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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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8.01.05 20:27
    이글 보니까 토지 또 읽고 싶다. 지금은 엄두도 안나긴 했지만 읽는 내내 정말 좋았는데!
    난 드라마토지 보고 몇년 안 지났을 때 봐서 은근 더 재밌게 읽은 것 같아. 별당아씨도 안쓰러웠던 느낌이고.
    나도 서희-길상 너무 좋아해!
  • W 2018.01.05 20:42
    구천이랑 별당아씨 커플도 좋아해ㅜㅜ 힘든
    점은 많았겠지만 최참판댁 여자들 중 가장 자유롭게 산 게 별당아씨 아닐까 싶어
  • tory_2 2018.01.05 20:2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17 15:04:41)
  • W 2018.01.05 20:50
    양소림! 소림이도 참 안타까워ㅠㅠ
  • tory_2 2018.01.05 20: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17 15:04:37)
  • W 2018.01.05 20:47
    유해진ㅋㅋㅋㅋㅋ 나도 거복-한복 관계 좋아함. 인간말종인데 하나밖에 없는 형제라고 껌뻑 죽는 거 보면 인간이란 참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구나 싶어.
  • tory_2 2018.01.05 20: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17 15:04:31)
  • W 2018.01.05 20:54
    조찬하까지 더해서 참 흥미로운 관계라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조용하는 뱀 같은 인물이라 안 좋아하지만...명희 너무 불쌍함ㅜㅜ
  • tory_2 2018.01.05 20: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17 15:04:27)
  • tory_4 2018.01.05 21:15
    헉 찐톨이 쓴 거 다 취향 저격이다...오모나...토지 앞부분 잠깐 읽다가 덮었는데 다시 도전해봐야지
  • tory_5 2018.01.05 21:35
    토지의 방대한 양에 기가눌려서 쟁여두고 언젠가는 읽겠지하고 미뤄온지 어언 4년째인 톨인데 서희에 치이고 간다 ㅠㅠ 특히 서희-봉순/딸 ㅠㅠㅠ 고마워!
  • tory_6 2018.01.05 21:42
    아아 최치수ㅜㅜㅜ 톨이 최치수는 성까지 붙어야 할 것 같아는거 백퍼 이해ㅋㅋㅋ
    어쨌든 최치수랑 용이 용이누나ㅜㅜㅜㅜㅜ 너무 좋아 제일 좋아ㅜㅡㅜ!!!

    아 그리고 읽으면서 제일 많이 울었던 거는 용이랑 그 무당집 딸 이야기ㅜ...
    너무 오래 전이라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ㅜㅜㅜ
    어쨌든 용이 커플이 젤 안쓰러웠어ㅜㅜ
  • W 2018.01.06 13:07
    월선이ㅜㅜ 용이랑 월선이 너무 안타까운데 강청댁도 불쌍하고... 관련된 사람들 다 불쌍해ㅜㅜ
  • tory_7 2018.01.05 22:50
    양현-영광 커플 내 최애컾ㅠㅠㅠㅠㅠㅠ 어렸을 때 처음 읽어서는 잘 와닿지 않았는데 읽다보니 이 커플이 보여주는 인간의 근본적인 고독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되는데 그게 너무 슬프더라구....
  • W 2018.01.06 13:08
    맞아...처음에는 잘 안 와닿았는데 읽을 수록 안타깝고 슬픈 커플이야
  • tory_8 2018.01.05 23:20
    나는 인실이랑 오가다ㅠㅠㅠ 광복맞으면서 그 후 이야기는 안나왔지만 쇼지 데리고 세식구가 잘 살았음 좋갰어 정말..
    우리 나라 역사를 생각해보면 쉽진 않겠지만...

    그리고 귀녀랑 강포수도 나이 들수록 생각나더라ㅋㅋㅋ둘다 부족한 사람인데 귀녀가 죽기전에 엉엉 울면서 후회하는 장면이 너무 마음아팠어

    그리고 휘랑 영선이 커플도 좋아해. 치명적인 러브라인은 없지만ㅌㅋㅋ 부부가 은근히 서로 아끼는 모습이 좋았어
    근데 영선이가 첫 딸 임신했을때 휘가 병수한테 소목일 배우러 가잖아. 산달이라 걱정했더니 아저씨들이 애 낳는거야 여자 일이지 남자가 알바냐 이런 식으로 얘기한 부분 어이없더라..큐
  • tory_2 2018.01.05 23:5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17 15:07:00)
  • W 2018.01.06 13:12
    인실이랑 오가다ㅠㅠㅠㅠ 남자들은 일본여자랑 결혼하고 첩으로 두면서 여자한테만 난리...ㅂㄷㅂㄷ 지금도 한국여자가 외국남자랑 사귀면 한국남자들이 욕하는 거 생각나서 화나더라.

    귀녀랑 강포수도 너무 안타깝지...귀녀가 강 포수 손 어루만지면서 엉엉 우는 게 얼마나 슬프던지ㅜㅜ

    그리고 나도 휘랑 영선이 좋아해! 처음 만났을 때 휘가 영선이 예뻐서 은근 설레하는 부분 있었던 거 같은데 귀여웠어ㅋㅋ
  • tory_9 2018.01.06 19:02
    나는 강쇠랑 김환/강쇠랑 관수랑 해도사..
    강쇠 너무 순박하고 의리 있잖아여ㅠㅠㅠ
    환이형님 하면서 엄청 따르고, 강쇠, 관수, 해도사 셋이서 맨날 만담하고ㅋㅋㅋㅋ 몽치 예뻐하고.. 참 좋았어.
    석이-봉순이도 안타까웠고.. 물지게꾼이던 석이와 기생 기화 관계가 아릿하게 남아.. 둘이 인연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서로 상대들을 잘못 만나서 인생이 꼬여버렸어..
    마지막으로 홍이와 월선옴마ㅠㅠ
    둘이 성격도 맞고 정말 친모자 관계 같았지.. 홍이가 그만큼 착하게 자란 데는 월선이 덕과 공이었지.. 월선이 인생이 참 기구했는데 후반에 홍이가 있어 행복했을 것 같아.
  • tory_10 2018.01.06 21:41
    맞어..홍이가 월선이한테 옴마 옴마 하고 말하는 장면 정말 찡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 W 2018.01.07 15:55
    강쇠랑 김환의 끈끈한 관계도 참 인상깊지! 난 김환이 휘한테 피리 주고 간 게 그렇게 좋더라ㅎㅎ 몽치랑 휘도 꽤 비범한 인물처럼 그려지는데(특히 몽치) 후반부라 많이 안 다뤄진 게 아쉬워.

    석이랑 봉순이는...석이가 결혼만 안 했어도 나중에 그렇게 사달이 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ㅜㅜ 아무리 은인이어도 기생 뒷바라지 하는 걸 석이네가 곱게 봤을 것 같지는 않지만...토지 인물들 다 불쌍하지만 석이네는 특히 불쌍함ㅜㅜ

    그리고 월선이랑 홍이도 서로를 행복하게 해준 관계여서 참 마음이 가. 간도에서 옴마 옴마 하면서 월선이 따르던 홍이가 참 귀여웠는데ㅎㅎ
  • tory_10 2018.01.06 21:39

    윤씨부인이랑 김개주 관계도 장난 아니지 않니?
    치명 열매는 이네들 관계에서부터 시작하는 듯. 나중에 구천이가 별당아씨 데리고 떠나고 나서 역병돌땐가? 김개주 장군이 잠시 찾아와서 만나는 장면에서 하.....진짜 내가 윤씨부인이었으면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싶더라.
    청상과부 돼서 만석꾼 살림 도도하게 꾸려나가는 마님 신세를 하루아침에 그리 만들어 놨으니 지금 당장 이름생각이 안나는데 윤씨 부인 하인 부부가 윤씨부인 자살할까봐 절로 몰래 데리고 가서 몸풀게 하고 수발드는 내용 나올때는 괜히 눈물이 찡하고...
    서희 길상이도 그렇고 구천이 별당아씨도 그렇지만 치명애증로맨스(?)는 윤씨부인 김개주가 원조인 것 같음.

  • W 2018.01.07 16:04
    최참판댁의 몰락은 김개주가 시작한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ㅎ 윤씨부인은 정말 무슨 심정이었을까... 사대부의 법도가 윤씨부인을 얽매어놓지 않았다면 김개주와 어떻게 됐을까 궁금하기도 해. 문의원이 그랬나. 죄가 아닌데 부인 스스로 죄인으로 사는 거라고ㅜㅜ
  • tory_11 2018.01.09 18: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4/05 22:02:40)
  • tory_12 2022.06.11 07:27

    책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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