야하니?
비하인드라면 이런 내용은 어디 나와있는건지.. 그 기숙사 얘기도 봤었는데, 호그와트 전쟁에서 그리핀도르 다음으로 많이 참가한 학생들이 후플푸프 학생들이라고. 그들은 그게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이런 얘기 같은거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들 이런것도 다 어떻게 아는건지 궁금하다ㅠㅠ
토리가 말한 비하인드 관련된 건 책에서 본 기억이 없....어 아마 포터헤드나 나중에 조앤롤링이 따로 이야기한 걸거야
퍼시이야기나 아가미풀은 당연히 책에 나와있는 내용이고!
앞에 내용에 대답하자면 영화화하면서 빠진 내용 졸ㄹㄹㄹㄹㄹㄹ라리 많음
나도 책 먼저 보고 영화 본 케이스인데 영화보면서 든 생각은 책 안 보고 영화본 사람들은 스토리를 다 이해할 수 있을까임...
암튼 빠진 내용인데 그 빠진 내용들도 하나같이 다 흥미롭고 또 스토리에 개연성을 더해주는 것들이니까 책도 꼭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