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지금 쓰는 소설 1권 분량 거의 구상 / 대략적인 처음 중간 끝 구상 

이정도 해놓고 취미로 조금씩 써서 3만자? 정도 썼음. 


원래 1권 분량 쓰자마자 연재하려고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연재할지 묵혀둘지, 다른 걸 먼저 쓸지 헷갈려서 고민이야 ㅋㅋ


나도 나를 잘 알아서 3개 동시에 교대로 쓰는 건 죽어도 안할건데 


시작한 거 끝까지 갈지, 어떨지 모르겠네 



만약에 완결 내본 적 없고, 장편 장르소설 어떻게든 완결하는 게 소원이라면 


1.지금 쓰고 있는 걸 죽으나 사나 완결 하고 다른 걸 쓰자.

몇년이 걸리든 주구장창 써보자.


2.지금 쓰는 걸 특정분량 (1권~2권 등)까지 쓰고 세이브

다른 것도 그 정도 분량까지 써보고(아니면 초반이라도) 스스로 뭘 연재할지 정하자(총 2개만 쓰는 거)


3.다른 것도 쓰고 싶은 게 있으면 번갈아 써보자.

무엇이 먼저 써질지는 미지수(이것도 총 2개만)




세 개는 절대 안할거고 최대 두 개가 한계임

두 개도 물론 분산되기야 하겠지 




  • tory_1 2018.01.13 18:29
    3!
  • tory_2 2018.01.13 18:51
    글은 완결내는 게 엄청나게 힘들어. 조아라 같은 곳에서 완결 나는 글이 5프로도 안 되는 걸 보면 알 수 있지..
    하나를 완결내보지 않고 이것저것 건들여보기 시작하면 절대 완결낼 수 없어. 왜냐면 글은 시작할 떄가 제일 재미있거든.
    정말 어떻게든 애쓰다가 슬럼프가 올 지경이라면 잠시 외도하는 정도는 괜찮지만.. 처음부터 왔다갓다 하면 완결 못내..
  • W 2018.01.13 19:13
    음 그렇지..너톨 말도 맞는 거 같다 ㅠㅠ
  • tory_4 2018.01.13 21:33
    상업 작가인데, 프로 중에도 완결 못 내는 사람들이 꽤 많아. 완결 못 내고 안 써지니까 다른 글 건드렸다가 거기에도 시들해져서 또 다른 거 쓰고. 그 와중에 계약은 계속 해서 어쩌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그러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작가도 많다. 그 정도로 (퀄리티를 무시하더라도) 한 작품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결내는 건 어려운 일이야.
    완결 내는 버릇을 들이기 전까진 다른 글을 손대지 않는 게 좋을 거야. 한 번 다른 글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그 행동을 반복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완결과는 더욱 거리가 멀어지게 돼.
  • W 2018.01.13 21:40
    좋은 조언 고마워! 지금 시작한 이 친구랑 무덤까지 함께 해야겠다! 진짜로 죽을때까지 못쓰면 안되겠지만ㅋㅋ
  • tory_5 2018.01.13 21:57
    나는 1번. 나도 글 쓰는 토리인데 완결 한 번 내본 거랑 안 내본 거는 차원이 달라. 완결 냈다는 자체가 글의 퀄리티를 떠나서 작가의 성실함을 보여주는 거라 생각해. 독자의 입장에서도 완결 내본 사람은 아 중간에 연중 할 일 없겠구나 싶어서 믿고 보게 되고. 그래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일단 끝은 보는 걸 추천해! 두 번째는 첫 번째 완결 내고 또 쓰면 되는 거니까.
  • tory_6 2018.01.14 02:53
    나도 중학생때부터 소설을 써왔었는데, 완결낸 작품은 하나밖에 없어. 술술 써지는것도 어렵거니와 계속 막힘으로 인해서 작품에 대한 마음이 시들어지는게 한 두번이 아니었던지라...
    막혀서 다른 작품이 쓰고 싶어지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조금의 휴식기간을 둬서라도 한 작품의 마무리를 지어보는게 어떨까 조심스레 조언해봐!
  • W 2018.01.14 07:30
    토리들 고마워~ 꼭 완결내볼게! 글쓰는 토리들 다 화이팅!
  • tory_7 2018.01.14 15:48
    일단은 완결ㄱㄱㄱ 원글 토리 할 수 있다!!!!!
  • tory_8 2018.01.14 16:02
    나도 1번 완결 내기가 무지무지무지 힘드니까 ㅣㅠㅠㅠ 다른데 기웃대다가는 영영 낼수 없을 거야....
  • tory_9 2018.01.18 16: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03 09:57:19)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 🎬 <찬란한 내일로> 시사회 8 2024.05.03 1013
전체 【영화이벤트】 갓생을 꿈꾸는 파리지앵 3인의 동상이몽 라이프 🎬 <디피컬트> 시사회 14 2024.05.02 1554
전체 【영화이벤트】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원작 애니메이션 🎬 <창가의 토토> 시사회 9 2024.05.02 1512
전체 【영화이벤트】 변요한 X 신혜선 X 이엘 🎬 <그녀가 죽었다> 사건브리핑 시사회 50 2024.04.30 2676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0375
공지 [영화] 게시판 신설 OPEN 안내 🎉 2022.09.03 7431
공지 토리정원 공지 129 2018.04.19 588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8 도서 최영미 - 괴물 (문단내 성폭력) file 38 2018.02.06 1493
27 도서 해리포터 세계관 마법학교 설정에 대해 오해가 많이 있는거 같아 14 2018.01.19 2755
26 도서 지금 읽고 있는 책 100페이지 펴 봐! 빨리! 90 2018.01.15 2303
25 도서 내가 좋아하는 책 속 론x헤르미온느 장면들 / bgm (움짤有) 38 2018.01.09 3950
24 도서 해리포터 속 6명의 공식 미남들 (옮김글) 59 2018.01.09 4593
23 도서 해리포터 위즐리 가족을 작중에서 왜 무시하는건지 모르겠다 55 2018.01.07 6219
22 도서 [글옮김] 이숙명 '혼자서 완전하게' - 비혼주의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38 2018.01.06 3469
21 도서 <토지>에서 내가 좋아하는 관계성 (긴글주의) 25 2018.01.05 1467
20 도서 자아도취형 문학이 싫다... 52 2018.01.05 4408
19 도서 올 해 읽은 페미니즘 도서들 별점 50 2017.12.31 3546
18 도서 괜찮아. 이것도 삶이야. / BGM 7 2017.12.31 1167
17 도서 다만 따뜻한 것을 조금 동원하고 싶었다.txt (BGM 有) 15 2017.12.30 1604
16 도서 두번째 그대를 보았을 땐 사랑하고 싶어졌어요. 14 2017.12.26 1341
15 도서 가벼운 과학교양 공부를 위한 책 추천 46 2017.12.23 2786
14 도서 낙태죄와 일제강점기 11 2017.12.22 676
13 도서 (연휴준비) 너무 힘들고 우울한 토리들에게 추천하는 책들(다른 책도 추천받아!) 17 2017.12.21 1210
12 도서 내가 홍진경을 좋아하게 된 이유였던 글들 54 2017.12.14 6981
11 도서 디스토피아/ SF소설 추천 41 2017.12.13 2452
10 도서 올해 읽은 책들 짧은 리뷰 7 2017.12.08 932
9 도서 [정리] 2017년 11월 토리들의 독서기록 + 12월에 뭐 읽지? 15 2017.12.08 780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32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