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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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8.01.04 16:15

    궁금하다. 나도 읽어봐야지. <개를 위한 스테이크> 혹시 읽어봤니? 고등학교 때인가 학교 도서관에서 만났다가 지금까지 주기적으로 꺼내 읽는 책이야.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도 추천하고 싶어. 난 에세이류를 정말이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책은 참 좋아해. 전업 작가나 달리기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 훨씬 흥미진진할 거야.

     

    덧붙이면 <랩걸>! 식물학자의 이야기인데 아~주 흥미로워! 영문학을 전공했어서 그런가 -.- 과학자이지만 딱딱하지 않고 술술 읽혀.

  • tory_2 2018.01.04 16:25
    그 책 재미있게 읽었으면 같은 작가 <화성의 인류학자> 이것도 재밌어. 그리고 <조선자본주의 공화국>이라고 외신기자의 눈으로 통해서 본 북한 생활상이 있는데 내가 알고있는것과 다른 사실들이 많아서 난 흥미롭게 봤음.ㅋㅋㅋㅋ
  • tory_3 2018.01.04 16:28
    <잠들면 안돼, 거기 뱀이 있어>
    제목 너무 흥미롭지 않니ㅋㅋㄱ한 언어인류학자가 아미존 원주민 부족 언어를 연구하러 아미존 들어가서 몇십년간 살고 거기서 연구하고 쓴 책이야! 어렵지 않고 재밌어.
    우리가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그 사회에서는 아닌것들이 신기했어.
    제목은 그 부족 언어로 '안녕'이라는 뜻이래
  • tory_10 2018.01.04 18:42
    이거 추천ㅋㅋ나도 누가 추천해서 읽었는데 넘 흥미진진했엌ㅋㅋ좀 두께있는책이지만 추천햌ㅋ
    그리고 내 덕심을 담아 난 채사장 책 다추천ㅋㅋㅋ
  • tory_4 2018.01.04 16: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6/26 17:18:10)
  • tory_5 2018.01.04 16:40
    추천한 책 꼭 봐볼게! 난 비문학 중에서는 생명과학, 음식, 식문화 책들 좋아해.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인 유전자! 매트 리들리의 이타적 유전자도 재밌었고... 텔로미어도 재밌게 읽었어.
    이언 크로프턴의 빅 히스토리-빅뱅에서 인류의 미래까지- 이 책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
    육식의 종말, 설탕의 세계사, 차별받은 식탁 이런 류도 기억에 남아.
    ebs 지식채널e 책으로 나온 거 심심할 때 조심씩 보면 재밌음.
  • tory_6 2018.01.04 17:00
    하루키 에세이집 추천해. 이 양반이 외국에서 많이 살아봐서 외국사는 이야기 되게 재밌게 서술했어.
    [먼 북소리]는 이탈리아 그리스에서 소설 집필하면서 생활한 소소한 이야기고,
    [이윽고 슬픈 외국어]는 미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면서 살짝 우울한 이야기가 진솔하게 나옴.
  • W 2018.01.04 17:14
    오! 추천해 준 책 다 흥미롭다! 꼭 읽어볼게! 고마워!
  • tory_8 2018.01.04 17:26
    지금 읽고 있는건데, 유발 하라리가 쓴 사피엔스! 책 두께만 보고 멈칫했는데 의외로 술술 넘어가!! 책이 읽어도 읽어도 한참 남아있어서 너무 신난다ㅠㅠㅠㅠㅠ
  • tory_9 2018.01.04 17: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10 22:53:42)
  • tory_11 2018.01.04 18:52
    누구를 구할 것인가! 가설을 예로 들어서 윤리학? 철학? 설명하는데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음.안 어렵고 흥미로워.
  • tory_12 2018.01.04 19:29
    콘크리트 유토피아-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니라 신중산층의 사고의 양식이자 시각양식으로 기능하게 되었다는점. 아파트와 관련해 형성된 중산층의 정체성과 욕망을 조망했다는 점이 흥미로웠어!
    그리고 일단 나는 글빨? 을 되게 따지는데(안그럼 읽히지가 않음ㅠㅠ ) 작가가 글을 매우 잘쓰심
  • tory_13 2018.01.04 19:54
    「혁명의 맛」. 일본인이 쓴 중국 요리 이야기고 중국 근대 역사랑 엮어서 풀어냈어. 재밌더라 중국 역사 깜깜인데 되게 흥미로웠어.
  • tory_14 2018.01.05 12:26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역사책이 아님. 굳이 말하자면 대중과학서? 너무너무 재밌어서 잠도 안자고 봄(처음 한두 챕터는 조금 속도가 안날 수 있는데 맘에 드는 챕터 골라서 읽거나 아무데나 탁 펼쳐서 읽어 보는 것도 좋아)

    심리학 상자- 유명 심리학자들의 심리연구에 대해 쓴 책인데 쉬우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줘.
  • tory_15 2018.01.05 16:13
    강같은 글이다!! 고마워 토리들아 슼해간다!!
  • tory_16 2018.01.11 08: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4/05 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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